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정확하게 제가 매수하고 싶은 단지를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3차 조모임으로 동작구 임장을 하기로 결정되어 동작구 일부를 돌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년 전에 노량진 재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한 번 돌아 본 기억이 있는데 그 때는 생각 보다 노량진 노후도가 심하지 않다고 생각 되어 개발이 아직도 벌었겠구나 하고 관심을 돌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서울시에서 빠르게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보고 어쩌면 생각 보다 개발이 빠르게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동작구을 보러 갔습니다.
처음 가본 이수는 아파트 단지가 모여 있서 생활하기 편리해 보였습니다.
그중에서 삼일초 가까이 있는 사당 우성 2단지 아파트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초등학교 가까이 있고 4호선,7호선이 만나는 이수역과 도보로 멀지 않고 현재는 아파트 앞이 빌라 지역이라 당분간은 뻥뷰가 유지 될 듯 하여 앞 동으로 매수 할 수 있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서 확인해보니 리모델링 인허가 되었다고 하는 정보가 있더라구요.
지금도 싸지 않은 매수 비용이 들어가는데 리모델링 비용이 들게 되면 그게 과연 좋을까 그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 흑석동의 그 유명한 흑석 자이를 돌아 보았는데 너무 언덕에 지어 졌고 지금은 신축이지만 자이 앞부터 흑석역까지 구획 지정 되어 전체적으로 재개발을 하게 되면 흑석 자이는 연식에서도 입지에서도 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흑석역 앞 아크로 리버하임은 정말 탐나는 아파트였습니다.
한강 뷰에 용산을 마주 보고 있고 지하철을 끼고 있고 한강 공원으로 산책하고.. 정말 갖고 싶은 아파트 였습니다.
시세를 보니 매전차가 거의 11억정도가 나네요
아직은 엄두를 못 낼 것 같습니다. 나중을 기약해 봅니다. (나중엔 가격이 더 올라서 매수가 더 힘들어 질 수 있을지도...ㅠㅠ)
그리고 노량진 정비 촉진 구역을 돌아 보았는데 제 눈에는 아직 노후도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여의도와 가까운 중요 입지라 이 정도로도 개발이 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장승배기 역을 거쳐 대방역을 지나 보라매 공원까지 돌아 보았는데 보라매 공원 역 부근은 매우 고즈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부하기로는 분주하고 먼지 많은 곳이 좋다고 하셨는데 그 부근은 그런곳 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습니다. 보라매 롯데 낙천대 아파트는 정말 조용한 단지라는 느낌을 받고 왔습니다. 보라매초등학교,대방중학교, 수도여고등이 바로 가까이 있어서 학교 다니고 생활하기에는 편해 보였습니다.
롯데타워 주상복합은 보라매 공원의 뻥뷰를 누리고 근처의 백화점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주거 만족도는 높을 것 같았습니다. 오래된 주상복합이라 현재 매물은 나와 있지 않지만 작년 실거래가 기준으로 13억 밖에 되지 않은걸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평수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여긴 정말 실거주 만족도를 위한 아파트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동작구의 느낌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공부가 된 임장 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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