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41조 강뚜]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개인 사정으로 공부를 잠정적으로 멈추게 되었다.

새해가 되고 나서 다시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자 마음먹었고, 지금까지 들었던 강의를 먼저 복습하고 4월부터 실전 준비반을 들으려 했었다.

그런데 매일 어떤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의욕이 꾸준하지 않음을 느꼈고, 두 달 동안의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기 재수강을 시작하였다.

스스로 혼자 할 때 보다, 어떤 틀 안에서 움직일 때 내가 조금 더 적극적이라는 것을 인지한 것이다.

재수강이기에 이미 알고 있는 사실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내가 지난 열기 땐 어떻게 공부를 했고, 지금은 어떻게 다시 시작을 했으며, 어떤 마음으로 임하고 임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마음이 급해서 지금까지 알고 있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시간 내서 임장을 가야 할 거 같고, 독서도 해야 하고, 경제신문도 읽고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 느껴져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다. 성격도 급한 탓에 항상 바쁘게 뭘 해야 한다는 강박이 좀 컸었는데, 너바나님께서 이번 강의를 통해서 강의 내용을 체화하는 것과 과제에만 집중하라고 하신 말씀에 뜨끔했다.

3월 한 달 동안 열기 강의와 과제를 집중해서 하는 것을 원씽으로 하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을 차분히 가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