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좇으면 돈은 도망간다.

하지만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책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도 "I 사분면"

즉, 투자자로서의 삶을 강조한다.

투자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보고자 이 책을 선택했었고,

그 계기로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강의도 듣고 있다.

<열반 스쿨 중급반> 강의에서 지정도서인 관계로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는데, 확실히 지난번에 읽었을 때 보다

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그래도 조금은 성장했구나 싶었다.

이 책은 월급쟁이 직장인으로서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어

적지 않은 부를 이룬 "너나위"님의 책으로,

수많은 직장인들에게 (혹독하겠지만) 현재 처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책에서 본 것

[제1장 Why,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딱히 어디에 큰 돈을 쓴 적도 없었다.

나름 아끼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사고 싶은 것이 생겨도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참았다.

그런데, 지금 쳐다봐도 한없이 높아만 보이는

집값은 대체 무슨 일인가 싶다.

나는 언제쯤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을까?

인플레이션과 소득분배의 불균형(양극화), 고령화 사회 등

이러한 사회에서 누구보다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직장에서 받는 월급만으로, 나의 노후를 준비할 수 없다고

책에서 이야기한다.

투자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부자나 건물주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

노후 준비를 위해서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보면, 투자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이 된다.

현재 처한 사회나 정부 탓을 하며 비난만 하는 사람이 될지,

현실을 직시하고 배워가며 노력하는 사람이 될지

선택은 언제나 본인의 몫이다.

[제2장 Direction,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것이다.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본다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버는 사람'과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이 있다.

당연히 빠르게 돈을 버는 방법은,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버는 사람이다.

그런데 나뿐만 아니라 주변을 둘러봐도

직장인이거나, 소규모 자영업자인 사람들이 태반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간을 투입해서 돈을 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벌 수 있을까

그 방법은 의외로 돈을 버는 방식보다

쓰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돈을 쓰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A는 직장에서 번 돈으로 외제차나 명품 백을 사며 가끔은

여행을 떠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 소비 자산 구매

B는 직장에서 번 돈으로 수입 중 생활에 필요한 돈을 제외하고

남은 돈으로 부동산과 주식을 사들였다. -> 생산자산 구매

똑같이 직장인이라도 돈 쓰는 방식을 변화시킨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미래를 계획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의 길에 올라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돈을 쓰는 방식이다.

[제5장 How,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아파트 투자의 기준

첫째, 저평가 된 상태인가?

둘째, 투자금이 적게 드는가?

셋째, 리스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가?

아무리 적은 투자금이 들어도 저평가된 상태가 아니라면 투자하지 않고,

저평가된 상태라도 투자금이 너무 많이 든다면 투자하지 않는다.

저평가된 상태에 투자금이 적게 든다고 해도

예상되는 리스크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과감히 포기한다.

이것은 너나위 님의 투자 기준이며, 절대 잃지 않는 투자법이라고 한다.

#아파트 투자 매뉴얼

1.지역 선정

아파트의 전세가율과 가격, 투자금의 규모, 입주물량(공급)과

미분양 정도를 파악하여 지역을 선정한다

가. 아파트 전세가율과 가격 : 부동산 지인

* 전국 시구별 시세 현황을 확인

* 전세가율이 높고(70% 이상), 가격 자체가 저렴한 지역 선정

나. 투자금의 규모 : 조인스랜드 부동산, 네이버부동산

* 앞서 시구별 전세가율을 정리한 후, 위 사이트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물건을 살펴본 후, 매전 차이 3~5천만 원가량

단지가 많은 곳을 임장지역으로 선정.

다. 입주물량 : 부동산 지인, 호갱노노, 아실

* 부동산 지인은 입주물량에 대한 전반적인 감을 잡고,

호갱노노, 아실은 구체적으로 물량이 공급되는 시기를

지도상에서 파악이 수월함.

※ 입주물량이 많으면 역전세 위험이 있음.

라. 미분양 : 부동산 지인

* 미분양이 감소하는 추세 -> 공급 부족 현실화 단계

미분양이 늘고 있는 추세 -> 공급과잉 상태

미분양이 늘고, 공급이 과잉된다는 것은 결국 내가 그 아파트를

산다 한들 매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으로 이해를 했다.

2. 지역조사 : 임장을 위한 '손품팔기' 단계

가. 일자리 : 국세청 국세통계 홈페이지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

* 해당 지역의 일자리를 파악함으로써 그 지역의

부동산 수요가 있는지 확인.

나. 교통 : 카카오 맵, 네이버 지도

*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자리가 많은 '강남'까지의

소요시간을 기준으로 삼는다.

* 아파트에서 지하철역까지 거리도 중요(역세권)

다. 환경 : 카카오 맵, 네이버 지도, 지적 편집도

* 백화점, 대형마트, 종합병원, 산, 강 등

생활 편의시설과 자연환경이 좋은 곳 good!

라. 학군 : 아실

* 특목고 진학률과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확인

* 강남, 목동, 중계, 같이 명문학군 지역 외에도

지역마다 선호도 높은 학교가 있는 것을 명심

마. 가격 : 네이버부동산

* 특정 단지만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임장지역 내에

모든 아파트를 조사해야 한다. 미련해 보일지라도

모든 단지와 모든 평형의 가격을 파악해야 한다.

3. 현장조사 : 임장

가. 그 지역 주민처럼(분위기 임장 + 단지 상세 임장)

* 한마디로, 그 동네엔 어디에 뭐가 있고 분위기는

어떤지를 현지인보다 더 잘 숙지하는 것"

구 단위 하나의 지역을 임장하기 위해 너나위님은

일주일가량 퇴근 후 임장지역으로 이동해 저녁 내내

동네를 돌아다녔다.

나. 중개소 방문

* 수월한 임대 조건 네 가지(가격, 집, 상태, 입주 가능 시기,

사람)를 기억할 것.

깨달은 것

이 책을 읽고 강의를 들었고,

그 강의에서 이 책을 추천해 줘서 다시 읽게 되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3개월 사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웠고

지난번 읽었을 때는 몰랐던 그 단어들, 문장들을 이제는 알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돈을 좇으면 돈은 도망간다는 말.

하지만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면

자연스레 돈은 따라온다는 것이다.

돈의 속성에서도 돈을 가장 빨리 버는 방법은,

빨리 벌려고 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 공부 같은 건 모르겠고, 지금 배운 것들만으로

수도권 저평가된 것들을 대출 레버리지를 활용해

사려고 했는데, 어제 조 모임에서 그건 과거 영끌족의

행동이라고 해주신 말씀이 크게 와닿았다.

책에서 나온 대로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부단히 노력해 봐야겠다.

적용할 것

현재 나의 예산으로는 수도권 투자도 버거운 상황이기에,

지방 투자를 목적으로 임장지역 선정하고

(현재까지는 천안으로 선정했다.)

3. 17.(일) 서북구로 임장을 나가봐야겠다!

천안으로 여행 간다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