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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강은 엄청 기대하면서 들었는데 아직은 나에게 어려운 내용도 있어 너무 좋은 강의를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한 거 같아 속상한 마음이 크다. 일단 낮에 일 때문에 밤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듣다보니 너바나님의 18년 투자 경험 속에 녹아있는 찐 내용들은 한번으로 듣기에는 너무 아까운거 같아 집중력이 좋은 시간에 정확하게 다시 한번 듣고 완벽한 복습을 해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그래도 한번을 다 들었으므로 느낀 점을 간단히 적자면 너바나님이 수강생들의 질문에 대답을 하실 때마다 지금은 서울과 지방이 다 좋은 가격이다. 물반 고기반 이다. 지금 좋은 기회이다 라는 말을 계속 하셨는데, 들을 때 마다 지금 부동산 공부를 시작한 내 자신이 대견스럽고 이런 좋은 기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러면서도 1억 넘는 돈을 투자하면서 어떻게 공부를 하지 않고 투자 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도 하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아직 앞마당이 하나도 없는 나의 현 상태를 알고 지금은 무딘 칼을 휘두르기 보다 칼을 열심히 갈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실전 투자의 경험담에서 머니 라벨 12단계를 보면서 과연 지금 흥분되어 있는 1단계의 내가 12단계 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렇지만 당연히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을 거라는 것은 알고 반드시 잘 버틸 수 있게 환경을 잘 만들어 환경 속에 들어가 있다면 나도 반 정도는 따라가지 않을 까 희망을 가져본다
마지막으로 공개 질문을 답변을 들으면서 단계별 질문이 다 내가 궁금하거나 앞으로 겪을 고민이라 답변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들었는데 너바나님은 정말 투자에 대해 정확한 기준과 철학이 있다고 생각했다. 가정과 일에 균형은 없다 조화만 있을뿐이다 라는 말을 할 때는 정말 나도 모르게 무릎을 쳤다. 원씽에 있는 내용 극단을 이용하는 법과 파레토 법칙을 예로 들어주셨는데 책을 읽을 때 잘 이해가 안됐던 부분을 정확한 예시로 설명해주니 명쾌하게 상황이 이해가 되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처음 들어봤는데 사진으로 봤을 때는 처음부터 투자를 능숙하게 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고정관념과 완벽주의 성향을 이겨내고 가정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진짜 많이 힘들었겠다고 생각했고 무엇보다 끈기는 투자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투자 공부를 시작한 지금, 어려운 과정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지금은 열심히 도끼를 가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 그리고 때가 되어 기회가 올 때 그때는 홈런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휘둘러 많은 경험을 쌓고 그때의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기 위해 정신적인 무장도 계속해나갈 것이다.
댓글
소라님의 느낀점을 보면 소라님이 생각하시는 게 너무 잘 느껴져서 좋은 것 같아요 ㅎㅎ 4강도 홧팅입니다 소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