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마] 조장 신청을 망설이는 분들께 _ 첫 조장 후기

안녕하세요! 노후가 짱짱한 부자덩마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망설였고

먼저 행동하라! 라는걸 배웠음에도 실천하지 않았던

조장을 신청한 이후 겪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럼 시~쨕!

1. 왜 조장 신청을 망설이는가?

22년 9월 열반기초반을 시작으로 월부에서 꾸준히 성장하고있습니다.

그런 저에게 조장이라는 역할은 참 멀게 느껴졌습니다.

저에게 도움을 주신 많은 조장님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일까?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습니다.

두려웠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만나본 조장님들에 비해 저는 너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늘 택했던 길은

조장님 열심히 도와드리는 조원되기.

부조장 맡아서 열심히 하기 등

조원으로써 제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하자라는 마음으로 조활동에 임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달부터 저는 달라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걸 하고, 모르는건 주변에 도와줄 수 있는 동료들이 있고,

나와 함께 해줄 조원분들이 있다. 이 믿음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자신이 생긴 것 같습니다 : )

더 성장하고 더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조장신청을 하자!

2. 조장을 처음 경험하다

이번달 서투기에서 운이 좋게도, 저에게 조장 경험을 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조장이 되고나니 개강 전에 조장단체톡방도 열리고, 샤샤튜터님의 오티도 있고, 미리 일정들을 확인하고 나니

밀려드는 걱정...............

하지만 걱정을 하고 있으면 어디서 보고있기라도 한것처럼

바로 연락오시는 반장님! (녕아 반장님 째고째고)

+ 시기적절한 케어

+ 스윗케어....

먼저 말하지 않아도

"조장님들~ 지금 이게 고민이시죠?"

"조장님들~ 현재 이러이러한 것들로 인한 어려움은 없으실까요?"

라고 물어봐 주시는 반장님.

역시 경력이 있으셔서 그런지 어떤 상황에 어려움이 있을지를 먼저 알고 캐치해주셨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생기는 자신감! 나도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렇게 묻고 대답하고 나누는 분위기 이다 보니,

고민이 생기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친정이 되어버린 조장님 톡방.

혼자라고 생각하면 정말 지금도 아찔합니다... ㅎㅎㅎ

그리고 조장톡방에 한번씩 들러주시는 튜터님!

튜터님도 점쟁이 같으십니다... "여러분~ 지금 이런게 고민이시죠?" , "(헐.. 네네네네네ㅔ넨)"

진심어린 조언과, 따뜻한 걱정까지... 조장님들을 케어해주는 시스템이 이미 만들어져 있구나... 느꼈습니다.

그리고 두구두구두구

나눔은 당연하고 또 당연한 우리 조장님들.

저는 조장을 처음해보는 상 어린이 인데요, 우리 조장방 조장님들은 능력에능력에능력자 이십니다.

일단 조 운영 경험이 없는 저에게, 운영의 기초적인 방법부터 알려주신 반장님과 조장님들

그리고 그 사이사이 꿀팁까지 매일 공유해주시고,

또는 바로바로 나눔글 쓰셔서 알려주기 까지 하시는 이런 열정 넘치는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반장님 그리고 조장님들을 보며

그들의 발 끝을 따라간다는 마음으로 한다!

그리고 내가 드릴 수 있는 도움도 생각하고 실천한다!

이 마인드 하나로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그럼 저 또한 그에 발맞춰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될테니까요 : )

내가 성장하고 싶다면,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어야 한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열정적인 마음과 나누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남들보다 어렵고 시간이 더 많이 들 수 있는

조장을 선택한 동료들을 만나보는건 어떠실까요?

어느새 3월이 9일이나 지나버린게 아쉬울 정도로, 덕분에 매일 감사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녕아반장님, 민들레라조장님, 봉실즈조장님, 총총00조장님, 쵸코누나 조장님, 캬라멜마끼조장님, 호요일조장님, 30억부쟈조장님, 강한엄마조장님, 낭각산조장님, 다람쥔조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 ) 제 마음의 안식처!

3.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원들을 만나다!

초보 덩마조장의 첫 조원분들!!!

처음이지만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는 한 달, 즐겁게 성장하는 한 달을 모토로 삼았습니다.

조톡방이 열리기 하루 전날부터

조원분들께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지를 고민했습니다.

자기소개 양식도 이리저리 수정해보고, 처음 톡방 들어오시면 어떤 인사로 맞이해드릴까도 고민해보고

무엇보다도 조원분들이 이런저런 궁금증이 있으실 때를 대비하여

월부위키도 많이 읽어보고 공부하고,

조원분들이 질문하셨을 때 모르는 내용이면 어떻게 알아보고 도와드릴지 등등

이런저런 경우의 수를 혼자 생각해보며 설레는 준비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조톡방 오픈날!

모든 조원분들이 5시 이전에 다 들어와주신 감사한 경험을 했습니다 (빠른입장 오예 감사합니다)

처음이라고 조원분들이 다 도와주셨나 봅니다 ^__________^

우당탕탕 오티진행을 마치고,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이 부분을 조원분들께서 충분히 채워주시는구나 를 깨달았습니다.

- 선뜻 임장팀장을 지원해주시고 먼저 gpx도 만들어서 공유해주신 책임감 넘치는 너피다님

- 퇴근 시간 늦으신데도 일하는중간중간 그리고 퇴근 하고나서 스터디 꼬박 참여해주시는 열정열정 오로라아님

- 팀장역할 정하는 순간 가장먼저 손들고 부조장!을 지원해주신, 역시나 부조장님이 너무 잘 어울리시는! 임장 전 개인의 계획에 맞춘 강의듣기, 임보쓰기, 매일 루틴 알아서 너무나 잘하고 계신 옥뚜기님. 조대문도 먼저 선뜻 센스있게 만들어주신, 너무나도 취향저격!

- 매일 목실감 꾸준히 하시는 것 추천드리니 정말 매일 실천하고 계시는, 강의도 하루만에 완강해버리시는,

매일의 꾸준함을 보여주시는 … 분명 장난꾸러기 이시지만 본모습을 숨기고 계시는 미카님

- 밤낮 가리지 않고 지역 파악에 진심이신, 임장 후 스터디방도 1000% 참석해주시는 그릿을 가지신, 동료와의 즐거운 성장에 진심이신,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내 뜻대로님

- 첫임장 첫임보도 두려워하지 않으시고, 듣던걸 오히려 실천해보니 너무 재밌으시다는!! 즐기는 사람 이길수없다는걸 느끼게 해주신! 밝고 긍정적인 온점님

- 오프도 좋아하시는데 못와서 슬퍼하신,, ㅋㅋㅋ 온라인에서도 동료애가 느껴지는, 조모임에 정말 진심이신, 최고로 적극적이고 늘 긍정적으로 반응해주시는 위트있는 박꽁위님

-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조모임 참여! 그리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멋진 마음을 지니신 컬렉터님

- 바쁘셔도 온라인/ 오프라인 무조건적인 참여 보여주시고, 개인 스케줄 조정해서 함께하는 임장 시간까지 맞춰주시는, 손으로 시세지도 그리고 강의필기까지 하시며 멋지게 인생을 리모델링중이신 리마엠님

조장이라는 역할을 해보니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하며, 이 사람에겐 어떤게 가장 도움이 될까?를 진심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를 통해 성장하게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진심으로 고민하고 생각할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합니다.

한 분 한 분께 벌써 감사한일이 이만~큼씩 있습니다.

조원으로 참여할 때 보다

더 큰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재미에 성장까지 더해지니

저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저처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민하시는 분들이 아직 있으시다면

다음달에는 직접 신청해보시고 경험해보시는건 어떨까요?

후회하지 않으실 경험이 될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자랑타임 > ♥ ♥ ♥

옥뚜기님이 만들어주신 조원의 닉네임 하나하나를 고려,한 센스가득한

덩마 취향저격 탕탕탕 윽! 조대문 자랑입니다

매일 스터디방에서 함께 해주고 계신 멋진 조원분들도 자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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