여러분~ 조장하세요, 꼭이요! [내마중5기 6천에서 10억까지 가즈아 조 여왕갬 조장후기]

안녕하세요,

일개미 말고

여왕개미처럼 살고 싶은

여왕갬입니다.

작년 9월

어떤 계기로 월부를 접했는데

강의신청을 할 때까지만 해도

단순한 부동산 재테크 강의로 알고

'부동산바보만 면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강의도 너무 알차고 좋은데

그보다 제가 더 놀란 건

바로 환경의 힘이었습니다.

더 나은 삶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며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고

서로가 서로에게 '할 수 있다'고

응원 뿜뿜해주는 이런 곳을

저는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었거든요.

그렇게 서서히 월며들며

어느새 6개월째 계속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업무 상 해외살이 중이라

임장도 오프모임도 제대로 못하는

반쪽짜리 수강생이지만

어쨌든 주어진 환경 안에서

뭐라도 놓지 않고 하다보면

뭐든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내마중 조장을 지원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전 강의들에서 좋은 조장님들을 만나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신 덕에,

어찌저찌 조원으로선 살아남았지만

과연 내가 조장을 할 자격이 되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되려나,

괜히 내 욕심에 조원분들께 폐만 끼치는 거 아닌가, 등등..

괜히 눈치보고 쪼그라들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내서 지원했습니다.

왜냐면

조장님들이 너무 잘 이끌어주신 덕에

저도 이 낯선 커뮤니티에서

(사실 처음엔 알 수 없는 줄임말들,

여러분들의 뿜어넘치는 열정들이

초보자로선 좀 무섭기도 했습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ㅎㅎ)

어찌저찌 알을 깨고,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있고..

또 조장님들이 조장 꼭 해보라고

진심으로 추천해주시는 걸 보고

저렇게까지 진심인덴 분명히 이유가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경험자의 말은 믿는 스타일)

그렇게 새내기 조장으로

3주를 보내고 나니

하길 정말 잘했다

(안했으면 어쩔)

싶습니다.

물론 저라는 개인으로서는

아는 것도, 할 수 있는 것도 많지 않아서

조장으로선 한없이 부족했지만

참 다행히 조는 개인플레이가 아니라 팀플레이잖아요.

각자의 이유와 이야기로 이곳에 모여서

본인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신

조원분들의 진심만으로도

우리 조는 아주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첫 주에 설연휴다 뭐다 다들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이 아니실까 봐 조마조마했었어요.

그런데 첫 오프모임에서

정말 진솔한 경험과, 질문과, 고민을 나누며

시간이 모자라게 꽉 채워주신 조원분들을 보며

아 내 걱정이 기우였구나, 싶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조모임마다

단 한 분도 빠지지 않고

전원 전회 참석하셔서

강의, 부동산, 인생, 가치 등

깊고도 넓은 이야기를 함께 나눠주셔서

정말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단 한 분도 중도포기하시지 않고

마지막 조모임까지

'끝까지 살아남아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조는

조원분들 열정이 다했다!

부단히노님, 생생하고 솔직한 경험과 깨달음, 그리고 고민까지 함께 공유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가치행복님, 모임 기록만 읽어도 모임 다시 하는 것 같이 생생하게 기록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천보산부엉이님, 조용한 카리스마로 과제알림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안 하면 안 될 것 같았어요ㅎ)

스까이님, 매일아침 원씽으로 조원 모두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시와별님, 가치관을 재정립하는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좋은 자극이 되었어요.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조력자 분들!

어더더 하는 새내기 조장을

앞에서 이끌어주시고

옆에서 토닥여주고

뒤에서 든든하게 받쳐주신

징기스타 반장님과 조장님들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뭐든 할 수 있다, 잘한다, 축하한다, 힘내자,

이만큼의 에너지를 최근에 어디서 받아봤었나 싶으리만큼

힘이 되고 감사했습니다.

쓰다보니 땡스투가 되어가는데,

여튼 그래서 여러분!

하고는 싶은데..

해도 되나, 못하면 어떡하지...

이런저런 이유로 조장을 고민으로 계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꼭 조장하세요!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