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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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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은 매일 읽어나가고 있는 것 같은데
후기는 겨우 한달에 한개밖에 못쓰고 있네요ㅜ
그래도 그렇게라도 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며
2월 내내 저와 함께했던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이 두 부부를 알게 되서 제 삶이 얼마나 더
단단해질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 인생의 모든 것은 내가 어떤 생각을 품는가에 달렸다
‘생각의 힘’에 대한 강조는 이미 여러 책을 통해 접해 온 주장이다. 그러나 성공한 몇몇 이들의 주장과 생각은 그들의 것이지 우리의 것이 아니다. 비루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라는 말이 주는 용기 이면에 있는 ‘간절히 원하면 우주의 기운이 나서 도와준다’는 식의 무조건적 신념에 코웃음 칠지 모른다. 인생이 정말 내가 생각하는 대로,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면 지금의 이 현실은 무엇이란 말인가! 수많은 실패자들은 마음에 실패를 품어서 실패했단 말인가? 생각의 힘을 강조하는 주장과 더불어 늘 재기되는 이런 의문들은 냉소로 귀결된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는 이런 우리의 생각을 읽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우리 뇌가 가동하는 기막힌 소원성취 시스템”으로서의 망상활성계에 대해 설명한다. 성공철학의 대부라 할 수 있는 나폴레온 힐이 우리의 “마음이 무엇을 품고 무엇을 믿든 몸이 그것을 현실로 이룬다”라는 말을 했을 때, 그 믿음을 증명해 줄 의학기술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현대 의학은 뇌 스캔 장치로 힐이 말한 것의 진위를 과학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해 준다. 성취, 목표 설정, 자기 충족적 예언, 기도의 힘, 끌어당김의 법칙 같은 정신작용이 과학의 영역으로 들어왔다. 우리 뇌는 자아와 인격 형성뿐 아니라 인생의 성공과 실패에도 깊이 관여한다. 그러므로 현재 어떤 상태에 있든 나의 미래만은 내 뜻대로, 내 힘을 통해 성공적으로 꾸리고 싶다면 ‘과학적’ 견지에서 우리 뇌의 작동 방식을 알아보는 것이 유용할 것이다.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목표에 도달하는지,
어떻게 그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배울 수 있다.”
_브라이언 트레이시, 《나는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The Power of Self-Confidence》 저자
네이버 도서에서
이 부부는 호주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성공했지만
한 순간 모든걸 잃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고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았고
그리고 끝내 그렇게 해냈습니다.
그것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데드라인이 있는 계획을 세우고
그 첫발을 내딛고
본인의 무엇을 말하고 다니며
상상도 못한 곳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저에게도 이런 순간이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결혼 후 살고 있던 10년 공공 임대 아파트에서 돈을 모으려면
나가야 한다며 굉장히 편안했을 짝꿍의 생활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오고 몇 개월 뒤 그 집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내 섣부른 판단에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에 많이 괴로워했습니다.
하지만 괴로워만 하지는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
더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미 우린 결혼을 하며
마이너스였고 우리 재산을 플러스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기에
열심히 벌고 모으기 위해 아꼈습니다.
그런데 그 집을 나오며 살았던 전셋집에서 계약 갱신권을
써보지도 못하고 집주인의 퇴거 요청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때 전셋집을 급하게 구하게 되면서 2년 동안 모은 돈으로는
그 사이 올라버린 전세 가격을 감당하기에
부족 하다는 걸 느꼈고, 또 전세 대출이 막혀있는
그런 상황에 신용대출을 받아 전세보증금을 메꿔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그때 제가 이직 한 지 3달 정도 됐을 때였는데
어떤 의도를 가진 건 아니었는데 걱정되는 마음에
그 날 따라 출근하자마자 물리 치료 선생님을 찾아가
이런 일이 있어서 신용 대출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말을 했는데
어찌 보면 큰 돈이 아닐 수도 있지만
잘 모르는 사람에게 선뜻 빌려줄 만큼
가벼운 돈도 아니었던 1500만원이라는 돈을
심지어 무이자로 빌려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덕에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었는데
이런 순간들이 앨런과 바바라에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강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었던 새로운 인연들과
겹쳐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생님은 매달 제가 갚는 돈에
그 말이. 지금 저를.
이렇게 월부에서 부자가 되는 길 위에
서있게 만들어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차근차근 자산을 쌓아가며
이전에는 꿀 수 없었던 큰 목표들을 향해
가고 있는 중입니다!
목표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또 최근에
정규강의를 들으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잊고 있었던 걸 다시 깨닫게 되었는데
아무것도 몰랐을 10살 제 자기소개서의 꿈은
선생님이었습니다.
공부가르치는 선생님 말고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선생님이오.
그게 점점 구체화되면서 19살엔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가정에서 학교에서 벗어나 거리의 삶을 사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어른이 되는 것으로.
그들과 함께 내 모든걸 나누고
다같이 살고싶은 인생을 만드는 것을 목표를
가지고 선택의 기로에 있을때마다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교수가 되고싶었고, (대학생 시절)
작가가 되고싶었고, (사회 초년생 시절)
마더테레사가 되고싶었고, (성당에 다니던 시절)
친구가 되고싶었고, (그들과 만나던 시절)
국밥집을 차리고도 싶었고, (그들에게 따뜻한 밥을 주고싶던 시절)
롯데리아 사장이 되기도 싶었습니다. (그들의 일자리를 마련하고싶던 시절)
그 모든 과정 과정이 그들 곁에서
살아내고 싶었던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하기 위해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이 '돈'이라는 걸 깨닫고
이 길 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제게 꿈꿔왔던 저 많은 순간순간들이
좌절되고 생각처럼 풀리지 않을때
자동차 바퀴 3개를 다 뚫는게 아니라
펑크난 바퀴를 뒤집어서?
(그렇게 탄다고도 하더라고요 ㅎ)
또 목표를 향해 걸어갔습니다.
제 인생이 제가 보기에도 중구난방 같고
거주지도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잊지 않는 단 하나의 목표가
아직 저를 살아있게 만들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서있는 길은
'돈'에 대해 알고
'돈'을 잘 벌고 잘 쓸 수 있어지는
어른이 되어 거리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들을 쌓아가는 길입니다.
몇년 뒤 또 다른 길 위에 있을지 모르지만
혹은 부자가 되어
위에 그렸던 모든 순간들을 직접
행하고 있을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ㅎㅎ
앨런과 바바라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 인생의 RAS가 잘 작동하고 있구나
매번 이리저리 흔들리며
줏대없어보이던 모든 순간들이
사실 그곳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감사한 책이었습니다.
제가 늘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한 문구가 있는데
공유하며 오늘의 후기
마쳐보겠습니다!
(참고로 이 말을 한 사람의 다른 이야기가
책의 어디선가 나와 너무 반가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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