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오리감자입니다 🥔
서울기초반 개강에 앞서 샤샤와함께 튜터님의 조장 OT가 있었는데요!
OT 진행시간만 2시간 실화냐..?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 조장님들 생각하며 준비해주신 튜터님 정말 사랑합니다 ❤❤❤
사실 제가 이번에 조장이 처음이거등요..😥
'동료분들 잘 돕고 나도 성장하는 기회다!' 했다가 '나 아무것도 모르는데 조장 맞아?' 했다가 지킬앤하이드처럼 하루에도 수십번 요동치는 것이 제 마음인디요.
이번 OT 시간을 통해 한 마리의 야생마로 날뛰던 제 마음 단단히 잘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1. 조장이란 뭘까요? Who are you?
조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리더가 아니에요.
회사 직장상사처럼 팀을 이끌어 가고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 마음을 가볍게 하고 동료들 옆에서 같이 뛰어주는 러닝메이트가 조장입니다.
아무 것도 할 의지가 없는 분들을 멱살 잡고 끌고 가는 게 아니라, 뛰어보려고 노력하는 동료의 옆에서 함께 하는 사람입니다.
2. 그렇다면 조장의 원씽(One thing)은 무엇일까요?
💡 가장 중요한 것은 조원들과 친해지는 것입니다.
단순한 친목도모를 말하는 게 아닌 진정한 동료가 되기 위한 친밀감이에요.
동료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려고 하면 관계에서 신뢰가 쌓이게 됩니다.
한 번이라도 더 닉네임을 불러주고 반갑게 인사를 해주고 안부를 묻는 과정을 통해 친근감을 표현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조장이 먼저 열린 마음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보면 좋습니다.
대장이 되지 말고 동료가 되세요!
3. 마지막으로 저는 실력이 없는 사람이라 걱정이에요😭 괜찮을까요?
네 괜찮습니다. (휴 다행)
💡 조장은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이 아닙니다.
조원들이 궁금한 점을 물어봤을 때 모르는 부분이면 모른다고 말하시면 됩니다.
조원분들과 함께 답을 알아가보자고 제안하면 되고!
공을 조원들에게 돌리면서 함께 고민해야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샤멘..🙏)
💡 그리고 어려운 부분은 반장님과 튜터에게 SOS 요청하세요.
샤샤님의 OT를 잘 듣고 나니 답답하고 불안했던 제 마음이 이제 기대감으로 바뀌었는데요.
3월 달에 만나게 될 저의 동료분들을 위해 누구보다 먼저 강의 듣고! 가장 빠르게 임보 써보겠습니다.
이제 저만 잘하면 되겠어요? (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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