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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0조 우바로]

  • 24.03.07

안녕하세요.

우리 모두가 바라는대로

우바로입니다.


■ 책 본문

p19.

작은 돈을 함부로 하는 사람에게선 큰돈이 몰려서 떠나고 자신에게 합당한 대우를 하는 사람곁에서는 자식(이자)을 낳기도 한다. 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이런 돈의 특성 때문에 나는 돈을 인격체라고 부른다. ... 가치 있는 곳과 좋은 일에 쓰인 돈은 그 대우에 감동해 다시 다른 돈을 데리고 주인을 찾을 것이고, 술집이나 도박에 자신을 사용하면 비참한 마음에 등을 돌리 것이다.

▶ 결국 돈이라는 것은, 사용자가 그것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오기도 하고 가기도 한다. 아무리 아껴준다고 할지라도 그걸 그냥 계속 모아두고 감금시켜 둔다면 그 돈은 자유를 찾아 떠날 것이다. 어떻게 돈을 대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p30.

투자자가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다룰 자격이 없다. 복리는 투자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복리 효과가 부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하려면, 복리와 진지하게 친해지고 함께 어울려야 한다.


p32.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는 것은 그 수입의 질이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좋다는 뜻이다. 질이 좋은 돈은 다른 돈을 잘 불러 모으고 서로 붙어 있어도 흩어지지 않는다. 비정규적인 돈보다 힘이 강해 실제 액면가치와 상관없이 잠재 가치 척도 주가수익률(PER)이 높다. ...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리스크는 자산에 있어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며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

▶ 퐁당퐁당 돈이 들어오는 것보다, 퐁퐁퐁퐁 돈이 들어오는 게 훨씬 낫다. 자금 계획을 명확히 세울 수 있고, 미래 내 자산을 어떻게 불릴지 로드맵을 그리기가 좋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계 자산을 파악하기에도 훨씬 수월하다.


p39.

재산 증식 과정을 보면 1, 2, 3, 4, 5 처럼 양의 정수(자연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 2, 4, 8, 16 처럼 배수로 늘어난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 자산의 증식 속도는 굉장히 빠를 수 있다. 등차수열이 아니라 제곱으로 늘어나기 때문이다.


p40.

투자는 미래에 대한 관점을 따른다. 그 관점의 핵심은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있다. 우리는 어떤 자산이나 어떤 주식이 오를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예측이 맞아도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한다. 특정 자산에 진입하는 시기에 따라 수익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체 자산이 오르고 있는데도 손해를 보는 이유는 내가 가진 시간이 모자라거나 내가 투자한 돈의 질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 사실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여놓은 상태라는 걸 알아차리는 사람이 별로 없다. 흔히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활황기에는 리스크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주가 폭락기에는 리스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정확히 그 반대다.

▶ 리스크는 항상 어디선가 도사리고 있다. 그 리스크를 직시하고 대비책을 마련해둘 수 있어야 투자자로서 제대로 성장해나갈 수 있다. 이는 주식이나 부동산 모두 마찬가지일 것 같다. 그리고 성공한 투자자들은 항상 대중과 반대로 생각한다. 워렌 버핏도 마찬가지다. 결국 대중들과 반대로 판단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실제 행동까지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실력이 있는 사람이다. 무조건 반대로 하라는 게 아니라, 그렇게 판단해서 행동해낼 수 있을만큼 실력을 키우라는 말이다.


p45.

가볍게 친구가 밥을 사는 차례에는 비싼 것을 주문하거나 단체 회식비용이 몇 사람의 과한 술값으로 지불되는 경우가 있다. ...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바로 내가 돈을 대하는 진짜 태도다. 친구가 돈을 낼 때 더 비싼 것을 시키고 회식 때 술을 더 주문하는 행동은 내가 돈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척도다.

▶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진짜 내 돈을 대하는 태도와 같다. 결국 돈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은 똑같다. 사람이 돈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사람의 돈그릇을 알 수 있는 것이다.


p50.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수입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정기적인 자산은 높은 가치를 가진 고품질의 자산이다.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돈을 잃지 않고 지켜내는 일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반드시 배워야 할 일이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 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그리고 검소하고 단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

▶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나의 월급은 고품질의 자산인 것이다. 그리고 내 월급은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큰 힘이 있는 것이다. 그 월급을 통해 자산을 증식한다면, 그 자산을 지키는 것도 엄청 중요하다. 그리고 그 자산을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검소하게 생활해야 하고 단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 100억이 있는 부자도 230만원 급여생활자처럼 살아야만 온전히 100억을 지켜가며 살 수 있다. 그런데 어찌 수백만원 월급밖에 받지 못하고, 자산 규모는 엄청나게 작은 내가 그 이상으로 생활하려고 하는가?


p53.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거나 주변에 나를 과시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그 본질이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나가야 한다.

▶ 일확천금? 부자는 한 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서서히 실력이 쌓여서 서서히 부자가 되어가는 것이다.


p54.

죽어라고 절약해 종잣돈 1,000만원 혹은 1억 원이라도 만들어 욕심을 줄여가며 자산을 점점 키워서, 그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p67.

자리에 없는 사람을 하대함으로써 자신을 결코 높일 수 없고, 다른 사람의 관심사에 관심이 없으면 그의 운은 더 이상 발현될 수 없다. ... 선배와 친구를 존중하고 후배나 제자에게 다정하고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아야 한다. 말을 줄이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누구에게라도 깊은 애정과 신용을 얻는다. 애정과 신용은 없는 운도 만들어낸다.

... 어떤 사람이 말을 잘하거나 논리적이라고 존경하지 않는다. 그에게 진정성이 보일 때, 그의 생각과 뜻이 나와 달라도 존중을 하게 된다. 말은 그 사람의 마음이 내보내는 냄새다. 마음의 냄새가 향기인지 악취인지는 표현하는 언어를 통해 알게 된다. 행운도 행복도 좋은 향을 따라다닌다.

▶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도 이와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가 나온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라'라는 문구가 있다. 결국 우리는 타인을 하대하면 안된다. 그 사람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끔 만들어야 한다. 그건 그 사람이 그 자리에 없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진심으로 그렇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자리에 없을지라도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해야만 한다. 그렇게 한다면 우리를 좋아하게 만드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 될 것이고, 더 나아가 없던 운도 만들게 되는 것이다.


p84.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어도, 문제는 그 바구니 전체를 한 선반에 올려놓는 일이다. 투자라는 개념에서 여러 주식을 나눠 구매하는 것을 바구니만 여러 개일 뿐, 같은 선반에 올려져 있는 것과 같다. 선반이 쓰러질 수도 있는 것 아닌가.

▶ 부동산 투자에서 한 지역에 5채 이상 투자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리고 초보자일 경우에는 한 지역에 2채 이상을 매수하는 것도 리스크를 더욱 키우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요즘처럼 역전세가 심화되는 시장에서는 절대 좋은 행동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선반 자체가 무너지면 바구니 개수는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p94.

급여가 아주 많거나 사업으로 큰돈을 벌어도 여전히 똑같은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이건 수입 규모가 아니라 생활 태도의 문제다.


★ 중간 정리

돈을 대하는 '나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단순히 돈을 대하는 태도뿐만 아니라,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는 것으로 읽었다. 나의 내면으로부터 모든 일이 시작되는데, 나는 나의 내면을 어떻게 바꿔서 일상생활에 변화를 줘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해서, 내 삶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 스스로 정할 수 있다. 그렇게 하나하나 나의 태도를 고쳐나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돈그릇에 돈이 담기고, 사람그릇에 귀중한 사람들이 담긴다. 모든 것은 나의 태도에서 비롯되고, 모든 일을 나의 내면으로부터 시작된다.


p113.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

▶ 좋은 아파트를 싸게 사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싸게 사기 위해서 우리가 하는 사전작업이 상당히 고되다. 하지만 그만큼 진짜 싸게 살 수 있는 가능성이 더 커지는 것이다. 좋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것도 비슷하지 않을까? 손품을 팔아야 하고, 필요하다면 발품까지 팔아야 할 수도 있다. 좋은 걸 싸게 사기 위해서 손품과 발품을 모두 팔아야 하는 건 주식과 부동산 마찬가지인 것 같다.


p116.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부자의 기준은 다음 세 가지다. 첫째는 융자가 없는 본인 소유의 집이고, 둘째는 한국 가구 월평균 소득 541만 1,583원을 넘는 비근로 소득이다. 세 번째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욕망 억제능력 소유자다. 세 번째 조건을 충족하려면 한 인간이 자기 삶의 주체적 주인이 되어야 한다.

▶ 결국 부채가 없어야 하고, 거주 안정성을 확보해야 하며, 현금흐름이 자동으로 나오는 시스템을 만들어두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다. 모든 항목이 다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지금 내가 걸어가는 길을 걷다보면 저자가 말하는 부자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p127.

"가난은 낭만이나 겸손함이라는 단어로 덮어놓기엔 너무나도 무서운 일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라고 빌게이츠는 말했다.

▶ 가난이 정말 무서운 것이라는 걸 나는 사실 피부로 와닿게 느끼지 못했다. 비록 어릴 때 방배동 단칸방에 화장실도 바깥에 있는 허름한 집에서 네 가족이 부대끼며 살기는 했지만 너무 어려서 그런가 부족함이 없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자라면서 조금씩 큰 집으로 이사를 해서 그런지(물론 전세빌라였다) 엄청난 결핍을 느끼며 자라지는 못했다.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라는 빌게이츠의 말은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내가 바꿀 수 있는 걸 바꾸지 못한 건 결국 끝에 다다라서 엄청난 후회가 될 것 같다.


p147.

투자하는 사람은 예측을 하고 그 예측이 맞아야 수익이 나는 상태에 자신을 놓아두면 안 된다. 시장 상황이 더 악화돼도 대응할 수 있는 상황 안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 이것이 투자의 정석이다.

▶ 내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단순히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자하면 절대 안 된다. 그건 그냥 도박이다. 예측은 그 누구도 할 수 없다. 그저 상황에 대응해나가면서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하면 된다. 그리고 그 해결과정이 쌓이며 실력이 늘어난다.


p159.

개인이 독립하려면 내 수입이 나의 노동이 나닌 다른 곳에서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내가 벌어들인 모든 근로수입을 아껴서 이 소득이 자산을 만들게 하는 것이 독립운동의 시작이다.


p165.

자산이 허물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집을 짓는 데는 3년이 걸려도 집을 허무는 데는 하루면 끝이다. 자산을 가진 사람이 자산을 유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올바르게 투자돼 있어야 할 자산을 관리하지 못한 탓이다.

▶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당연히 그 자산을 나에게서 떠나간다. 당연한 일 아닌가? 그러므로 제대로 자산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그 자산을 어떻게 불릴지 고민해야 하고, 나의 실력을 키워서 그 자산을 계속 불려나가야 한다.


p193.

목표액 1억 원의 10분의 1을 먼저 만드는 일이다. 1억은 큰돈 같지만 1천만원은 누구든 노력하면 만들 수 있다. 1년이 걸리든 2년이 걸리든 목표는 1억원 모으기다.

▶ 결국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작은 목표를 달성해나가며 작은 성취감을 이뤄야 하고, 그 과정에서 가능성을 스스로 열어가며 기쁨을 맛봐야 한다. 그래야 성취할 수 있고, 그래야 견딜 수 있는 힘이 생긴다.


p198.

좋은 부채를 만들기 위한 조건은

1. 소비에 사용하면 안 된다.

2. 나에게 일정한 수입이 있고 이후 이 부채로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놔야 한다. 아무리 좋은 투자라도 일정한 현금흐름이 보장되지 않으면 숨이 막혀 죽게 된다.

3. 투자에서 나오는 ROE가 내 부채에서 발생하는 이자보다 높아야 한다.

▶ 결국 내 자산이 줄어드는 것보다 내 부채가 만들어내는 결과가 더 좋아야 한다. 그래야 좋은 부채가 될 수 있다.


p202.

나는 전문가들을 믿지 않는다. ... 아무리 전문가의 의견이라도 다른 전문가가 다른 의견을 가진 것을 알고 난 후부터는 의사, 변호사, 회계사, 투자 전문가, 종교인들의 모든 의견은 그저 하나의 의견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 이렇게 큰 부를 이룬 사람이 전문가를 믿지 않는다고 한다.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모든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해서 그들이 하는 모든 말과 행동이 100% 정답일리는 없다. 그들의 말도 결국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투자라는 것도 마찬가지다. 내가 월부에서 매물코칭을 받고, 재무상담을 받더라도 결국 그에 따른 판단은 내가 하는 것이고, 거기에 따르는 책임도 내가 지는 것이다. 나의 투자 선배님, 튜터님, 멘토님은 해줄 수 없는 일이다. 책임은 온전히 내가 져야 하는 것이고,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내 실력을 월등히 키워야 하는 것이다. 실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다. 그래야 내가 전문가의 의견을 그저 하나의 의견으로 여길 수 있게 될 것이다.


p204.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끝나는 날까지 유지하기 바란다.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 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 위에 이야기한 내용과 맥락이 같다. 내 실력을 키워서 내가 실력자가 되고 통찰력을 발휘하게 되는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된다.


p205.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7가지 방법

1.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욕을 하고 투덜거리는 것, 경박한 자세로 앉아 있는 것, 남을 비웃는 것, 지저분한 차림, 약속에 늦거나 변경하는 일 등의 이런 모든 행동은 품위 없는 짓이다.

2.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반드시 물음에 답을 주고 도움을 주고 반기는 사람이 있다.

3. 희생을 할 각오를 해라. 작은 목표에는 작은 희생이 따르고 큰 목표에는 큰 희생이 따른다. 공부를 위해서는 잠을 포기해야 하고 돈을 모으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4. 기록하고 정리하라. 투자내역, 정보,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 명함, 사이트 암호들, 구매 기록 등을 모두 정리하거나 기억하라. 이것은 재산이며 동시에 당신을 보호한다.

5. 장기 목표를 가져라. 산을 오르려면 봉우리가 보여야 한다.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 만한 가치를 찾아라.

6.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눈치 보지 말고 비난에 의연하고 무리와 어울리는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 진정한 친구는 두 명도 많고 가족의 지지가 모든 것의 기초다. 부정적인 사람과 결별하고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7.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투자는 지금도 늦었고 저절로 수고 없이 느는 것은 나이밖에 ㅇ벗다. 한 살이라도 젊어서 투자하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부자가 된다.


p207.

급여를 주고 지시를 하고 시간에 상관없이 일하는 고용주처럼 일해야 한다. 스스로 1인기업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러면 상사나 회사는 내 고객이 된다. 시키는 일을 하는 피고용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하나 같이 하는 말이다. 스스로 고용한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 그래야만 어떤 일을 하던지 스스로 성과를 내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시키는 일만 해서는 시키는 수준밖에 올라서지 못한다. 내가 아무리 투자라는 분야에서 정점을 찍고 싶다고 할지라도, 내가 투자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근간은 회사이고 월급이다. 그 분야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제대로 된 성과를 만들지 못한다면? 관리의 영역으로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그건 그냥 이도저도 아닌 인간으로 전락하는 셈이나 마찬가지다. 제대로 성공한 모든 사람들은 10년 가까이 본인의 근간이 되는 분야에서 성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임했다. 비교적 최근 부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신사임당님, 너나위님 등 내가 아는 모든 분들은 전부 다 오랜 시간 성실하게 책임감을 갖고 직장생활을 하셨다. 그분들도 그렇게 하셨는데, 나는 왜 벌써부터 과장도 달지 못한 나부랭이가 제대로 시간을 쏟을 생각을 안하고 있는건가? 주어진 시간 동안은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 하고, 그 이상 성과를 낼 수 있게끔 몰입해야 한다. 정신차려라. 너는 회사가 아니면 당장 투자할 수 있는 자금도 마련하지 못하는 애송이다.


p211.

직장인으로 부자가 되는 다른 방법은 투자다. 급여의 20% 이상을 계속 모아서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p230.

나는 나에게 필요한 공부가 있으면 관련 서적을 만화로 쓴 회계학같이 쉬운 책부터 전공도서에 준하는 회계학 책가지 30여 권을 한 번에 모두 산다. 그리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계속 파고들면서 일정 수준의 지식을 쌓을 때까지 읽는다. 그러면 알아듣고 평가할 수준이 된다.

▶ 이리도 큰 부를 거머쥔 저자도 한 분야에 앎을 얻길 원하면 긴 시간 공부하며 진입을 시도한다. 하물며 나는?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거물들이 계속 거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런 점이다.


p233.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시간을 사기 위해서다. 나는 내 자산으로 나의 인생을 나에게 선물한 사람이다. 내가 무엇을 하든, 하지 않든, 모두 내 자유다. 모든 시간을 나를 위해 쓸 수 잇으니 무엇이든 공부할 수 있고 필요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다. 주변에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구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을 고용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자본이 생길수록 투자 대상의 정보의 양과 질이 달라진다. 더 좋은 자산 투자 구조들이 생겨난다. 돈을 벌어 시간을 샀더니 시간이 나를 공부시키고 전문가를 만나게 하고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이 선순환은 계속 돌아갈 수 있다.

▶ 최고의 선순환이다. 부자가 된다면, 더더욱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기회는 역시 준비된 부자에게만 잡을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자신이 무언가 배우는 시간을 투입하지 않는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부자는 더 많은 시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그래서 더더욱 큰 부자가 된다. 그렇다면 나는 부자가 그런 시간을 투입하는 바로 '그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최소한 쫓아라도 가볼 수 있다. 꽁무니라고 쫓으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


p241.

집안에 뻔뻔하고 당돌하고 말 안 듣고 건방진 자녀가 한 명씩은 있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형식과 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저항하고 따진다면 이 아이가 사업가가 될 아이다. 이런 아이에게 도전과 창업을 격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주지 못했기에 유능하고 창의적인 아이들이 안정적인 공무원이나 교사가 꿈이 되어버린 것이다.


p258.

흔한 생산의 3대 요소 = 토지, 노동, 자본

현대식 생산의 3대 요소 = 부동산, 사업체, 금융


p271.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르는 영역엔 관여하지 않으면 사기에 노출되지 않는다.


p274.

매수와 매도에 대해 스스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남이 만들어준 기준이 아닌 내가 만든 기준이다. 시장에서 가장 바보 같은 질문이 남에게 매수매도 시기를 묻는 것이다. 이걸 묻는다는 건 스스로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기준이 없다는 뜻은 투자를 왜 하고 있는지 본인이 본인을 설득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 투자자는 스스로 설득할 수 있는 투자를 해야만 한다. 과거 오블님께서 코칭 때, '내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거기서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스스로 납득하고, 스스로 설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만들지 못했다면 그건 제대로 된 투자가 아니다.


★ 중간 정리

전문가의 말을 모두 믿지 말라는 저자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사실 나는 어느 순간 내가 존경하게 된 모든 사람의 말을 100% 신뢰하게 되었다. 그들도 나와 똑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절대 틀리지 않을거라고 판단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다. 절대 타인을 100% 신뢰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나 스스로 무언가 판단하기 위해서는 결국 '내 실력'이 제대로 쌓여야 한다. 내 실력이 쌓여야만 타인을 믿어서 잘못된 결과로 이어지는 걸 방지할 수 있다.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무지성 신뢰하지 말고,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실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p290.

흙수저는 금수저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금수저이기 때문에 갖고 있는 장점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


p293.

식당이라고 모두 PER이 높은 건 아니다. 동일한 순이익을 내는 매장이라 가정하자. 인기 셰프에 의존하는 식당보다 주방에서 정해진 레시피에 따라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음식을 가진 식당이 PER가 높다.


p295.

개인의 경제활동에서는 자본에서 생긴 돈만이 내 돈이다. 수입은 높지만 낮은 PER을 가진 직업이나 사업체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활 수준을 바꿔야 한다. 이를 바꿔 적극적인 재산 이동을 통해 하루하루 자본이익을 만들어내야 한다. 당신의 수입은 진짜 수입이 아니었다.


p298.

내가 사업에서 성공한 것 역시 운이다. 이 사업이 시작되고 확정되는 시기에 내가 그 도시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것이 실력이 아니고 운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만약 실력이라면 나는 언제고 어느 도시에서든 다시 성공할 수 있는 대단한 사람이란 뜻이다. 하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못 된다. 내가 다른 살마보다 대단한 것은 딱 한 가지다. 그것이 운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이야말로 주어진 부에 대해 항상 감사하고 겸손해져야 하는 근본적 이유다.

▶ 자신이 이룬 것이 운이라고 말하는 부자들을 많이 목격했다. 월부에서도 그렇고... 시기를 잘 타는 것에 대해서는 운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기타 운이라고 말할 수 있는 요소는 참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대단한 것은 스스로 그렇게 겸손하게 자신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무릇 사람이라면 대부분 자신의 성과를 더 크게 광고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진짜 부자들, 그리고 성공한 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오히려 감추고 겸손하게 일상을 살아간다. 결국 태도에서 돈이 쌓일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p312.

대기업은 더 이상 꿈의 직장이 아니다. 꿈을 빼앗는 직장이다. 정말 평생 자신의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벌며 살고 싶은가?

▶ 나는 사실 지금 일하는 곳이 꿈의 직장은 아니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꿈을 빼앗는 직장이라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이곳에서 안주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그리고 불평을 한다. 하지만 정작 변화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꿈이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꿈을 꾸려고 한다. 그리고 이미 4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조금씩 꿈을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꿈을 빼앗기지 말자. 나를 잃지 말자.


p319.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다. 작은 돈이 사람을 부자로 만들고 큰돈이 사람을 가난하게 만든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그 맨해튼의 거지는 10년 전에는 나보다 부자였을지도 모른다.

▶ 천만원이 1억이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작은 돈을 소중히 대하지 않는다면 큰 돈을 어림없다.


p329.

아무리 유명한 저자의 글이나 위대한 학자의 이론이라도 모두 옳을 수만은 없다. ... 거인과 함께 걷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그 책은 바로 '산책'이다. 산책을 통해 살아 있는 책을 접하는 것이다.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책은 아무리 읽어도 죽은 책이다.

▶ 맹목적인 믿음은 옳지 않다.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을 던져서 스스로의 기준을 확립해나가야 한다. 내가 월부에서 프로세스를 믿고 나아간다고 할지라도 그 기준에 대해서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고 답을 스스로 찾아나가야 하는 것이다. 아무런 질문도 스스로 던지지 않은 채 그저 좀비처럼 따라가는 것은 저자의 말처럼 죽은 책을 읽는 행위라고 볼 수도 있다. 스스로 기준을 만들어보자.


p357.

부자들이 부자로 살아남는 것은 남들과 동일한 상황에서도 남다른 두 가지 능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1.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에 되어 있다는 점

2. 실제 위기 발생 시에 이에 대처하는 더 나은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답이 보이면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


p387.

마음이 일어나지 않은 사람을 바꿀 방법은 없고, 마음이 일어난 사람을 바꿀 방법도 없다. 마음의 변화는 그 인간의 변화다. 마음이 변한 사람은 그 이전의 사람과 다른 사람이다. 내가 내 인생을 바꾸겠다고 마음먹은 사람은 이미 다른 사람이기에 이전과 같은 인생을 살지 않는다. 이런 변화를 위한 첫 방향은 해결 방법을 찾을 것인가 핑계를 찾을 것인가의 차이뿐이다.

▶ 생각을 고쳐먹고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그냥 기존과 똑같은 사람에 머무를 수밖에 없다. 딱 거기까지다.


p412.

20대, 30대에 충분한 수면과 정기적 휴가, 그리고 퇴근 후 취미생활을 즐기는 삶을 원한다면 그에게 워라밸이 보장된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란 없다.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워라밸을 즐겼던 20~30대에게 닥쳐올 삶이란 치열한 20대를 보낸 사람들을 위해서 40대 이후부터 살아가야 하는 일뿐이다.

...

책임지지 않을 사람들의 어쭙잖은 위로가 얼마나 많은 인생을 힘들게 할 것인지 알기 때문이다.

▶ 입닫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워라밸은 개나 주자. 열심히 시간을 투입하지 않으면 늙어서 거지꼴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그냥 하자.


★ 정리

요즘 읽는 책들마다 모두 다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한다. 결국 모든 것의 출발은 나의 내면이다. 내 마음 속에서 일렁이는 무언가에 변화를 줘야 한다. 내면을 바꾸고 일상생활을 바꿀 수 있게끔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행동을 바꾸면 내 삶의 태도가 달라지고, 태도가 달라지면서 내 인생이 바뀔 것이다.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크게 생각하고, 크게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큰 성과는 자연스레 따라오기 마련이다.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너무나 친절하게 모든 책의 저자가 다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


그냥 그대로 하기만 하면 성공할텐데??

물론 100% 무지성으로 믿고 따르기만 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일 수도 있다. 저자의 말처럼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을 던져야 한다. 하지만 스스로 납득하는 수준이 되었을 때는 절대적으로 시간을 투입함으로써 임계점을 넘을 필요가 있다.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실력을 기른다면 남이 하는 이야기 중에 필터를 걸어서 제대로 들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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