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17기 전국8도 앞마당 만들고 3을 바꿀조 혀니혀닝] 조장도 조장은 처음이라~

안녕하세요~

지기17기 83조 초보조장 혀니혀닝입니당^^

우당탕탕 첫 지기조장을 마무리하며

복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우당탕탕이 아니길 바라며...)

월부 생활을 1년 넘게 하면서

동료들로부터 조장을 왜 지원안하느냐는 질문을 숱하게 받았었습니다.

그때마다 전 “사람들 앞에서 리드하는 역할을 잘 못해요.."

"조원들한테 민폐만 끼칠 것 같아요...” 라고만 했었죠.

“조장이라고 특별하게 뭘 한다기보다

지금 혀닝님이 하시는 것처럼만 하셔도 충분해요”

(feat. 호떡이엄마 조장님)

지기는 세 번째 수강..

그동안 월부에서 배운 것을 나눔하고자 조장을 지원했고,

"설마 되겠어??" 했는데 덜커덩 돼버렸네요???

극I인 저한테는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어느 날... 조장방에 초대되고 여러 번의 OT,,,,

그리고 조톡방 개설,,,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루 종일 폰만 보는 생활을 하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하려고 지원했는데

공부를 더 안하네?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으로 약간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색한 만남부터 함께 성장까지

저희 83조는 월부를 하신지 얼마 안된 분들이 많아서

월부용어부터 낯설어하셨고..

수줍음이 많은 극I의 집합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모임에 참여 하지 않은 분들도 계셨죠..

여기서 첫번째 고민이 시작됩니다.

“리더는 누구보다 열심히 해야 하고,

상대방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으로 하시면 돼요.

전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잘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feat. 포마드튜터님)

저의 첫 튜터님의 1월 원씽이 “S조” 였던 것처럼

저의 원씽도 "83조"로 정하고,

조원들에게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한 분씩 통화를 하면서 개인적인 고충을 들어주고 공감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하면서 가까워지려고 했습니다.

임장에 대한 열정이 있는 조원들을 위해

이미 다녀온 분임을 한 번 더 함께 하면서

동료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드리려고 했습니다.

경험많은 임장팀장님과 인사이트 방출타임도 가지면서

월부환경의 중요성도 느끼게 해드리려 했습니다.

예전 조장님들이 베풀었던 모습들을 BM하면서

리더역할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습니다.

조장하기 전에는 오롯이 저 자신한테만 집중했다면,

조장이 된 후에는 소통과 함께 성장이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윗하고 따수운 조장방 무엇??

정신없는 와중에도 한달을 잘 보낼 수 있었던 건

튜터님, 반장님, 우리 조장님들 계신 조장방이었습니다.

일명 징징이방!!

반장님은 매일매일 조장님들 건강부터

조활동에 어려움은 없는지 체크해주셨고,

같이 고민 들어주시고 해결해주셨지요.

리더로서 어떻게 해나가는지 보여주는

배울 점이 정말 많은 분이셨습니다.

매주 진행된 조장모임에서 AI같은 진행력과

유머러스함을 보여준 반장님ㅎㅎ

조장님들의 짓궂은 장난에도 유쾌하게 받아주는 능숙함ㅎㅎ

우여곡절 많은 초보조장을 위로해주고 공감해주신 조장님들!!

울다가도 어느 순간 웃고 있는 "힐링타임”

조모임이 기다려지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나저나 반장님은 대체 몸이 몇 개신지??

스윗케어는 사랑입니당❤️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장하길 잘했다"

처음부터 허덕대고 조장활동에 시간을 많이 쏟다보니

제 원씽도 못챙기기 일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걸 해낸 건 바로

우리 스윗한 다랭튜터님, 반장님, 조장님들 덕분이지요^^ 

특히 다랭튜터님의 새벽까지 진행된 조장튜터링은

찐 감동이었죠💖

다음날 새벽임장 일정에도

열정적인 조장님들을 보면서 또 한번 배움을 얻었죠.

다랭튜터님은 주말출근을 하셨음에도

저희 임장길을 따숩게 챙겨주셨고,

단톡방 질문에도 정성껏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반장님은 자신의 임보를 직접 보여주시면서

비교평가와 1등뽑는 과정을 다 오픈해주셨죠.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나눠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고,

자동적으로 텐션이 올라가더라고요.

제가 조장으로 활동한 것보다

반장님, 조장님들께 받은 것과 감사함이 가득한

행복한 2월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새로운 열기74기에도 조장으로 활동하게 되었답니다.

그동안 배운 것들을 나눔하면서

조원들과도 함께 성장하는 한달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