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2제부터5늘부터부자만들기 셀럽]

나는 A였구나. B가 되려면 무엇을 해야하지?


나의 노후는 우울하다. 오랫동안 연애를 안하던 시절. 어떤 후배가 나에게 농담삼아 한 얘기가 있다. '그러다 독거노총각, 독거노인 된다'고.우스갯소리로 넘겼던 그 말. 강의를 들으며 현실을 파악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처럼 아무것도 하지않는다면 후배의 말처럼 될 것이 분명하다는 걸 깨달았다. 25살 젊은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해서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 동안 투자에 대해 눈과 귀를 닫고 살았다. 이대로라면 핑크빛 노후는 없다.

부동산과 관련된 잘못된 신념이 있었다. 나는 월부 환경에 들어오기 전에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에 대해 뭔가 정직하지 못한 사람처럼 생각했고, 집을 투자목적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부도덕한 일처럼 여겼다. 그런 가치관이 옳고 바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한 신념들이 나에게 가족에게 가져다 준 것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묻고 싶다. 아직도 "가치관을 지키는게 중요하니?"

위기속에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앞으로 가지 못했다. 지나온 시간은 많고, 이룬 것은 없고, 잃은 것은 많은데, 앞날은 어두컴컴했기 때문이다. 바꿀 수 없는 과거를 후회하고, 보이지 않는 미래를 두려워했다. 할 수 있는 것은 제자리에 숨는 일 밖에 없었다. 관점을 바꾸고 싶다. 이제는 패배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지 않다. 승리자의 관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고민을 하자. 과거와 미래는 내가 어쩔 수 없지만 현실은 바꿀 수 있다.

한번도 나의 은퇴시점, 은퇴 후 필요한 돈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없었다. 나의 미래를 계획하고 필요한 돈을 계산하는 일이 생각보다는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실제로 해보면서 우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은퇴시기를 조금 더 늦출 필요성과 대략적인 금액을 보니 급여만으로는 답이 없어서 부업의 필요성에 대해 느꼈다. 비전보드가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수치를 구체화하는 것만으로도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느낌, 어둡기만 했는데 언뜻언뜻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열기반 수강 종료까지 비전보드를 구체화시켜 완성시킬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내 주변에는 투자자라고 부를 만한 사람이 없다. 그렇기에 투자에 있어 나보다 높은 수준의 사람들과 함께하려면 월부 환경에 계속 속해서 독강임투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들 역시 자신보다 높은 수준의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할 것이기에 내가 그들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함을 깨달았다.

다른 여러 조언중에서도 지금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투자의 우선순위를 높이는 것이다. 사실 개인적인 일, 본업, 건강관리 등 24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지는 요즘 독서와 강의수강이 후순위로 밀려있다. 쫒기듯이 독서와 강의듣는 수동적인 삶을 경계하고, 누구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속에서 내가 능동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면서 앞서가고 주도적인 삶을 살려고 노력하자.


댓글


늘배user-level-chip
24. 03. 12. 13:07

셀럽님.. 열중도 들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