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 후기 [열중 35기 66조 한다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안녕하세요, 한다면 하는 투자자 한다한 입니다.


오늘은 3.1절을 맞이해서,

다시 한번 오프 모임을 추진하였습니다.

월부인의 필독서,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에 대한 조모임을 진행하였는데요,


무려 6개의 발제문! 에 대해서

골고루 이야기를 나눴어요.


아직 우리가 잘 답하지 못하겠는 질문부터,

각자 은퇴 자금과 계획,

일상의 루틴까지

더더욱 서로를 잘 알아 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확실히 두번째 오프 모임이라, 편안한 마음으로 아무말(?) 할 수 있어 행복했네요!


Q1. 은퇴 시기 이후에 필요한 돈과 내 월급으로 모을 수 있는 돈의 액수


비전보드에 적어둔 은퇴 시기 이후 필요한 돈의 양은

비교적 잘 기억하고 있었는데,

내 월급으로 그 중 얼마나 모을 수 있는지는

딱히 계산해 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의 비전보드 금액은 38.9억인데요,

이중 연 저축액 4000*16 = 6.4억 이네요.

(은퇴 54세 가정)


월급으로는 택도 없다.. (16% 정도)

결국 투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Q2. 직장인의 비근로소득 창출 6단계에서 가장 잘하는 것?


1단계 :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그 대가로 급여를 받는다 (시간 <-> 근로소득 교환)
2단계 : 소비 자산에 대한 지출을 최소화한다 (절약)
3단계 : 남은 돈을 모은다 (자본화)
4단계 : 모은 자본으로 생산 자산을 산다 (투자)
5단계 : 앞의 1-4단계를 반복하며 규모를 키워 자산 시스템을 만든다 (시스템 마련)
6단계 : 시스템으로부터 일하지 않고도 소득을 얻는다 (비근로소득 확보)


아직 초보자인 우리가 할 수 있는 단계는 1~3정도 인것 같은데요, (어서 4단계를 실행하고 싶습니다!)

각자의 지출통제 및 저축 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신용카드 진짜 잘라버리기

저축할 돈 먼저 떼어두고 지출하기 (돈이 다 떨어지면요? -> 무지출로 간다)

각종 짠테크로 생필품 마련, 기프티콘 경품타기

통장 쪼개기, 가계부 어플 사용 후 수기 가계부 적기 등등


느낀점은 특별한 노하우는 별로 없다! 입니다.

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었고

중요한 건 "아는 대로 행동하는 것" 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BM : 삼성페이에서 신용카드 지우기!! (체크카드만 연결하기)



Q3. 아파트 투자 기준 중 ‘저평가된 상태인가?’

에 대하여 본인이 생각하는 저평가 아파트란?


우리는 배운 방법 밖에 모르는데요?

저와 조원분들은 배운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지역의 급지와 위상이 다른데 가격이 비슷하면 저평가!

가격이 같은데 입지가 나으면 저평가!


유일하게 1호기를 하신 우리의 맛도리님은

비교평가 할 때 유진아빠 멘토님 말씀대로

지역 내 생활권 순위에 따른 위상과 가격은 비슷하므로

지역 간 비교평가를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짚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임장지에서 저평가와 저가치를 잘 나눌 줄 알아야 한다면서, 일정 수준 밑의 단지는 보지 않겠다는 기준을 가져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역시 그러려면 앞마당이 많아야 하는 법!

다음달 서울투자 기초반에서 서울 앞마당을 하나 더 늘리는 선택은 잘한 것 이었다!


모두가 입을 모아 저평가 잘 알아보고 싶다..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Q4. 지역조사를 위해 가지고 있는 본인만의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또한, 지역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나무위키 보기
지도를 정말 많이 보기! (지적편집도, 위성지도 포함)
연령별 분포 미리 봐두고 현장 분위기 예측하기
생활권 미리 나눠보기
지역별 도시기본계획 보고서 살펴보기


등의 방법들을 나누었습니다.


분임을 가기 전에 지역조사를 통해

이 동네는 이럴것이다! 는 예측을 하고

현장 지역조사를 임하는 것

분위기 임장의 결과 = 생활권 우선순위

손에 넣을 수 있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깨적에서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의 키워드를 미리 뽑아보며

이런 내용이겠지? 예상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Q5. 꾸준하게 투자하기 위해 스스로 가지고 있는 루틴이 있다면?


미라클모닝 + 경제주간지 읽기
목실감 쓰기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중요) 책읽기 + 전화임장
여유시간 날 때 마다 책읽기
주 *회 꾸준히 운동하기


등등의 루틴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루틴이랄게 없는 한다한은 환경에 나를 밀어넣는 것

= 매월 강의수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


아, 이번달에 새로 생긴 건강 루틴은

귀가 후 환복하고 요가매트 펴기! 인데요

이건 아작습을 읽고 새로 만든 습관인데

아직까지는 잘 지키고 있습니다 ^^

요가매트 피고 위에 앉아 있어야지~ 하면

그 위에서 뭐라도 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평일에만 잘된다는 게 함정!



Q6. 투자하면서 주변에 생기는 갈등을 줄이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다행인지, 아직 주변의 큰 갈등을 겪는 조원들은 없었는데 서로의 지인들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


나의 투자생활을 좋지 않게 보는 다양한 사람들,

가까운 가족, 친구, 직장동료,

그리고 나의 투자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은

애매한 관계들에 대해


조원들의 경험과 솔직한 얘기들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연스럽게 나랑 맞고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굳이 나의 의견과 반대되는 사람을

설득하려 하지 않으면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가 점점 바쁘게 될 시기가 다가오고

최근에 진급을 해서 더 많은 업무가 몰려오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어떻게 하면 업무와 투자를 우선순위에 맞게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어떻게든 답을 찾게 되겠죠?!



Q7. 내 삶에 바로 적용하고 싶은 점 1가지


월.부.은 은 역시 교과서 같은 책이자

바로 실행에 써먹을 만한 것들이

투자 매뉴얼처럼 정리되어 있어

적용하고 싶은 점들이 많았는데요,


제가 뽑은 것은 풍덕천동 투자 사례에서

20평, 30평 모두 시세트레킹을 하다가

30평에 기회가 있음을 알게 된 점이 인상깊었고

평소 시세트레킹을 잘 하지도 않거니와

투자금이 작게드는 평형만 골라서 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했습니다.


"매월 첫번째 주말에 시세트레킹" 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그저 빛, 맛도리 님이 공유해주신

아주 유용한 시세트레킹 양식을 통해

이번주 = 3월 첫째주 에 바로 실행해 보려고 합니다!



7분이나 참석해주신 오프라인 모임~

오늘도 성공적으로, 그리고 유익하고 재밌게

이야기 나눠서 행복했습니다.


역시 동료는 사랑입니다♥

남은 한주도 힘내보아요!


감사합니다.


댓글


user-avatar
맛도리user-level-chip
24. 03. 01. 19:43

조장님 꼼꼼한 후기 잘보았습니다😀 요가 매트 펴기!! 저도 작은 행동들 하나하나 쌓아갈게요

앗스카user-level-chip
24. 03. 01. 19:46

오늘도 모임 잘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열심히셔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꿈따라user-level-chip
24. 03. 01. 20:25

역시 요점 정리의 여왕 이십니다 !! 오늘 모임 이끄시느라 넘 고생하셨어요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