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원스23]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

24.02.29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 :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

저자 및 출판사 : 배문성 / 어바웃어북

읽은 날짜 : 240211~24021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1. 저자 및 도서 소개


2.내용 및 줄거리

p21.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결정한다'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에서 가격 상승의 원인을 공급 부족으로 몰아가려면 '숭가 일정해야 한다'는 가정이 성립해야 합니다.


p35.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서는 분양을 늦출수록 분양가를 높일 수 있다보니 착공시점보다는 준공시점과 가까운 시기에 분양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p44. 집값이 강세인 기간 동안에는, '공급이 부족해서 오르는 것'이라는 해석만 반복하고, 그토록 공급을 강조하면서 정작 향후 공급물량이 확대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미리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실태를 대구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45. 착공에 들어가면 2~3년 뒤에는 입주물량으로 공급되는 게 확실한데, 분양이 미뤄진다는 이유로 마치 공급이 영원히 없을 것처럼 말하는 건 잘못된 거지요.


p51. 이렇듯 언제나 매번 크게 틀리는데도 불구하고 '민간기관이 발표한 입주예정물량 통계를 나중에 검증해보니 순 엉터리'라는 논지의 기사를 본 적이 없습니다.


p52. 술사분께서 "명리학적 근거는 없지만, 다수가 그렇게 믿고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라고 해주신 말씀이 상당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p55. 다수가 그렇게 믿는다는 것은 분명 그 자체로 중요한 정보입니다.


p59. 한국부동산원 조사관은 거래사례를 참조하되, 거래사례가 없는 경우 거래가능성, 중개업소 및 거래정보 사이트 조사가격 등을 참작하여 적정가격을 추산합니다.


p60. 몇몇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1억 원 이하에는 팔 생각이 없다고 해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1억 원이라고 매길 수 없듯이, 매도호가를 중심으로 적정 가격을 추산하는 건 무리가 따릅니다.

KB국민은행, 부동산114 등 민간업체의 경우 협력 부동산 중개업소의 중개사들이 평가하는 시세정보를 바탕으로 지수를 작성합니다.


p66. 한 눈에 비교해 봐도 대단지 아파트가격의 실거래가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통계 간 차이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68. 주식시장이었다면 단순 매도호가 따위는 의미 없고 실거래가만이 가격 정보로 남을 텐데, 현존하는 부동산 통계는 매도호가가 중요하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도자 우위의 상승장에서는 가장 높은 실거래가가, 매수자 우위의 하락장에서는 가장 낮은 실거래가가 실질적인 지표 역할을 합니다.


p75. 가격이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더욱 욕심이 날 수밖에 없으니, 2009~2013년 같은 힘든 시기가 다시 와줘야 랜드마크 대단지 재개발, 재건축 공급이가속화될 수 있다는 역발상도 가능해 보입니다.


p89. 정부로서는 경제성장이 최우선 과제라는 점, 부동산이 내수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모든 정부는 가능한 한 집값의 점진적인 상승 또는 최소한 횡보를 바라지 내수 붕괴를 초래할 인위적인 폭락을 원할 리 없습니다.


p119. 결국 부동산의 가치를 고찰하려면,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채권가격의 원리를 적용하는 것이 분석의 첫걸음입니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지금까지 언론에서 공급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해왔는데, 공급이 영향을 미칠 순 있지만 모든것이 공급때문이라고 천편일률적으로 보는것은 잘못된 판단을 내릴수 있다. 그리고 언론에서 사실이 아닌자료를 쓸때도 있으니 주관을 가지고 사실확인 후 판단하자.


4. 적용할점 1가지

p52. 술사분께서 "명리학적 근거는 없지만, 다수가 그렇게 믿고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이다"라고 해주신 말씀이 상당한 울림을 주었습니다.


→대중의 심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유의깊게 살펴보고, 주체적으로 부동산시장을 바라보고 투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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