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길도 한걸음부터 - 조장 활동 후기 [지기17기 흥이 났던 흥더쿵 121조 브래드]

안녕하세요. 실준반에 이어 지기반에서 조장을 하게되었던 브래드입니다.


1월에 이어 2월에도 조장을 지원하면서도 1월에 많이 성장했음을 알기에 또 하게되었습니다.


첫 조장모임

첫주를 시작하기에 앞서 서울역 앞에서 투썸에서 반장님과 조장님들과의 첫만남은 어색하였습니다.


다들 어색한 가운데 쪼러시 조장님이 호두과자를 나누어 주면서 마음이 한켠 훈훈해 졌습니다.


그러면서 반장님께 이런저런 질문을 하는데 다른 조장님들 또한 공감을 해주시면서 예상했던 시간보다 1시간정도 늦게 끝났던거 같습니다. (하마터면 그날 질문하다가 우리 다 집에 못갈뻔 했습니다. ㅋㅋㅋ)


다들 저보다 오래하시고 경험도 풍부해서 처음에는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그래도 어처구니 없는 거 질문하면서 한번 쪽팔리고 말지.... 라는 생각으로 계속 물어봤던거 같습니다.(소액투자가 정말 가능한지?!, 랜드마크는 어떻게 확인하는지? 시세트레킹은 어떻게 하는지? 등등 엄청 초보적인 질문들이요)


쩡 봉위 반장님께서는 만렙을 찍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그런분을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조모임

암튼 그렇게 조장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조원들이 단톡방에 들어오면서 조모임을 정하고 임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는 와중에 임장팀장님을 역할을 하기로 하셨던 분은 개인 사정으로 조모임을 하지 않기로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실준반에서 조장을 하셨던 돈나무님이 부조장 겸 임장팀장님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1주차 때는 설 명절이 있어서 혼자서 분임을 갔고 2주차 때부터 단임을 같이 가기로 하였습니다.

지방 임장은 처음이라 루트만 한번 그려보고 돈나무님의 안내에 따라 흥덕구 단임을 하였습니다. 지난 달 단임할 때는 임장체크 앱을 쓰면서 움직였는데 돈나무님이 트렐로 앱을 사용하면서 그것을 보는데 정말 신기하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고 시세 또한 파악하여서 정말 잘 인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러한 부분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이 옆에서 지켜보고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도착지인 테크노폴리스 빵집에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에 힘이 들기도 하였지만 그래도 다른 분들과 끝까지 함께해서 포기하지 않았던 거 같습니다.


3주차 때는 제가 임장팀장 역할을 하면서 갔습니다.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기도 했고 그래야 실력이 늘거 같아서 단임루트를 짜고 조원들과 함께 갔습니다. 확실히 여러 번 가니 2주차 때 보다는 뭔가 흥덕구가 정도 들고 익숙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지에 대한 생각도 다시한번 해보고 시세도 다시 한번 보게 되구요..


4주차때는 매임을 가려고 생각을 하다가 망설이고 있는데 반장님이 그래도 꼭 한번 해보라고 해서 4주차 당장은 아니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가서 해보려고 맘 먹었습니다. 아직 지기반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지만 그래도 2월 첫주를 돌아보면 지금도 아직 부족하지만 그 당시보다 1인치 성장한 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10억 달성하신분들보면 저는 저분들처럼 하루에 10시간 못하는데 직장다니면서 하루에 3~4시간씩 자고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면서...... 아 저렇게 해야 10억 달성을 하는구나 라는 임계점도 배우게 되었던 거 같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특별하게 가진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잘난 점도 없는 사람이지요. 하지만 그래서 더 배우고 싶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까?????


그래서 이번에 조장으로서 지원했고 하는 과정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점도 있었지만 그래도 반보 정도 앞으로 나아갈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에필로그

특히 만렙이신 쩡 반장님과 아프지만 끝까지 완주하신 백숙 조장님, 묵묵히 강하신 꿈구 조장님, 방나시리즈로와 요약을 엄청 잘해주신 방나 조장님, 저에게 무릎보호대 추천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는 웃음정 조장님, 아침8시에 만나서 새벽1시까지 임장하자는 이루어 조장님, 재간둥이이신 쪼러쉬 조장님, 리액션 잘해주시는 하호맘 조장님, 엄청난 내공을 가지신 KD조장님, 김해 수업을 들으면서 장유부자의 닉네임 의미를 알아버린 장유부자 조장님, 동그란 안경이 잘 어울리시는 일주1 조장님 모두에게 많은 배움 얻었습니다.


또한 부조장 겸 임장 팀장님 역할을 하셨지만 거의 조장이나 다름 없었던 돈이 열리는 나무님, 발에 물집이 생겨도 끝까지 임장다니시는 부이유님, 임장도중에 감초처럼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을 주신 아잉나님, 실제로는 한번도 뵙지 못했지만 엄청 열심이 임장 다니신 하하허허님, 항상 저의 의견에 지지를 해주신 숨이루다님, 임장할때 엄청 빠른 걸음으로 다니는 라원님, 마지막에 오송까지 차로 인도해주신 감자도리님 모두모두 한달 같이 조모임하느라 재밌었고 성장하는 한달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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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어user-level-chip
24. 02. 29. 22:23

브래드조장님! 첫 조장 오프모임에서 브래드조장님의 그 수많은 질문 하시는 모습을 보며 신기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용기가 너무나 부럽고 배우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험이 많지않다 하셨지만 시간이 지나 경험이 쌓이게되면 브래드조장님의 용기와 시너지를 일으켜 더 큰 성장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어요 한달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우리 오래오래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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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러쉬user-level-chip
24. 02. 29. 23:42

저는 질문이 없는게 아직도 고민이고 벽입니다ㅠㅠ 브래드 조장님 덕분에 저도 '이거까지 물어봐야 하나?' 하는 고민도 많이 해결됐던 것 같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월부 안에서 꾸준히 성장해서 5년 뒤에 같은 위치에서 이번 달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빠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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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나user-level-chip
24. 02. 29. 23:46

브래드 조장님~!!! 항상 진지하면서도 이것저것 질문 많이 주신게 저도 참 인상적이에요. ㅎㅎㅎ 한달간 많이 성장하신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끝까지 함께하는 동료가 되길 바래용!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