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서울 투자 준비가 막막한 분들께 [졍이]

  • 24.02.29





​안녕하세요.​

나누며 성장하는 투자자

쑥초코파이맛 졍이입니다♥


저도 1등 뽑기를 하면서

일단 서울은 잔금이 안되니까!

쿨~하게 패~~~쑤!!!!


지방에 기회가 있다그랬어!

라고 생각하면서

서울을 제대로 쳐다보지 않았습니다.


근데 어느 날부터

멘토님과 튜터님의 칼럼 그리고 강의에서

서울에 기회가 오고있으니 준비해야된다!

라는 메세지들을 계속 받게 됩니다.


서울 임장은 그래도 갔으니까

서울 앞마당은 그래도 몇 개 있으니까

이런 생각들로 막연하게

서울 투자를 준비 할 수 있을꺼야

이렇게 생각을 하고

서울에서 1등 뽑기를 하려는 순간...





막막하고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대체 앞마당 제대로 만든거 맞아?

어떤 걸 선택하는게 맞아???

이런 동공지진이 발생하는 것이죠




막상 진짜로 수도권 투자하겠다고 생각하고

뭘 투자해야될지 고르려고 하니까

서울은 정말 크고 고민해야될 것들도 많고

나는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3-4억대 보다가

6억 이상의 단지들을 보다보니...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될까요???




서울 투자를 위해서 해야될 일을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서울 투자 유리천장을 부수기


서울 투자에서도 3-4억대만 보실껀가요?

지금 서울에서는 잔금이 되는 것만 찾아서는

제대로 된 좋은 투자를 할 수가 없습니다.


왜 갑자기 잔금이 안되는

금액대를 보라고 하시지?


라는 의문이 드시죠?


저도 문뜩

잔금...안되면 그럼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제주바다 멘토님이

해주신 얘기가 있어요.


서울 수도권은 수요가

지방과 다릅니다.

그러니 가격만 괜찮다면

전세를 뺄 수 있습니다~

잔금 리스크 헷지를 해서

투자를 하면 됩니다.


서울과 지방의 큰 차이점은

수요의 크기라는 말씀이셨어요.


사실... 지방의 3-4억대도

잔금치기 어려운 분들이 계실 텐데,

그런 분들도 투자를 다 하시고 계십니다.


지방에서도 주전이라던지

세가 껴있는 물건이라던지

이런 경우는 잔금이 안되더라도

잔금 리스크를 헷지하고 투자를 합니다.


서울에서도 이렇게 하면 된다고 하셨어요.

그러니 전세 욕심을 부리지 않고 싸게 낸다면

서울이 지방보다 수요가 더 높기 때문에

전세 난이도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잔금이 안될 때 투자가능한 방법


1) 주인전세를 맞춘다

2) 세가 껴있는 매물을 매수한다

3) 매매와 전세를 동시에 맞춘다.

(ex. 사장님 세입자 구해지면 이거 매수할께요!)


이런 물건을 찾아서

우리도 서울에 등기쳐봅시다!!!


할 수 있따!!!



2. 같은 투자금이라면

조금 더 좋은 걸 찾아보기


같은 투자금이 든다면

조금 더 좋은 것을 고를 수 있어야 합니다.


4급지 6.0/4.0 vs 3급지 8.0/6.0


단지 별로 비교시

3급지 단지가 4급지보다

더 선호되고 입지도 괜찮음


이렇게 2억이라는 같은 투자금이 든다면

더 선호되는 단지인

3급지 단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단, 급지가 높다고 무조건 선택하지 않습니다)


같은 투자금이지만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 금액들의 차이는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좋은 것이 더 많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내가 가진 앞마당 중에 내가 본 물건보다

더 좋은게 없는지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게 잘 되려면 선호하는 단지를

골라내는 눈이 필요합니다.


2급지 구축 vs 4급지 신축

막연하게 딱 이거다!!!

라고 말 할 수 없지만 단지마다 다릅니다.


단지별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어떤 선호도를 가지는지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어 나가는게 필요합니다.


단지 vs 단지로 비교하면서

어떤 투자가 더 나에게 맞는 투자일지

어떤게 더 싼지 비싼지를

고민해보는 시간을 꾸준하게 가져봅시다 ^^





3. 가격에 대한 감을 잡아 나가기


1급지는 최소 얼마의 투자금이 드는구나

2급지는 어느정도 가격대이고

전세가율은 어느정도구나 등등

이런 감을 잡아나가야 합니다.


지방에서 3억대 물건이 어디에 많은지

vs 서울에서 8억대 물건 어디에 많은지


어떤 질문이 더 편하신가요???


둘다 편하다! → best💚

지방이 편하다 → 지방을 많이 본사람

서울이 편하다 → 서울을 많이 본사람

둘다 모르겠다 → 서울 & 지방 둘다 많이 봐야함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지방 3억대는 생각보다 잘 얘기하면서

서울 8억대 어디있지? 이거는 음...

이렇게 고민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우리가 처음부터

3억대, 4억대는 어디가 많고

5천 이내 투자금으로 투자하려면 어디를 가야될지

알게되는데 꽤 많은 노력을

들였다는 걸 기억하시나요?


저도 지방을 알아가면서 했었던

노력의 시간들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과거는 미화되고 힘든 일들은

잊혀진다는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서울에 대해서는 아직 초보라면

서울시장을 바라보는데에서도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얘기입니다.


서울에서도 각 구마다 그리고 급지마다

가격이 얼마에 형성되어 있고

내가 가진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이런 것들을 알기 위해서는

지방을 처음 봤을 때처럼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 합니다.


지방 시세트래킹 한 것 처럼

지방 시세스캐닝 한 것 처럼

지방 1등 뽑기 연습 한 것 처럼


똑.같.이


서울의 가격에 대한 감을

잡아나가야 합니다.


서울이 연식/평형/가격/입지 등등

고려해야될 요소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겠지만

비교 평가를 하고 가격의 감을 찾아가는 방법은

지방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서울 시세트래힝 하고

서울 시세스캐닝 하고

서울 1등 뽑기 연습 하고


시간을 들여서 연습하고 노력하면

이전에 지방에서 했던 경험들이 있기에

조금 더 빠르게 알아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다만, 서울에 등기친다!!!

라는 마음을 담아서 눈에 불을 켜고

감정을 이입하여 위의 과정들을 한다면

더욱 빠르게 익숙해지고

더 잘 파악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이번 학기의 원씽이었던


'서울 투자에 대한 감을 잡자'

라는 주제로 계속해서 고민하고

서울 시세 루틴을 이어나가면서


1등 뽑아보다보니

내가 이렇게 몰랐나?

라는 생각에 막막하기도 했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되지?

다시 이런 고민들을 했던 것 같습니다.


멘토님과 튜터님들에게 배운 내용들을 토대로

제가 해보니 정말 이게 맞더라..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익숙하지 않은 것은

모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떤 부분에서 내가 부족한가? 고민해서

그 부분을 조금 더 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말로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냥 희망회로 돌리고

그때 되면 할꺼야 라고

말하는 건 너무나 쉽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행동하는건 어렵습니다.


진짜 마음을 담아 투자해보겠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고민하여 투자물건을 찾다보니

참 모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서울 투자가 남의 얘기라고 생각하지말고

조금 더 감정을 담아서

서울에 등기 친다는 생각으로

나에게 맞는 물건을 찾아나가는 노력이

지금부터 필요합니다.


그 과정속에서 좌절이나 막막함으로

어려움이 있는 부분들에게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헷갈려했구나

이렇게 노력을 해야되는게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드시길 바라며 작성한 글입니다.


사실 잘 모르더라! 라는 어떻게보면

나의 부족함을 드러내기에

조금은 부끄러운 글이지만🥲

저와 같은 고민을 하셨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아직 서울 투자가 어렵고

결론을 내는데 많은 고민이 되지만

이런 감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하면서

또 한번 많이 배우고

성장해나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기회를

많은 분들이 놓치지말고

잡으실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해봅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자몽얼음맥주
24. 07. 15. 09:04

여러분, '좋아요'와 댓글을 부탁 드려요. 좋댓구~~

펑션
24. 08. 29. 17:21

튜터님, 좋은 칼럼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는 '말로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라는 부분이 크게 와 닿았어요. 말로만 말고 꼭 행동으로 옮겨 이번달 원씽을 타파하자고 다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요즘 실전투자경험담을 필사하고 있는데, 오늘 튜터님 글을 필사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