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17기 64조 밥알]

우리 지역이 나와서 너무 재밌었다. 대부분 얘기를 들으면 머릿속에 그 지역의 모습이 사진처럼 연상되었다. 이래서 아는 지역이 재밌구나.. 이번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랜드마크 아파트나 갭 차이가 많이나는 아파트는 매물임장하지 마라는 것이었다. 나는 이번에 해운대구를 임장했는데 갭차이도 많이나고 내 투자금에 전혀 맞지 않아서 부동산에 전화를 하는 것이 너무 부대꼈다. 그래서 랜드마크나 너무 비싼 단지보다는 그나마 가성비 괜찮아 보이는 단지들 위주로 알아 봤다. 마음이 너무 부때껴서.. 그런데 이번 강의에서 그런 단지는 매물임장하지 말라니 너무 시원하다. 다만 내가 해운대구를 임장하는 이유는 실준반에서 중소도시를 했으니 이번에 광역시를 공부하기 위함이었고 부산에서도 가장 좋은 곳부터 봐야 할 거 같아서 해운대구를 신청한 것이었다. 이번 해운대구 임장은 나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선택했기 때문에 부대끼는 마음을 이겨내고 매물 임장까지 시도해 본다. 전화임장의 벽을 넘고 이번에는 혼자 매물임장을 가는 도전을 해본다. 앞으로는 진정 투자할 곳을 찾아 매물 임장을 하면 될 거 같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점점 더 내가 나아가야 할길이 선명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부동산 투자는 공감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내눈에 좋아야 남들 눈에도 좋은 것이다. 어렴풋이 그 웅장한 느낌이 무엇인지 살고 싶은 느낌이 무엇인지 알 것 같다. 강의가 끝나고 내가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것인데 너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