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투 11기 실천하는호랑이] 서기투 10,11기 조장 OT - 동료가 되겠습니다. 동료가 되어주세요!

  • 24.03.05

안녕하세요?

배우고, 읽고, 듣고, 본 것들을 그냥 흘리지 않고

꼭 인생에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실천하는호랑이입니다.



이번 서기투 10기, 11기 반장, 조장님들과 조장 오티모임을 가져봤습니다.

제가 사실 OT모임에 이렇게 참여 해본 것도 거의 인생의 처음인가 싶을 정도인데요,

대학교 입학하고 나서 새내기 OT 한다고 했을 때도... 논다는 핑계로.. 참석을 하지 않았다가..

자칭 아웃사이더(?) 처럼 지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이번에 제가 이번 조장 선정 및 OT하는 기간 동안

또 일 때문에 해외에 나와 있느라고 시차와 통신 상태 등의 이유로

OT 불참자가 되는건 아닌가 걱정했었는데요~

다행이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휴~


하루 늦은 OT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조장OT에서 나에게 적용하고 싶은 것


제가 우리 조원분들의 “러닝 메이트”라는 것을 명심하고 함께 달리겠습니다.

또한, “조장은 만능이 아니며, 대장이 아니다.”라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 조원들과 함께 즐기며(?) 달려보는 과정을 갖겠습니다.


사실 제가 뛰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러닝 메이트는 잘 몰랐는데요ㅠㅠ,

단어 자체로 “뛰는 것을 함께하는 친구” 정도로만 이해했었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기안84의 마라톤 편을 잠깐 볼 수 있었는데요.

옆에서 함께 뛰어 주시는 러닝 메이트들을 보면서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딱 봐도 엄청난 마라톤 고수같이 생긴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옆에서 페이스를 함께 맞춰가며 먼저 앞서 달려 나가지 않고,

부담스럽게 리딩하며 따라 오라고 하는 것도 아니며

묵묵히 같이 뛰어주시더라구요.

그러다가 달리기 주자가 지쳐서 널부러져 있는 상황이 발생하니까,

“지금 이렇게 누워버리면 더 힘들어지니까 잠시 쉴거면 이런 식으로 쉬는게 좋다.” 등등,


자기가 조언 해줄 것은 해주면서도

달리기 주자를 결코 부담스럽게 하진 않고,

독려해주며 함께 하는 존재.

저도 우리 조원분들께 그런 존재가 되겠습니다.


실 조장이라고 하면 더 잘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장 신청도 주저했었는데요.

그런 고민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저 또한 함께 배우는 단계에 있고,

모르는 것이 많음을 먼저 말씀드리고,

모르는 것은 함께 찾아가며,

조원들과 어깨동무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은,

한명의 투자자임을 꼭 말씀드리겠습니다.


원피스 만화의 주인공인 루피가 생각납니다.

“내 꿈은 해적왕, 너 내 동료가 되어라!”

저도 한번 외쳐봅니다.

“제 꿈은 투자왕! 조원분들 제 동료가 되어주세요. 저도 동료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조장으로써 가장 고민되는 부분

육아/스케줄/해외근무 등으로 제가 휴대폰을 잘 못 보거나,

정해진 루틴을 갖고 운영함에 조금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대한 양해를 구하고

스케줄링을 하려고 하는 상태인데

이게 또 모든게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요.


실제로 지금도 제가 현재 이 후기를 작성하는 순간에도

한국과 시차가 6시간이 나는 곳에 있는데..

우리 서기투 8반 반장님, 조장님 조톡방에서도 매번 뒷북을 치고 있어서

죄송스러운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공존합니다 ㅠㅠ


제가 제때 응답을 못하는 부분도 걱정이 되었고,

또한 조모임 등을 운영할 때도

모두가 가능한 날짜에 저만 어려운 날짜가 생기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샤샤 튜터님, 및 복복덩이 반장님의 조언처럼

제가 못하면 다른 경험이 있으신 분의 도움도 받고,

그리고 제가 응답/확인 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그때 소통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시작하지 않아 이런 부분들이 고민이네요^^;



하지만!! 이번 서기투 저는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조원분들을 만나는 것도 설레구요

(파워 I라 좀 낯가림이 있지만요)

함께 서울 지역 한군데를 파악하고,

서울이라는 곳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관점을 공유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서툴지만 저도 한걸음씩 전진하면서 함께 가겠습니다.

저랑 만나게 되실 조원들 뿐 아니라,

저희 반 반장님, 조장님들 그리고 이번 기수의 조장/반장/운영진님들과도 즐겁고 행복한 성장 하겠습니다.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문구를 남겨봅니다.


"Avancer de un pas"

"한걸음 내딛어 보기"


댓글


복복덩이
24. 03. 06. 03:04

와 마지막 말, 아니 후기 전체가 너무 좋은데요? 실호 조장님의 정말 큰 장점과 대단한점이.. 진심이 가득 담긴 후기라는 것입니다! 저도 조장님 후기덕에 기안84영상을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더라구요. 저 또한 조장님 말씀처럼, 조장님들의 러닝 메이트가 되겠습니다! 처음하는 영역이여서 두렵고, 떨리지만 지금 하시는 일도 처음엔 낯설었지만 이내 익숙해졌듯 조장도, 투자공부도 어느정도 그리 되실거라 믿습니다! 머나먼 해외에서도 조장모임에 참여하고 ot를 듣기 위해 시간을 내고, 시차도 게산하시고 애써주신 실호조장님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리치리치키위
24. 03. 06. 23:33

헐 실천하는 호랑이님 너무 진정있는 후기인데요? 한걸음 내딛어 보기라는 문구도 넘넘 맘에 듭니다!! 실천하는 호랑이님은 이번 서기수업에서 배운 것을 적용하는 실천하는 호랭님이 되실 것이라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