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중 35기 주7일 독서하고 0원한 경제적자유 누릴조> 의 조장 미쓰주입니다.🫡
저는 지난달 내집마련기초반 첫 조장 이후,
누구보다 성장한 나 자신과 조원들을 보며 뿌듯함을 느꼈고
"앞으로 기초/중급 강의에서는 항상 조장 신청을 하겠다" 라고 다짐하였었습니다.
여전히, 서툴고 부족하지만
두번째 조장을 하면서 느꼈던 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월에 1권도 책을 읽지 않는 저였기에, 열중 조모임(독서모임)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조장 신청 전 저와 같은 걱정을 하시는 동료분들이 읽으시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열중반은 <독,강,임,투> 중 독서를 위주로 투자의 기본기와 마인드셋을 다지는 강의입니다.
저는 1달에 1권도 독서를 안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열중반 조장을 지원할 때는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과연 책도 제대로 안읽어본 내가 독서모임을 진행할 수 있을까? 하고요..
저는 이번달 필독+선택도서 8권 독서 + 독서후기를 목표로 삼았었는데,
목표에는 88% 밖에 못미쳤지만 7권 독서와 독서후기를 마쳤습니다.
부끄럽지만, 학창시절 이후로 살면서 한달에 7권의 책을 읽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존경스러운 다른 조장님들처럼 16권 30권은 읽을 수는 없었지만 나름의 최선을 다해서 읽었습니다.)
<매일 조원들과 함께 작성했던 독서 인증 시트>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조장이 무슨상관 이냐구요?
조장을 함으로써, 조원들보다 1p 라도 더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조금이라도 더 먼저 강의를 듣고 과제를 성심성의껏 하려고 노력하게 되거든요.
(아래 이야기를 마지막 조모임때 해드렸더니 조원분들이 믿지 않으셨지만...)
저 역시 "조원"의 역할로 월부 생활을 할 때에는
조원으로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힘들다며 과제마감일 11:50 쯤 "완벽 아닌 완료주의!!!" 하면서
빈 페이지로 과제를 제출하곤 했던 저였습니다. 믿기시나요?
이번 조원들은 한분을 제외하고는 저와 수강이력이 모두 비슷하거나, 저보다 선배님이신 분도 계셨습니다.
때문에 저는 더, 더 많이 자극을 받고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과제를 대충 날xx로 하고 강의도 대충 이해한다면,
초보 조원님은 어떤 생각을할까? 하고 조원들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았죠.
훌륭한 운영진, 조장님들처럼 다독할 수 없고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도 없는 부족한 조장이였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이런 것들 밖에 없었습니다.
"조원들보다 책 1페이지라도 더 읽어서 귀감이 되자."
"과제를 하루라도 빨리 완수하고, 강의 하루라도 먼저 완강하고 팁이라도 조원들에게 드리자."
(모든 필수 과제와 완강을 강의 업로드 날 포함 이틀 내에 완료 했습니다.)
"책에서 보고 느낀 것, 투자 생활에 BM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
"내가 좋은 나눔글을 쓸 실력이 되지 않기에, 다른 훌륭한 튜터님들과 동료분들의 글을 읽고 본,깨,적을 전달해드리자"
"시노반장님이나 하이권조장님처럼 신문을 읽고 인사이트를 가질 실력은 되지 않으니,
매일 아침 부지런하게 신문이라도 전달해드리자..."
"힘들어 보이거나 잘 못참여하는 조원에게는 안부묻고 전화해드리기"
부족하고도 부족한 조장이지만, 그래도 우리조원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고 가져가시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런 소소한 나눔에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는 조원분들을 보며
"아주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과 보람을 알게 되었고,
저는 많이 부족한 조장이기에 누구보다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성장할 게 많아서 너무 좋아요 >.<)
조장이 되면, 반장님과 조장님들이 함께하는 "조장 카톡방"이 생깁니다.
즉 한달간 찐~한 동료애를 갖게 되는 동료들이 2배가 되는거죠!
( 조원님들 과 조장님들/반장님 !!!)
직장인 투자자로써 회사를 다니면서 투자를 공부하고, 실제로 투자를 행하고
그 중에서도 또 직접 손들어 "조장을 하겠다!"라고 나선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요?
열정과 나눔이 넘치는 찐 기버들
더 큰 성장을 바라며 매일매일 달리는 마라토너들
동료들의 질문을 나의 질문처럼 대답해주는 든든한 아군
그곳에 속해 있을 때, 우린 더욱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데스티니반 @시노하나반장님,
@하이권조장님 @문라잇조장님 @애플링조장님 @봉시리시리조장님(봉실즈)
@꿈행이조장님 @건세맘조장님 @지부조장님 @으으으으으읍조장님 @리졔조장님 @한다한조장님
여러분들이 있어서 너무 든든했고 지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질문 하면 ai 처럼 척척 대답해주는 우리 든든한 지원군들 그리고 열정, 텐션 부자들
정말 잊지 못할 겁니다.
그리고 조장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와서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이버튜터님, 샤샤튜터님
선배와의 만남으로 수십가지의 인사이트를 주신 스위밍풀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 조원분들께 모두 조장 신청을 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느낀 이 뿌듯함과 성장을 우리 조원분들도 느꼈으면해서이죠.
물론 조장을 하게되면, 시간은 조금 더 듭니다. (조장 모임, 조장 튜터링데이 등)
하지만, 그 시간들로 인해 더 성장할 거라고 저는 100000000000% 확신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조장 신청을 하셨는데 이전보다 더 성장 못하신 조장님이 계시다면 저에게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스타벅스 상품권 5만원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ㅎㅎ)
조장이라는 기회를 통해 더 성장하는 것에 대한 기대보다
"내가 부족해서 조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 라는 우려를 하신다면,
그런 우려는 버리시기 바랍니다.
조장튜터링에서 샤샤 튜터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조장은 멘토도 튜터도 아닙니다.
조장은 묵묵히 본인의 자리에서 해야할 일을 하면서,
조원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게 같이 달려주는 "러닝메이트" 입니다.
꾸준하게, 우리가 해야할 일을 묵묵히 해가면서
조원들이 멈추지 않게 옆에서 함께 걸어줍시다.
처음 시작하는 것만 어렵습니다.
시작하고 나면 얻는 것과 배우는 것이 더 큰게 조장입니다.
지금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지금 당장 조장에 지원하세요"
우리조의 모든 조원이 다음달에 정규반 강의를 신청했고,
우리 검정파스타님은 "조장신청"을 하셨습니다.
또 오드리헵번님은 "강사와의 만남"에 선정되셨습니다.
(헵번님이 잘해서 선정된건데, 왜왜왜 제가 왜 더 기쁜거죠?🥰)
그것만으로도 저는 이번 강의에서 3개를 더 성취한 기분입니다.
수많은 훌륭한 조장님들에 비해 한참은 부족했을 저와 한달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마주보고 독서와 투자, 그리고 삶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고
미래를 함께 기약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오리날다83님 @오드리헵번님, @검정파스타님 @김슝슝님 @무병장수스투키키님 @따박따박100님
우리 열중반에서 독서를 하면서 느끼고 배웠던 삶의 자세를 꼭 실천하여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기로 해요.
우리 이 힘든 투자생활, 길게길게 길~게 함께 멀리 가는 동료가 되도록해요. 약~속🤟
아, 참 그리고~~ 3/12(화) 마지막 과제 내는거 잊지 않으셨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마지막까지 끝난게 아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무섭나요...?)
별 거 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진짜 조장은 디폴트!!!! 미쓰주 조장님의 열정 덕분에 저도 활력을 얻을 수 있었고 한 번 몰입하시면 과제 척척해내시는 모습을 보며 감명 받았습니다! 한달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p.s. 축가를 부르는 날이 오기를 ^_____^
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난게 아니다!! 암요암요 그리고 ㅋㅋ 성장 못했으면 스벅 5만원!!! 진초ㅑ 못할수가 없죠!!! 쭈 조장닌 덕분에 전적으로 제가 너무 편하게 했습니다. 전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모두다 예쑤예쑤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아!! 13일까지 열쭝 영원하라 가쥬아!
ㅋㅋㅋ쭈님의 스벅5만원권 센스ㅋㅋㅋ읽다 터졌어요!ㅋㅋㅋㅋ 조장방에서 센스넘치는 텐션으로 항상 즐겁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이 열정 그대로 실전반까지 쭉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