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log.naver.com/borian5959/223378852521
Step 1. 책의 개요
- 제목 : 돈의속성
- 저자 : 김승호
- 독서기간 : 3/2~3/8(초독 7일)
- 총점 : 10
※ 9점 이상인 경우 평생 소장, 여러번 읽기
5. 독서방법 : 목차독, 발췌독 후 순서대로 본깨적, 인덱스 후 정리
Step 2. 핵심 키워드 3가지 + 나만의 언어로 요약
○ [SYSTEM] # 모른다는 것을 안다, # 호저와 사자, # 능구(100일)와 쿼터법칙(1/4)
○ 수천억 자산가도 매일 아침 신문과 경제책을 보며 스승을 구하고, 작은 돈을 소중히 여길줄 알며, 꾸준히 공부하며 가치있는 물건들을 찾아내어 싼 가격이 올 때까지 때를 기다리며 먹이를 노리는 맹수처럼 웅크리고 있음을 이제는 안다.
- 해당 물건의 가치를 안다면 가격과 매일의 변동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마치 입지와 저환수원리에 따라 단지임장을 발로 뛰어 가치 있는 입지를 선정하면 내가 할 나머지 일은 시세트레킹을 하면서 적당한 가격이 올 때까지 웅크리고 기다리는 것이 아닐까?
<부의 속성>
1. 자산이 일하게 하는 법을 배우고 투자와 시장이 움직이는 것을 알라
2. 매달 자동이체로 나가는 돈은 아무리 사소해도 줄여라
3. 좋은 돈을 벌어 자신은 절제하고 아랫사람에게는 너그러워라
4. 직업에 귀천없음을 알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라
5. 나가는 돈은 친구처럼 환송하고, 돌아오는 돈은 자식처럼 반겨줘라
책 218p
약자가 계속 약자로 머물거나 강자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강자를 이길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기싸움에서 이미 지고있기 때문에 도전의식이 생겨나지 않고 도전할 마음이 없으니 실행도 하지 않는다.
아프리카 호저는 사자를 무서워하지 않는다. 사자에게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이에나도 사자가 잡은 먹이를 빼앗아먹으며 산다. 이들의 집요함과 물러섬 없는 도전에 사자조차 먹이를 내주고 만다.
겁낸 적이 없다.
강자의 발목을 잡는다.
흙수저는 금수저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생각을 바꿔보면 약자가 강자의 밥이 아니라 그 반대다.
책 223p~225p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빨리 이익이 나는 것은 이익이 아니다)
2. 생명에 해를 입하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계획없고, 욕망없는 자산은 죽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쫒아가지 않는다.(='아님 말고' 정신)(내가 정한 가격을 제시하고 기다림, 상대가 부르는 가격은 중요하지 않음)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으로부터 도망간다.
(공포(하락장?)는 살살 따라다니고 탐욕(불장?)이 오면 멀리 도망친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순환주기가 있다. 경제는 생물)
(부동산은 한 번 사면 파는 것이 아니다. 성실한 자산은 오래도록 함께)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Step 3. 책에서 깨달은 것 및 적용할 점
○ 53p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하고 성공하고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절대로 경박함을 배우면 안된다. 선배나 친구를 존중하고 후배나 제자에게 다정하고 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한결같아야 한다. 말은 줄이고 남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한다. 이런 사람은 누구에게라도 깊은 신용과 애정을 얻는다. 신용과 애정은 없는 운도 만들어낸다. (중략) 마음의 냄새가 향기인지 악취인지는 표현하는 언어를 통해 알게 된다. 행운도 행복도 좋은 향을 따라 다닌다."
- 반성하게 된다. 내 거친 언행과 감정이 섞인 말투는 나와 남, 둘 다 존중하지 않는 것이며, 운과 돈 또한 멀어지겠구나, 오늘부터 나는 언어를 사용할 때 조금 더 곱고 부드럽게 다듬겠다. 잘 듣고 다정하며 한결같은 태도를 지닌 사람이 되겠다. 타인에 대한 존중은 나와 돈에 대한 존중일 테니까.
○ 33p " 욕심은 리스크를 낳는다. 이 욕심이 대중에게 옮겨 붙으면 낙관이라는 거품이 만들어진다. 거품은 폭락을 낳는다. 그러나 자포자기하고 두려움에 떠는 시기가 오면 봄이 오고 해가 뜬다. 모든 욕심의 끝은 몰락을 품고 있다. 그리고 모든 절망은 희망을 품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강의에서 들은 저환수원리 중 '리스크관리'란 욕심(욕망)의 관리일 수도 있겠구나. 욕심으로 인한 거품은 반드시 누그러지겠구나.(공포) 그렇지만 공포가 지나면 해가 뜨듯 볕이 들겠구나. 그것을 즐기면 되는구나. 리스크가 무서워 아무도 매입하지 않는 순간이 리스크가 가장 적은 순간이 되는거구나.
○ 54p "자잘한 사고가 잦아지면 인생이 삶에 경고를 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큰 사고가 나기 전에 평소에 모든 삶을 점검하고 자기반성해야 한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사람은 음식을 줄이며, 절대로 배가 부르게 먹지 말고, 진하고 거친 음식을 멀리하고 일정하게만 먹어도 다시 운이 돌아온다. 그러면 몸이 가벼워지고 운동을 하고 싶어지며 걷고 움직이다 보면 생각이 맑아진다. 그제서야 비로소 욕심과 욕망을 구분할 줄 알고 들고날 때가 보인다. 그제야 비로소 대중이 움직이더라도 참을 수 있게 되고 홀로 반대편에 서 있어도 두려움을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많은 인연속에 가려졌던 진정한 친구도 이때 나타난다."
- 내가 항상 초반에 뛰어가다가 흔들리고 주저앉게 되는 이유, 체력과 정신력 문제. 항상 몸이 지치면 관성에 잠시 쉬지 못하고 몰아치다 지친 몸이 살기위해 과식하고, 가공된 나쁜 음식을 먹게 된다. 몸이 가벼워야 움직이고 싶고, 그래야 생각이 맑아지고, 그래야 때가 보이며, 나약함과 두려움의 고삐를 잡을 수 있다. 나는 두량 족난 복팔분을 기억하고 매 끼니마다 실천할 것이다.
○ 68p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 중 '이기는 편이 내편'전략에서는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살 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당신은 사주다. 대표이사, 즉 회사의 사장은 주주들이 경영을 맡긴 고용자다. 그 고용인이 회사를 잘못 운영하고나 회사의 본질 가치가 훼손되지 않는 한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회사의 경영자처럼 해당 회사의 연간보고서, 사업보고서, 제무재표를 읽고 이해하고 그 회사가 만드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과 평가에 사장처럼 똑같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
- 가치있는 부동산도 같은 것 아닐까? 그 지역의 역사, 입자, 사람과 그들의 생활패턴 등을 친구처럼, 동업자처럼 이해하는거지!
○ 145p "나는 항상 무언가를 이루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정말 이것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우리 가족의 가난의 고리를 끊고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부자가 되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켜조며 살고 싶다." 이렇게 말을 하는 순간 말은 힘을 가지며 실제로 그렇게 되기 위한 행동으로 이끈다. 언어를 통제하면 생각이 닫히고 행동이 통제된다. 반대로 언어를 열면 생각 열리고 행동이 실현된다."
- 나는 내 가족의 가난의 속박을 끊고 지혜로운 부자가 되어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안락을 선물하고 싶다. 왜 이러고 살지? 아직은 이른 질문 같다. 왜냐니. 비참한 가난과 노후로부터 내 가족과 나를 지키기 위해서지. (부자가 되기 위한 실체적 욕심)
○ 155p "세상의 모든 권위에 의심을 품어라"
- 그들의 유명세나 세상의 영향력이 내게 개인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아무리 고급 전문용어로 포장되어 있어도 겁먹지 않는다. 경력 많은 의사라도 그와 의견을 달리하는 동료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 누구의 절대적 권위도 인정하지 않는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독립적인 인격체다. 이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도 그 어떤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게 한다. 나의 행복을 위해 신이 존재하는 것 처럼...
- 투자도 경험이고 공부다. 부자가 되고 자본을 모으는 기술은 결국 경험과 공부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모두를 혼자 스스로 해내야 한다. 남의 의견을 듣고 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남의 의견을 듣고 망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거물이 되어 남이 당신을 자랑하게 만들어라.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 비로소 당신은 혼자 스스로 서게 된 것이다.
- 169p 무엇이든 제한된 선택권을 제시한다면 그것이 최종 선택권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에 따라서는 선택을 하지 않는것도 선택권이 될 수 있다. 정보에 기인하여 금리인하권을 사용하거나 기내에 남아 버려질 도시락을 정중하게 추가 요청할 수도 있다. 세상에 모든 것은 흥정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 바란다. 남이 만들어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놓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당연히 선택권을 늘려야 하고 그 선택이 나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기 위해 다른 선택지를 요구할 수 있어야 한다.
- 상대방에 대해서 알면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할 때 정중하게 흥정을 할 수 있다. 공부와 앎, 항상 나에게 이익일지 손해일지 견주어보는 자세가 나에게 필요하다. 나는 오늘부터 상대방에 대해서 알고 나에게 이익일지 손해일지 견주어 필요할 때 정중하게 이용하는 자세로 살겠다.
○ 172p "떨어지는 칼날을 잡을 용기와 그 칼을 잡았을 때 다친 상처가 아무는 날, 칼날 손잡이를 제대로 잡고 일군 곡식을 베는 추수의 계절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배울 것이다."
- 투자는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가치투자)이다. 다칠 것을 두려워해 아무것도 안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고 그냥 오늘 하루 하나 원씽을 정해서 꾸준히만 하자.
○ 179p "필요한 공부가 있으면 관련련 서적을 만화로 쓴 쉬운 책부터 전공도서에 준하는 책까지 30여 권을 한 번에 모두 사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계속 파고들며 일정 수준의 지식을 쌓을 때까지 몰입한다. 그러면 알아듣고 평가할 수준이 된다. 인생에 한 번은 꼭 해야 할 공부니 쉽기도, 어렵기도 한 책들을 모두 사고 관련 강연도 찾아다니기를 권한다"
- 부동산 관련 서적 30권을 다양한 읽기 방법으로 부채감 없이 몰입하겠다.(돈독모, 목차독, 틈독 등 꼭 끝까지 읽겠다는 책임감보다 이 책에서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먼저 파악하려고 노력하겠다)
- 254p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그렇다면 어느 부분이 옳고 그른 것일까? 그 것을 알려주는 책은 '산책'이다. 정신에 지적 무게가 얹어지며 무릎이 바닥에 닿는 사람이라면 산책을 통해 책으로 얻은 주제와 관점을 생각하며 자기 스스로 기준으로 작가의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는 시간을 스스로 가져야 한다. 어깨와 무릎을 펴고 홀로 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산책과 자문을 통해 의심하고 질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일어나라
○ 272p "쿼터는 영어로 4분의 1을 뜻한다. 나와 동일한 수준의 경제력이나 수입을 가진 사람들의 쿼터 수준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중략) 사치의 경계를 넘지 않는 옷차림, 깨끗한 자동차, 잘 정리된 집은 사업가의 신용을 높여주고 고운 언어, 단정한 태도, 정갈한 음식을 취하면 성품이 올라간다. 부자의 품격이 나타나는 지점이다. "
Step 4.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 29p
- 재산 증식 과정을 보면 1,2,3,4,5처럼 양의 정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2,4,8,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온 우주에 중력의 힘이 미치고 있듯 중력은 우주의 근본적 힘이며 세상을 만드는 원리중 하나다. 이 원리는 무엇인가 불어나는 모든 것에 적용된다. 단지 돈은 물체가 아니기에 그것으 모으겠다는 사람 그 자신의 마음을 필요로 할 뿐이다.
○ 46p
- 불교의 반야심경에서는 색(色), 수(受), 상(想), 행(行), 식(識)의 오온(五蘊)의 가합(假合, 연기의 도리에 입각해 관찰한 존재의 실상)인 나를 공(空)이라고 가르친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라는 의미다. 모를 때가 아니라 안다고 생각했던 것이 틀렸을 때가 가장 위험하다. 심지어 '이번에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르면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항시 조심하고 경계하며 만약을 준비하게 된다.
○ 41p, 70p
-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천천히 부자가 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빨리 부자가 되려고 마음먹은 사람은 주변에 다른 사람만 부자가 되게 도울 뿐이다. 일찍 시작할 수록 더 좋다.
○ 48p~50p
- 만약 주식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마치 회사를 경영하듯, 대학 학부 과정을 다니듯, 4년은 공부하기 바란다. 좋은 선배가 있으면 수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나는 투자나 사업에서 '왕년'과 '이론'을 가진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다. 오랜 기간 투자나 사업을 잘 해왔고 지금도 잘 벌고 있는 사람만 믿는다. (중략) 증권사 직원들도 사실 투자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은 그냥 장 앞에 앉아 있을 뿐, 투자를 잘했다면 그렇게 심한 정신적 노동을 하며 앉아 있을 이유가 없다. (중략) 초보자는 직접 보지 않고는 함부로 믿지 않기를 당부한다.
○ 51p
- 다른 이를 부르는 호칭에 따라 내게 오는 운이 바뀐다.
○ 54p
-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 65p
- 포트폴리오 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해리 마코위츠는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이 투자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한다. 그 역시 채권과 주식에 50대 50으로 분산해 투자했다고 말했다. (중략) 나 역시 주식을 10여개 종목으로 분산해놓고 채권, 예금, 부동산 등으로 나눠놨다. 나는 자산을 모을 때에는 집중투자를 하고 자산이 자산을 만들어낼 때느 분산투자를 지킨다. 즉 공격수로 내보내는 자산은 한 놈만 패는 전투적 투자를 하고, 수비수로 지키는 자산은 널리 분산시킨다. 잃지 않고 천천히 차곡차곡 버는 것이 가장 빨리 버는 방법이다.
○ 77p
- "글을 모르는 문맹은 생화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더 무섭다" - 엘렌 그린스펀, 미 경제학자이자 전 경제고문
- 남들이 가져가려 해도 지키지 못하고 뺏어가도 뺏어간 줄도 모른다.
- 모든 금융활동은 용어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 금융 지식이 많아야 소득도 늘고 재산을 지킬 수 있기에 금융 이해력 자체가 대단한 삶의 도구라고 볼 수 있다. 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사칙연산을,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알파벳을 알아야 한다. 경제도 마찬가지나 이를 가르치지 않는 것은 간단하다. 굳이 가르칠 필요가 없어서이다. 마치 예전에 노예에게 글을 가르치치 않던 이유와 같다. 글을 배우면 생각이 깊어지고 기억을 정리할 수 있고 문서가 보이기 때문이다,.
○ 85p
- 주식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투자금을 모아 함께 회사를 만든다 생각하기에 회사의 본질을 이해하려고 회계장부와 연간보고서를 꼼꼼히 살핀다. 들어갈 때나 떠날 때도 자신의 판단을 믿고 갈 것이니 가격 변동에 따라 쓸데없이 들락거리지도 않는다. 과일이 익으려면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둘째,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이 돈은 배당이라는 식사만 제공하면 평생 자리잡고 살 생각도 하는 돈만 모여있다. 이익이 생길 때까지 언제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안다. 셋째,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진정한 투자는 팔 때는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 때는 잘 아는 것이다. 살 때 싸게 사면 팔 때는 한결 쉬워진다. 그래서 크게 성공할 회사를 아직 크지 않았을 때 골라 오래 기다리는 인내와 폭락장에서 한꺼번에 가격이 내려간 주식을 공포 속에서도 사 모으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이들에게 불경기는 오히려 호경기인 것이다. 결국 주식 투자는 온전히 자기 자본으로 스스로르 믿는 사람들이 그 결실을 가져가는 시장이다.
○ 91p
- 김승호 회장이 자산을 지기키기 위해서 매일 하는 일 : 정보를 모으고 구분하고 이해하는 일, 자산을 벌고 모으고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누구도 믿지 않고 자신만을 믿으며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누군가의 정보와 지혜를 구걸한다. 아마, 한 두달쯤 안해도 문제 없겟지만 반년이상 무시하면 투자세계에서 밀려나고 순식간에 부를 잃게 될 것이다.
- 1. 메일 확인
- 2. 신문(순서보다는 관점 늘리기, 신문마다 논조나 정치 성향이 있어서 사실을 보는 시각이 다르고 관심사가 달라 한 곳만 보면 편향성이 생길 수 있어 한 군데 이상을 본다. 외국 신문 이용 시 구글이나 파파고 번역 이용)
- 3. 경제사이트(야후 파이넨스, 팍스넷, 네이버금융 등 투자한 회사나 지분을 가진 회사 소식이 나오면 다 찾아봄)
- 4. 관심도시 매물 매일 훑기(부동산을 1년에 1~2차례 사는데 끊임없이 들여다봐야 가격 변동의 추이를 알 수 있기 때문,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가격 형성 과정이 불분명해서 끊임없이 비교 추적해야 감이 생긴다.)
○ 95p "가난은 생각보다 훨신 더 잔인하다"
- 무엇이 삶의 가치인가?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확신이 있는가?
- 삶의 가치를 유지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뿐만 아니라 내 인생 전체에 걸쳐 이뤄자야 한다. 그러므로 현재를 활용해 내 남은 미래 전체에 자원을 분배해야 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다.
- 또한, 마음의 가난은 명상과 독서로 보충할 수 있지만, 경제적 가난은 모든 선한 의지를 거두어가고 마지막 한 방울 남은 자존감마저 앗아간다. 빈곤은 예의도 품위도 없다. 음식을 굶을 정도가 되거나 거처가 사라지면 인간의 존엄을 지킬 방도가 없다. 또한 가난이 기렁지면 오히려 탐욕이 생기며 울분이 쌓이고 몸에 화가 생겨 건강을 해친다. 객관적인 시각을 갖기 어렵고, 쉽게 상처를 받아 불평과 원망이 늘어나며 인간관계가 부서진다.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어떤 부자를 경멸할 순 있지만 부를 경멸해서는 안된다. 성실하고 절제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라. 가난이 생각보다 잔인하듯 부자의 삶은 생각보다 훨씬 행복하다.
○ 98p
- 상승장이 계속 이어지다 보면 뒤늦게 탐욕에 가담하는 사람들이 몰려들며 시장의 실제 가치와 상관없이 주식이 계속 오른다(=오버슈팅). 그러다 반드시 거품이 빠지는 폭락장이 계속된다. 대게 이런 대구모 폭락장은 10여 년 만에 한 번 꼴로 찾아온다. 이런 폭락장에는 특히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는 빚이 있어 이 피해를 고스란히 당하는 사람들이다. 두번재 부류는 빚이 없어 태평한 사람들이다.
- 세 번째 부류는 이런 사태를 몇 년치 자산을 한번에 벌 수 있는 기회로 본다. 이런 폭락장에는 거대한 부의 이동이 이뤄진다. 이들은 리스크가 가장 커져서 아무도 사지 않아 내던져버린 자산의 상태가 오히려 가장 리스크가 작은 상태임을 알고 실제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이때는 경기에 대한 가장 극단적인 이야기로 가득찬다. 그럼에도 투자를 멈추지 않고 산업과 경제에 대한 근본 가치를 믿는다. 세상이 결국 전진할 것임을 믿는 낙관주의자들이다. 그들의 야망은 매번 성공했고 이것이 신이 세상을 이끄는 방식이다.
○ 102p
- 내가 만약 지금 스물다섯 살 직장인이라면 은행에 저축해서 종잣돈을 마련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매달 급여에서 50만원 정도의 돈을 빼서 한국에서 가장 큰 회사의 주식을 사겟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은 상관없다. 매달 같은 날 50만 원씩 주식을 사 모을 것이다. 현재는 삼성이나, 시가총액을 넘는 회사가 생긴다면 그 회사로 갈아타고 계속 같은 투자를 진행할 것이다.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투자 기간이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라. 부자는 천천히 되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다.
○ 104p
- 투자는 지식과 지혜가 합쳐져야 성공한다. 붓다, 예수님 등 신의 경지로 간 분들도 공부를 하는데 우리는 말할 것도 없다. 영어와 수학 같은 학문이 지혜를 얻는 데 무슨 소용이냐 묻는다면 언어는 다른 문화를 통채로 가져오는 것이며, 수학은 인간 사회의 가치 체계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주기 때문인 것이다. 지루하고 괴로운 일이다. 그러나 이런 무조건적인 암기를 제외하곤 지혜를 얻을 방법이 없다.
○ 119p
- 질문하는 행위는 바람직한 것이다. 그러나 투자는 직접적으로 돈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말 한마디에 따른 결정 하나가 실제 수익과 깊은 연관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답을 하는 사람인 은행 직원, 증권회사 직원, 회계사, 전업투자가, 유명 펀드매니저 등 이 답을 아는 경우가 없다는 것이다. 이 사람들은 배워 스스로 투자하다보니 결국 이것을 가르치는 것이 돈이 더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이다. 원래 점잖은 투자자들은 투자 방식을 자랑하거나 통장을 보여주거나 투자를 권하지 않는다. 이 모든 행동은 실제 주변에 의도치않은 피해자를 발생시킬 수 있고, 조언해도 오래 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묻기 전에 물을 만한 자격을 갖춰야 하고 그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공부를 하다 보면 물으면 되는지 왜 안 되는지도 스스로 알게 된다.
○ 125p "돈을 다루는 능력에는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으로 나뉜다.
○ 139p
- 아무리 예뻐도 쓰레기는 결국 쓰레기다. 차라리 그런 돈으로 가장 좋은 의자와 가장 비싼 베게를 사고, 가장 좋은 침대와 이불, 그리고 수제화를 사는 것이 낫다. 사람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이것들 안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은 여백과 컨셉이 중요하다.
○ 141p
- 경제에 대한 해석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
- 기사를 대할 때는 사실 판단을 위해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자료를 꼭 참고해야 한다. 편향성을 띤 제목이나 논조에 대해선 언제나 의심하고 있어야 한다. 투자나 사업은 한번 방향을 잃으면 경쟁에서 밀려나거나 망할수도 있다.
○ 148p
-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경멸하면 부자가 될 첫 문을 닫는 것이고 돈을 그렇게 함부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돈의 노예가 된 상태다. 돈 때문에 병원을 가지 못하고, 돈 때문에 공부를 하지 못하고, 돈 때문에 결혼을 미루고, 돈 때문에 에이를 못 낳고, 돈 때문에 부모를 돕지 못하고, 돈 때문에 늙어서 일을 찾아야 하고, 빚을 얻으러 다니는 것이야말로 돈의 노예가 아닌가? 한국의 노년층 빈곤률은 50%에 가깝다. 이유는 간단하다. 젊어서 돈을 함부로 대했기 때문이다. 소비를 줄이고 저축하고 투자를 하란 말이 행복하게 살지 말고 구두쇠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재산이 증식되고 사회 경제 구조를 이해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걷는 것은 대단한 행복이다. 젊어서 일찍 이 행복을 구하면 나중에 찾아오는 풍요로부터 다른 행복도 함께 따라온다.
○ 152p "좋은 부채란"
- 소비에 사용하지 않는다. 반드시 추가 이익이나 자본 확장이 일어날 곳에만 사용한다.
- 나에게 일정한 수입이 있고 이후 이 부채로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놔야 한다. (현금흐름이 보장되어 있어 일정하게 이자를 지불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 투자의 ROE(자기 자본만으로 내는 이익률)가 내 부채에서 발생하는 이자보다 높아야 한다.
○ 155p "세상의 모든 권위에 의심을 품어라"
- 그들의 유명세나 세상의 영향력이 내게 개인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아무리 고급 전문용어로 포장되어 있어도 겁먹지 않는다. 경력 많은 의사라도 그와 의견을 달리하는 동료가 많을 것이기 때문에 나는 그 누구의 절대적 권위도 인정하지 않는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독립적인 인격체다. 이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도 그 어떤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게 한다. 나의 행복을 위해 신이 존재하는 것 처럼...
- 투자도 경험이고 공부다. 부자가 되고 자본을 모으는 기술은 결국 경험과 공부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모두를 혼자 스스로 해내야 한다. 남의 의견을 듣고 투자에 성공한 사람은 남의 의견을 듣고 망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 거물이 되어 남이 당신을 자랑하게 만들어라.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 비로소 당신은 혼자 스스로 서게 된 것이다.
○ 162p "직장인이 회사에서 성공하는 방법" : 상사는 부하들이 자신을 당길 떄만 반응한다.
- 1. 보고하는 시간 : 끝냈으면 끝냈다고 확인보고
- 2. 인사 : 어려워말고 다가가서 인사하고 가라.
- 3. 직업이 두개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경제를 공부하고 관찰 : 승진으론 답이 없다 생각하면 반드시 투자공부를 해야 한다. 퇴직금만으로는 노후가 비참하다. 투자는 저축이 아니다. 적금도, 보험도 아니며 물가상승률 이상, 평균 주가지수 이상을 벌어내는 기술을 따로 습득해야 한다.
○ 172p
-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칼이 떨어질 때가 사야 할 때다.(매매중심x, 가치중심o)
- 투자는 시장과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 떨어지는 칼날을 잡을 용기와 그 칼을 잡았을 때 다친 상처가 아무는 날, 칼날 손잡이를 제대로 잡고 일군 곡식을 베는 추수의 계절이 반드시 온다는 것을 배울 것이다.
○ 206p
- 상식은 별도의 노력이 없이도 대부분의 사람이 저절로 터득하게 되는 보편적 지식이나 식견이며 쉬운 말로 표현이 가능하다. 음모에 빠진다는 것은 편협한 생각과 지적 우월감이 상식이 들어올 자리를 없애버린다. 괴짜로 인생을 마칠 확률이 높아진다.
○ 215p
- 귀가 얇은 사람들은 본인만 피해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을 힘들게 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자기 주관이 없으면 뭐든 남의 결정을 따라야 하고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
○ 216p "두량 족난 복팔분"
- 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 배는 가득 채우지 말고 조금 부족한 듯 채우라
- 돈을 벌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 현장에 다녀보고 알아보고 공부해야 한다. 돈을 쓸 때는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한 후에 지출한다. 투자를 할 때는 게걸스럽게 욕심내지 않고 배가 부르기 전에 일어서는 것이 윤택한 삶을 가장 오래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이익만 챙기는 것이다. 매도가 어려운 것은 욕심을 부려서이다. 투자는 100%가 지나면 0%가 될 수 있기에 결국 80%이면 가장 높은 점수다.
○ 276p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가 되고 투자 할 때는 어부가 되라"
- 부자들은 재산을 모을 때는 농부처럼 행동한다. 깊게 땅을 파고 비를 기다리며 가뭄을 이겨내며 오래 견딘다. 그러나 돈을 벌어 자산이 생기면 어부처럼 돌아다닌다. 이곳저곳 출몰하는 물고기 떼를 따라 배를 돌리고 바람과 수온을 따라 어디든 그물망을내린다. 작년에 이곳에서 줄곧 재미를 봤어도 해가 바뀌면 직관을 따라 그물의 위치를 변경하며 투자 자산에 따라 냉정하고 신속한 결정을 한다.
- 부자라고 해서 위기가 올 것을 짐작하거나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지만 위기가 발생하면 대처할 준비가 평소에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실제 위기 발생 시 이에 대처하는 더 나은 답을 갖고 있지 않지만 답이 보이면 실제로 실행한다는 점이 남다른 두가지 능력이다.
Step 5. 책속의 책(책 속 추천도서), 또는 연관지어 읽어볼 책이나 내용은?
○ 사장학개론 / 김승호 저
○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 백종원 저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 구본형
○ ebs 클래스 e 김승호의 돈의 속성
Step 6. 개인적인 생각
○ 쉽게 읽히면서도 계속 곱씹게 만드는 책이었다. 분명 문장은 쉬운데,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생각하다 보면 다른 책에서 읽었던 부분과 어느정도 겹치는 것들이 보였다. 그래서 어느 분야에서건 부를 이룬 사람들이 하는 말은 비슷하다고 하던건가?
○ 나에게 적용해야 하는 것들 중에서 특히, 두량 족난 팔복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기본적인 것인데 나는 잘 안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해봐야겠다 싶어 100일간 능구해보기로 한다.
○ 인덱스로 표기하면서 읽고 본깨적 하기 전에 다시 표기한 부분위주로(거의 전체 ㅠ)를 다 읽으며 정리하고 나니 3시간이 넘게 걸렸다. 또 실천하지 않고 기억속에서 천천히 지워가면 어떡하지 라는 불안감이 있다. 그럴 수도 있다, 두려울 때는 내가 뽑은 키워드 3개를 기억하자. # 모른다는 것을 안다, # 호저와 사자, # 능구(100일)와 쿼터법칙(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