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73기 열기듣고99억벌었조 올바름] 2년만에 다시 듣는 열반기초_1주차 너바나님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느리지만 나만의 페이스로

올바른 투자자가 되고 싶은

연년생 워킹맘

올바름입니다.


22년 6월에 열반기초를 처음 들었었는데요.

너바나님께 뼈를 두드려 맞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그후로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하고

1년여간 월부에서 기초강의를 수강하다가

긴 슬럼프로 8개월가량을 쉬었어요.


느리게 가더라도 멈추지만 마라!

고 하셨는데

어느순간 돌아보니까 제가 멈춘 것뿐만 아니라

다시 예전으로 회귀하려는 것을 깨닫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월부에 복귀하면서

열기를 재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첫 수강할때는 초*100 부린이였기에

절반도 이해하지 못했는데도

세상의 비밀을 이제야 안 것 마냥 충격이었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0.8배로 몇번씩 돌려가며 듣느라

몇배로 시간이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알아들을수 없는 용어도 한가득이라, 멈춰놓고 검색신공)

1.5배속으로 듣는 분들은 강의를 제대로 이해를 하시는걸까?

얼마나 지식이 쌓이고 학습력이 올라가면

1.5배속으로 들을수 있는걸까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1.3배로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심지어 뼈도 아픕니다..! (마이 아파..)


너바나님께 뼈를 맞을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강의를 플레이했지만

준비운동도 없이

초입부터 세게 뼈를 때리실 줄은 몰랐습니다..

(맞아봐서 덜 아플줄 알았는데 더 아프다..)


Not A But B


너바나님이 하신 이 말의 진정한 의미를

첫 수강할때는 100% 몰랐어요..


그런데 이번에 말씀하시는걸 듣는 순간

바로 내 모습, 그리고 누군가가 생각이 나면서

정말 모르는데 아는척을 하며 살아왔구나..

앞으로는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며

강의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촘촘한 거름망으로 거르듯이

빠짐없이 내걸로 만들어야

너바나님의 수준까지

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병행하려면 바쁠수밖에 없는데

바쁜일은 3개월뒤,6개월뒤,1년뒤에도 있다.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바쁘다는 핑계는 이제 그만하고

우선순위를 잘 정하고

나의 루틴을 더 체계화해서

페이스를 되찾아야겠습니다.

메타인지가 잘 되지 않아

늦은 새벽까지 올뺌해서 수면조절에 실패해 늦잠 자고,

부족한 임장가능 횟수에 한번 갈때 빡세게 일정을 잡아

몸에 무리가 가고

결국은 슬럼프까지 더해져 오랜 공백이 있었지만

넘어졌지만 다시 시작한다!

빨간불꽃이 아닌 파란불꽃의 열정으로!


큰 목표에 도달하려면 그에 맞는 인풋을 넣어라


강의 듣고 형식적으로 공부만 한다면

시간만 들인다고 해서

절대 내가 바라는 모습이 될 수 없다

목표금액에 도달하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상상만 하지 말고

그에 맞는 대가를 치루겠습니다.

지난 1년간 강의를 듣고 끄덕끄덕 따라해볼까

하는 수준이 아닌 오래 걸리더라도 찐으로 제대로 해보자!

끈기부족으로 또 헤이해진다면

넘어지고 일어서고 계속 반복하면 된다!

내가 바라는 모습과 현재의 간극의 차이를 줄여나가자.


건강관리,멘탈관리


2년전 첫 수강때는 크게 중요하지 않게 들었는데

직접 경험을 하고 나니 몸과 마음의 관리 중요성에 대해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건강이 무너져 임장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오고

월부덕에 적절한 시기에 제 상황에

투자와 병행가능한 내집마련을 했지만

이사적응을 하지 못한 소중한 반려묘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며

이게 다 무슨 소용이야 하는 생각에 빠져

긴 슬럼프로 오랜 공백기간을 지냈습니다.

애도기간은 필요했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출근은 해야 한다!

누구나 가슴에 사표 한장쯤은 품고 다니지만

젖은 낙엽의 마음으로 묵묵히 해 나가야 한다!

평상시 몸과 마음이 무너지기 전에

단단하게 관리하자


수비에 강한 사람은 대부분 성공한다.


저는 차면 차는대로 골을 먹히는 골키퍼

흥청망청 과소비하는 습관은 없었지만

어린시절때부터 돈을 벌어

가족에게 다 들어가다 보니

허망하고 목표도 없었습니다.

돈 모으는 재미도 느낄수 없었고

보복성으로 자잘한 소비를 많이 했었습니다.

그렇기에 돈을 다룰줄도 몰랐습니다.

월부에 와 강의를 듣고 수비력이 늘긴 했지만

제대로 다시 해보려면

너바나님 말씀대로 빗장수비를 좀 더 쎄게 가야겠습니다.


첫수강때 숲은 뭐고 나무는 뭔뜻인지

뭔가 알듯 말듯 아리송했었는데

이제 조금은 알겠습니다

너바나님께서 하신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하지 않은 말씀이 없었습니다.

말씀하신 내용대로 하나하나 곱씹으며 다시 실천해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6월, 살면서 가장 큰 충격을 선사해주셨던 너바나님

이런 삶도 있다는걸, 저에게도 기회가 있다는걸 알려주셔서,

월부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너바나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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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부user-level-chip
24. 03. 09. 14:05

앜ㅋㅋㅋ 유머와 센스가 넘치는데요 올바름님 위트있으신 분이시군요 >< 재수강응원합니다~! 다시 돌아오신만큼 더 열정적인 투자생활이어나갈 수 있을거에요~

하나 둘 셋 아주아user-level-chip
24. 03. 09. 14:10

우와 올바름님 2년만의 재수강 너무 멋지세요!! 눈에 쏙쏙 들어오는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희 함께 멀리가요 ♡♡♡ 올바름님 응원하겠습니다 ~!!

가자GOuser-level-chip
24. 03. 09. 14:33

저도 2021년5월에 열반41기로시작했는데 재수강솅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