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기초반 1주차 강의 후기 [서기10기 74조 소우주님]

태어나고 자랐던 서울을 결혼후 육아문제로 용인으로 떠났고,

20년이 지나서야 월부를 통해 다시 서울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친구따라 강남오신 부모님 덕분에

어린시절 강남 대치동에서 20년을 살면서 최대학군지, 서울 노른자에 터를 잡고 살았지만

2000년대 초 재건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퇴직을 앞둔 부모님은 노후를 위해 집을팔고 경기남부로 이사를 가셨고,

결혼과 출산으로 아이 육아를 맞겨야했던 나는 안정적인 아이 교육을 위해 부모님 옆에 1호기를 장만하면서

나의 강남은 그렇게 멀어졌다

그이후 서울은 나와는 거리가 먼, 그냥 내가 살았던 고향이었지만

여동생은 '나는 무조건 다시 강남으로 갈꺼야!!'를 늘 얘기하며 매주 유모차를 끌고 남편과 주말마다

임장을 다니더니.. 2018년 갭이 붙었던 상승장 직전 그시기에 강남에 집을 매수했고

현재는 10억이상의 차익을 거두었다

동생과 나의 차이는 '행동'이었다

막연하게 꿈만 꾸고 시세만 들여다 보며 너무 큰금액이야, 서울은 내생에 틀렸어 라고 하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았던 나와 달리

동생은 늘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되는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행동하였다

이번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가 나의 과거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는시간이었고

무엇보다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가파르게 상승했던 시장은 브레이크가 걸리고 다시한번 기회를 주려고 시그널을 보내고있다

과거 시장을 분석하고, 현재시장을 명확하게 판단하며 내 투자금내에서 가장 좋은 단지를 선택할수 있는기회

이번시장이 언제 어떻게 흘러갈지는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겠지만

24년내 서울 5개구를 앞마당으로 만들고, 평촌 +수지 포함 총 7개 앞마당에서

최고의 단지를 뽑아

내 상황에서 지금할수 있는 투자를 목표로 하고 행동할것이다

내가 지금 열부에서, 서투기를 듣는이유

- 회사는 내 노후를 책임져 주지 않는다

- 나의 노후는 내가 책임진다

- 사랑하는 우리딸에게 짐이되지 않는 부모가 되자

- 좋아하는것, 원하는것을 경제적인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상황을 만들자

를 아침마다 명상하며 마인드셋을 하고, 결국 해내는 사람이 되자!

BM

- 강의듣고 임장가자

-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와 그렇지 않은단지 '왜' 를 찾아보자

- 싸고 갭이 적은 단지에 현혹되지 말자 (사람들이 싫어하는 단지 제외하기)

- 내 투자금 내에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전세가율이 더 높아질단지 10개 뽑기

-강의 한번듣고 모든것을 다 배울수 없다. 꾸준히 반복해서 익숙해지자

*아쉬운점

-대부분 토요일 조모임& 임장이 진행되어 평일 강의완강후 임장가는것이 좋은데

퇴근후 금요일 저녁시간 만으로는 완강이 어려워

완강후 임장진행이 한달간 어려울듯하여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