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중30기 주6일독강임투하며 집4모으조 남김밥] 2주차 강의 후기 '이번 강의를 다시 펼쳐볼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23.09.12


안녕하세요, 남김밥입니다.


원래 강의 후기는 전반적인 느낌 위주로 몇 줄만 작성했었는데

이제부터라도 조금 더 세밀하게 작성하면서 강의를 떠올려보자고 혼자 결심해보았어요 ㅎㅎ


양파링님 강의 주제를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앞마당에서 1등 찾는 것도 제대로 못하겠는데, 실제 투자 과정에서 유의할 점을..?' 이었어요.


그런데 강의를 듣다보니 원씽에서 읽었던 구절이 생각나더라구요.

점진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최종 목표를 잡으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원씽을 하라는 것!

'나는 아직 이 정도 단계가 아니니까 이건 다음에 생각해야지'가 아니라 

내가 가려는 최종 목표를 봤을 때 양파링님의 강의는 꼭!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사는 게 끝이 아니기 때문에 매수~임대까지 투자 전 과정을 훝어보고

투자 단계별로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실전 사례와 노하우를 통해

(아직 1호기도 없는 저에게는 특히ㅋㅋ) 실제 매수를 해서 전세를 놓는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실제 투자는 임대를 통해 전세레버리지가 완료되는 시점에 완성된다! 그렇다면 

적정 전세가는 어떻게 정할 수 있을까?


3단계만 기억하면 됩니다! 

1. 단지내 물건들을 비교해서 하위/상위 평형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이 있는지,

2. 생활권내 가격 흐름이 비슷한 다른 단지의 입지나 구조, 면적 등을 비교했을 때 적절한 가격인지,

3. 마지막으로 공급물량(영향을 미치는 주변 지역까지 봐야겠죠?) 확인을 통해 최종 점검을 해보는 것이죠.

이와 더불어 지역 투자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범위 확인도 필요하구요.


전세가격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나의 수익률을 결정짓는 투자금이 달라지고

다음 투자시기를 결정할 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중에 부사님 말에 휩쓸려가지 않으려면ㅎㅎ 위 3단계에 따른 점검은 필수!


적정 가격을 확인했다면 

임대 기간을 설정할 때는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까요?

1. 해당 지역의 공급 물량의 규모,시기,위치 등을 확인하여 영향권 범위에 있는지 가늠해보고

2. 임차인의 움직임, 즉 수요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3. 보유 주택 수가 많아질 수록 포트폴리오를 통해 재계약 시기를 분산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겠죠?


포트폴리오.. 저도 빨리 만들고 싶네요! ㅋㅋ

(아직 저는 만나본 적 없는ㅎㅎ) 임차인은 부동산 시장이나 나의 상황에 따라 고를 수도, 고르지 못할 수도 있기에

양파링님이 보여준 여러 예시를 통해 임차인에 따른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투자자는 빠른 시장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 나의 선택을 최대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목적이죠.


다음으로는 누구나 꿈꾸는 그림이죠? 사자마자 오르는 물건! ㅎㅎ

결국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할텐데요.


충분히 싼 가격으로 사는 것부터 중요하기 때문에 

매도인의 매도 사유를 잘 알아보고 각각의 사유에 맞는 협상카드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요.

이때 우리는 가격 뿐만 아니라 시장 분위기에 따른 상황을 활용하는 유연함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이 모든 거래는 결국 

계약이라는 법률 행위를 통해서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열심히 앞마당 만들고 1등 뽑고 1등 전세 물건을 만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했는데

'계약' 이라는 법적 단계에서 실수를 해버리면...? OMG!!

이를 위해 매수를 결정하는 단계에서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는 법,

매매계약서와 임대차계약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사항까지 실제 계약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투자에 대한 책임은 결국 저의 몫이기 때문에 

등기부등본, 매매/임대 계약서 모두 꼼꼼하게 확인해서 잘 마무리지어야 찐 투자자겠죠? :)


2강을 통해 배운 내용들, 잊기 전에 얼른 실전에서 써먹어보고 싶은 의욕을 활활 불타오르지만

이 불꽃이 빨리 꺼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투자자라고 부르는 것이 어색하지 않기 위해서는, 

결국 꾸준함이 답인 것 같습니다.


작심삼일도 가지 못하는 저의 의지력을 탓하지 말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감싸지 말고,

할 수 밖에 없는 환경과 시스템을 만들어서 그 속에 저를 밀어넣어서 ㅎㅎ


하나씩 하나씩 오랜 시간 쌓아가다보면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이번 강의 내용을 다시 펼쳐보는 날이 곧! 다가오겠죠?

실제 매매/전세 단계에서 이런 저런 상황을 고민해보는 제 모습을 기다려봅니다 :D


댓글


넓은나루
23. 09. 12. 20:33

2주차 강의 완강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