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주차 강의후기 오몽몽

선호하는 단지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해 준 강의였습니다.

선호하는 단지는 지난 1년간 전세가가 1억 정도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상승장에서 다른 단지보다 몇 년 앞서 집값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짧았던 기간도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단지보다 높은 전고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의 다른 앞마당에서 선호하는 단지라고 생각했던 단지들을 다시 살펴보았습니다. 전세가가 지난 1년간 어떻게 움직였는지, 전고점은 얼마였는지, 상승장 그래프는 어떻게 생겼는지 등을 살펴보면, 사실 선호하는 단지가 아닌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서대문구 단지임장이 끝나고 나면 이런 점을 고려해서 선호하는 단지를 뽑아내고 매물임장과 시세트래킹을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투자를 할때는 리스크를 아는 것, 그리고 그 리스크에 대처하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하락장이 지속될 시장이기에, 이것을 미리 알고 반드시 투자의 근거를 가지고 투자해야 하락/보합장에서 버틸 수 있고, 무리하지 않는 투자(빚을 내지 않는 투자)를 해야 자산을 지켜낼 수 있다는 점을 새겨야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하면 1. 선택의 근거를 가지고 2. 어떤일이 벌어질지 알고(집값 보합/하락할 수 있음), 3. 자산을 모아 나갈 것. 그래야 10년이면 돈을 모을 수 있다.

적은 투자금으로 선호하는 단지에 들어가는 것(타이밍잡기)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선호하는 단지는 전세금이 올라오면 바로 매매가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적은 투자금으로 가치있는 단지를 고르는 것에 매몰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적은 투자금에 집중하기 보다는 높은 가치를 가진(선호하는 단지) 낮은 가격의 단지(많이 떨어진 단지)를 고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종국에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투자자까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반드시 시세트래킹을 해야합니다. 매매가가 내려가고 있는지, 전세가가 올라오고 있는지, 내가 살 수 있는 단지가 있는 지, 그 중에서 최고의 매물은 무엇인지 알려면 반드시 시세트래킹을 해야합니다. 시세트래킹을 하지 않는 것은 행동하지 않고 투자공부만 하는 것과 같다고 느꼈습니다.

가치성장투자는 강의 중 나온 4단계에 맞춰서 할 것. 이에 맞춰서 임장하고, 임보에도 인사이트를 녹일 것.

강의 후 해나갈 것

1. 선호하는 단지 남기기

2. 남긴 단지 매물임장 하기

3. 남긴 단지 계속 시세트래킹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