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투자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120조 leon009]

4강에서 다뤄진 두 지역은 평소에 투자로 생각해보지 못한 지역이었습니다. 저한테 친숙한 지역이어서 지역의 위상을 너무 낮게 생각했던 거 같습니다. 아니면 편견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이 두 지역들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강의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가치를 알려주셨던 것을 적용해서, 임장을 좀 더 제대로 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단지의 가치에 집중해서 제가 가치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행인 것은 저같은 보통의 사람의 느낌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앞으로는 제가 느낀 것들을 믿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임장할 때 언제나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 의심했었거든요..^^

투자는 하나의 점을 찍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연결된 긴 과정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족과 주변을 돌보면서, 오래 해 나갈 수 있는 선택을 하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월부의 많은 분들처럼 빡세게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돌아보니 그동안 가족을 많이 챙기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요구사항을 많이 외면했던 게 마음에 걸렸습니다.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너무 많이 희생하며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투자를 길게 이어나갈 수 있는 방향의 선택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방 투자에서 세세하게 봐야 할 점들을 알려주셨는데, 특히 F 지역에서 교통을 확인할 것, 공급을 볼 때 여러 사이트를 확인해서 크로스 체크할 것, 그리고 매매, 전세 매물의 개수를 파악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다음 임보에 쓸 때는 꼭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