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이번달 원씽!! 독서3매경 2루조! 티피씨] 하락장에서도 통하는 너바나 레시피


안녕하세요, 티피씨 입니다.

드디어 기대하고 고대하던 너바나님의 강의, 열중 3주차 후기를 남깁니다.


3주차 강의는

첫째, 숲의 성격을 띈 것으로 너바나님이 진단한 현 부동산 시장 현황

둘째, 월급쟁이가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프로세스)

셋째, 나무의 성격을 띈 것으로써 과거 하락~상승장에서의 너바나님의 실전 투자 사례

넷째, 마지막으로 수강생 질의응답

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 숲, 하락장이라 진단한 현 부동산 시장


이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너바나님께서 지금은 완연한 하락장이라고 확신에 찬 모습으로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3월 열기 이후로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은 것인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약 1년 전까지만 해도 너바나님은 좀 더 지켜봐야만 한다.. 라고 말하셨었습니다.

(23년도 기준으로 연말 또는 내년(=24년) 초까지는 지켜봐야 더 확실해질 것 같다..라고)

그러나 이제는 서울 일부 지역이 약간 가을색을 띄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완연한 겨울 시장이라는 사실!


때문에 꾸준히 사과나무를 심어야하는 시기라고 재차 강조하신 듯 합니다.

18년 동안 투자를 지속해오면서 하락장에 씨를 뿌려야 다음 상승장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 왔기에..

특히 지금은 진짜 '급매'가 출현하는 시기이며.. 그 싼 가격으로 거래가 실제로 이루어지는 때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기억해야 할 부분은,

가치있는 부동산은 하방지지성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과거 부동산 역사를 봐도, 가치있는 부동산 또한 등락을 반복해왔지만,

결국 하락장 동안 20~30% 하락한 뒤에는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하였음을 확인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들으며 너바나님 물건의 채당 수익이 얼마인 건지 상상해보니..ㄷㄷ)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강의 시간 내내 너바나님이 강조하신 바와 같이,

두려움 극복하고 실전 투자를 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의 차이는 매우매우매우매우 크다!!!!!!!!!!!!!!!!!!!!!!!!!

내가 배우고 공부하고 있는대로 행동하고 있는지..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착각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내가 바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고집을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막상 그런 상황이 되면 내 마음은 안 그럴 수 있으니 더욱 조심..)



또한, 서울 수도권 시장은 파도와 같은 흐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인상적입니다.

강남/서초가 상승하고 나면 그 다음 급지, 또 그 다음 급지.. 이런 식으로 추세가 이어지는 것이지요.

개인적으로 아직 서울 수도권 앞마당이 그리 충분하지 않기에 앞으로는 그러한 앞마당을 넓히는데 신경써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작년 12월에 강남구를 앞마당으로 만들어 놓은 것, 정말 잘 한듯! 신호탄을 의미하기 때문에..)


[BM]

- 저평가된 가격 자체에 집중! (내가 할 수 있는 투자를 하기)

- 서울 수도권, 상급지부터 앞마당화! (당장 다음달 서기부터 2급지로!)

- 무엇보다.. 실전 투자에 용기내기! 그리고 철저히 준비하기! (실전투자 경험담 공부)



2. 월급쟁이가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


강의 중 나온 '머니 게임'을 바탕으로 현재 내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열기 수업을 통해 목표 금액을 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목표 수익률(연 20%)을 달성할 수 있는 실력을 쌓기 위해 나름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종잣돈이라는 것을 모으기 시작했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모든 과정에는 우여곡절이 있었으며,

매번 내 생각/예상과는 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디어 level 4 단계에 이르렀다 생각합니다.


돈을 버는 것과 종잣돈을 관리하는 부분을 관리의 영역으로 만들어 놓았으니,

이제는 투자를 통해 돈을 불려야만 그 다음 스탭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여년 동안 많이 답답했었습니다. 투자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아직 돈이 모이지 않아서..

너바나님께서 아랫 단계일 수록 힘들다.. 라고 말씀하신 게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인상적인 부분은 성장은 지수곡선이 아닌, 계단식이다! 라는 부분입니다.

즉, 앞으로 주기적으로, 그리고 반드시 벽을 만나게 될 텐데..

그때 혼자서 너무 힘들어하지 말고, 주변 동료/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도 혼자서 아등바등 해봤자 점점 더 부정적인 상황으로만 흘러가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돈모에서 동료, 튜터님을 만나거나, 함께 임장다니는 동료 분들에게 도움을 청했었고

결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앞으로 겪어야 할 벽이 무수히 많이 남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럴 때마다 을 읽고 질문하면서 도움을 청하여 극복하려 합니다.


또한, 나 또한 동료분들에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질의응답의 기버의 마인드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BM]

(반복되는 말이지만) 기버로써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기! 동료의 도움을 거절하지 않기!



3. 나무, 실전투자사례


이 파트는 너바나님의 실전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자로써 앞으로 겪게 될 과정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바나님은 (제가 선택한 바와 같이) 투자하는 직장인이 아닌,

직장인 투자자로써, 진짜 투자를 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투자자라는 직업을 나의 정체성으로 삼고, 운이 아닌 실력을 쌓기 위해 인고의 시간을 버텨오신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너바나님이 성장이 멈춘 듯한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 동료분이 건넸던 조언에 관한 것입니다.


"너바나님은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투자에 혼을 담았나요?"


와.. (전 재수강이니 분명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임에도..)

저까지도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혼은 담는다는 게 뭐지?' 라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내린 결론은, 너바나님께서 그랬던 것처럼 '안 되도 될 때까지 지독하게 계속 하는 것!' 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만약 내가 지금 소극적인 성격이라 매물임장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마음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부동산 문을 열고 들어가고!

단지 선호도 우위를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임장을 더욱 많이 가고, 전임도 보다 적극적으로 하는 등.

안 되는 것을 될 때까지 계속해서 시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 이 단계까지 도달하려면 시간적으로 많이 남은 것 같지만

'노력에 대한 보상이 오기까지 묵묵히 버텨야 한다'는 사실, 명심하겠습니다.


그때까지 내가 느끼게 될 (혹, 지금도 간간히 느끼고 이쓴) 비교감에 대해,

'결과의 비교가 아닌 과정의 비교'를 해야한다는 사실 또한 명심하겠습니다.


[BM]

안 되면, 될 깨까지! 양으로 때려박기!



4. 질의응답


너바나님과의 질의 응답 내용 중, 개인적으로 기억해야 할 부분만 요약해서 적어봅니다.


1) 서울 투자를 놓칠까봐 두렵다는 질문


이 질문에 대한 너바나님의 답변 중, 너바나님 왈,

"몇 년 후에는 아직 전고점 넘지 않은 것을 사세요..라고 말할지도 몰라요" 라고 말하신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실 저도 은근~히 조급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종잣돈이 부족하니 언능 지방투자로 투자금도 불리고, 경험도 쌓아야 하는데..

근데 멘토, 튜터님들은 서울 투자에 적합한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고,

저도 속으로 '이러다가 점고점 돌파하고 나면 너무 늦는거 아닌가..' 라고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러나 너바나님께서 보여주신 수 많은 예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가치있는 아파트는 하방지지성이 있기 때문에, 즉 2~30% 떨어지고 오를 때는 더 많이 오르기 때문에,

전고점까지 다시 회복된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는 가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통찰력으로 조급한 생각을 했던 저 스스로에게 피식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ㅎㅎ;


2) 협상에 관한 질문


저도 수 개월째 매임을 해오고 있지만, 협상 자체는 항상 어려움의 영역이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살 시점이 아니었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요)


그리고 도데체 얼마 정도를 깎아야 괜찮은 것인지,

2~3천 만원은 깎아야 좋은 거래인지? 매매가의 n%를 깎아야 하는 것인지? 기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너바나님이 하셨던 것처럼, 내 월급만큼을 깎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으려고 합니다.

또한 매수 후보를 여러개 준비하고, '안되면 말고~난 딴거 또 있어~' 마인드로 보다 적극적으로 시도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협상보다 더욱 중요한 것!

몇 백, 몇 천 만원을 비싸게 산다고 해도, 협상이 내 예상대로 되지 않더라도,

현재도 가치가 충분히 있고, 향후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그런 아파트를 알아보고 매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몇 백, 몇 천 만원 비싸게 산다고 해도 몇 억이 올라가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을 테니까요.



5. 마무리


오랜만에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많이 혼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어설픈 시절이 있다'라는 말씀으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너바나님께서 내주신 숙제,

행복10계명을 적으면서 마무리 합니다.


1) 아이들을 포옹하고 뽀뽀할 때

2) 아내와 웃으며 이야기 하는 순간, 둘 만 손잡고 산책할 때

3) 푹 자고 말끔한 정신으로 일어나는 아침

4) 독서 또는 독서 모임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때, 실마리를 발견할 때

5) 빡세게 임장하고 집에 돌아와 맥주 한 캔 마실 때

6) 깔끔하게 집안 청소한 후, 쇼파에 털썩 앉을 때

7) 부모님 집을 방문해 맛난 저녁식사 함께 할 때

(... 나머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할 듯)


댓글


올리브윤user-level-chip
24. 02. 29. 19:38

조장님! 진솔한 3강후기 잘보았습니다~~ 하루만에 완강하시고 후기까지~~👍👍역쉬 대단하셔요~~^^ 열심히 하시니까 꼭 목표 이루실거예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사라스user-level-chip
24. 03. 01. 23:20

많이 나눠주시는 조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