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조 103조 김혜니]

  • 24.03.09



<돈의 속성>은 출간 되었을 당시에 대대적인 유행이 있었어서 그때 한번 읽었고,

작년에도 한차례 독파했습니다. 그때도 물론 큰 감동이 있었고 필사까지 했을 정도였는데요.


이번에 다시 읽으니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자본주의의 잠언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이런 돈의 특성때문에 나는 돈을 인격체라 부른다. 내가 풍족한 부를 이루는데 성공한 것은 ‘돈을 스스로 감정을 가진 인격체’로 대하며 돈과 함께 사는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나는 나에게 필요한 공부가 있으면 관련 서적을 만화로 쓴 회계학같이 쉬운 책부터 전공도서에 준하는 회계학 책까지 30여 권을 한 번에 모두 산다. 그리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계속 파고들면서 일정 수준의 지식을 쌓을 때까지 읽는다. 그러면알아듣고 평가할 수준이 된다. 대학에서 한 과목을 이수하듯 몰입한다. 인생에 한 번은 꼭 해야 할 공부이니 시중에 나와있는 쉽거나 어려운 회계학 책을 모두 사고 관련 강연도 찾아다니기를 권한다.

(월부 들어오길 잘했습니다!)


투자와 사업에서 거의 모든 일을 겪어본 저자가 한 여러 말들 중에 이 부분도 무척 의미있었습니다.


— 매수와 매도에 대해 스스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남이 만들어준 기준이 아닌 내가 만든 기준이다. 시장에서 가장 바보 같은 질문이 남에게 매수매도 시기를 묻는 것이다. 이걸 묻는다는 건 스스로의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기준이 없다는 뜻은 투자를 왜 하고 있는지 본인이 본인을 설득 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은 매수를 잘해서 이익이 발생하고 있어도 결코 돈을 벌 수 없다. 매도가 완료되는 순간까지는 이익이 실현된 것 이아니다.

있어 보이는 좋은 자동차를 사야 하고, 명품 가방과 비싼 옷을 산다면 아직 투자 자격이 없다. 부자처럼 보이고 싶을 때 돈을 쓰지 말고, 부자가 되었을 때 돈을 써야 한다. 부자가 되기 전에 모든 자산은 다른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품위가 돈을 모아 오기는 하지만 품위와 사치 가동일한 것은 아니다. 실자산에 비해 과도한 품위도 사치다.

투자는 최소 5년은 기다려야 제 가치를 한다. 최소한이란 말에 주목해야 한다. 

시간이 없는 돈을 투자하면 그 조급함에 당연한 기회도 놓치게 된다. 5년간은 쓰지 않아도 되는 돈만 투자하고 그럴 돈이 없으면 그림 돈을 만들든지 투자하지 마라.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깊이있는 울림으로 다가왔던 부분: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이 말이 어떤 뜻인지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면서 이 책을 오래 곁에 두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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