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이 처음 나온 2019년, 발간되자마자 산 책이다. 반응이 어찌나 뜨거웠던지 발간 열흘 뒤에 샀는데 이미 4쇄.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하는 건, 그렇게 기다려서 산 책을 읽고 큰 깨달음을 얻으며 밑줄을 치고 동그라미를 그렸음에도 나의 삶은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전히 책은 훌륭했고, 5년 전에 적어놓은 메모는 어쩜 그렇게 지금의 나의 마음과 같은지 싶기도 했다. 이게 문제였다. 5년이 다 되었지만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기에 여전히 같은 포인트에서 고민하고 머무르고 있다는 것. 왜 실천하지 않았을까, 왜 좋은 책을 한 권 읽은 것으로 끝냈을까. 이번에는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다행인 것은 독서후기를 쓰는 지금, 소비 줄이기를 막 실천하기 시작했다는 것. 하나라도 실천하자, 한 번에 하나만 건지자 욕심부리지 않고 해 보기로 한다.
1장
- 인플레이션은 예정된 미래, 노후 준비는 셀프다. 나의 나로서의 삶과 가족의 안정을 위하여 투자는 필수적이다. ‘24년은 그걸 위해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때이다.
- 왜 내 월급만 안 오르지, 불평하지 말고 투자하며 준비하자.
2장
- 월급쟁이는 내 시간을 바치고 돈을 번다. 과연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까, 늘 두려움이 있다. 먼저는 돈을 쓰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내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는 첫 시작이다. 소비자산이 아닌 생산자산에 돈을 쓰자.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커지는 부동산이나 주식이 바로 생산자산이다.
- 직장인의 비근로소득 창출 6단계: 열심히 일하고 급여받기—> 지출최소화/절약—>남은 돈 모으기/자본화—> 모은 자본으로 생산자산을 산다(투자)—> 1~4단계를 반복하며 자산 시스템을 만든다—> 일하지 않고도 소득을 얻는다!
- 필요한 것은 적은 돈으로 투자 가능한 곳을 찾는 능력을 익히고 투자횟수를 늘려 자산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꾸준함.
- 그 중에서도 부동산은 일정한 패턴이 존재하며, 대출금리 0%의 전세 레버리지 가능하다. (19년의 나는 양도세를 걱정했네… 행복한 걱정을 미리 했구만)
3장
- 수도권.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다. 호재보다 저평가가 중요하다.
- 비교 대상이 많을 수록 가치 판단이 정교해진다. 광명을 보며 분당의 저평가를 떠올린 것처럼. 발품이 힘.
- 왜 팔려고 하는지 알면 협상의 여지가 있다. 여름 비수기인 것도 매수에는 긍정적.
- 잃지 않는 투자-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안목, 적은 투자금으로 효율을 극대화 하는 기술, 역전세 대비 자금 동원력
4장
- 지출을 제외한 금액을 알뜰히 모으는 것+거주로 묶인 돈을 일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
- 직장인 투자자에게는 전세를 이용한 시세차익형 투자가 적합하다.
- 저평가여부 확인하기: 아는 지역 늘리기(서울 5개구, 그외 시 단위 5곳부터 시작)+여러 지역과 비교하여 저평가 된 것이 확실한지 체크할 것, 전세가 수준으로 매매가가 떨어진다고 해도 손실 최소화 가능하도록 전세가율 높은 곳 체크)
- 시스템 로드맵 (종자돈으로 1년에 한 채로 시작, 3년차부터 전세가 상승분 모으기 시작—> 2채 전세가 상승분 모아 1채 추가 투자-> 10년 이면 20채, 15년이면 40채가 가능하다)
- 리스크를 관리하려면? 전세가 하락 우려가 적은 곳에(수도권은 직장과 교통, 지하철 역세권), 입주물량 많은 지역은 신중하게, 단기적 공급이라면 단기적 리스크 대비도 필요, 마통이나 신용대출로 여력 확보. 처음부터 풀로 투자하면 안 된다. 현금화 가능한 매도 물건 남겨놓기.
5장
- 투자 기준 세우기: 저환수원리!!
- 투자 순서: 지역 선정—> 사전조사—> 현장조사 —> 실전투자
- 전세가율 체크, 투자금 규모 작은 곳, 입주물량 적은 곳(연접 지역 포함), 미분양 여부 체크
- 데스크리서치: 일자리, 교통, 상권, 환경, 학군, 분위기
- 엑셀 표 만들어 단지 정리
결론은
꾸준한 투자자로 살아남는 것, 삶을 바꾸는 투자자가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