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2강 후기
역시 강의를 듣고 바로 정리해야 하는데 글 쓰는 것도 잘 못하는 나는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답답한 마음이다.
글이 술술 잘 써졌으면 좋겠다.
강의 마지막 너바나님께서 투자를 복기하라고 말씀하셨다.
지난 상승기 2건의 투자를 하였다. 그것도 가족의 집...
묻지마 청약 1건.... 물론 청약을 그냥 했던 건 아니다.
당시 너무 과열된 청약 열기로 좋은 청약은 다 떨어지고 에이 이것도 떨어지겠지 당시 유행했던 선당후곰하자 했는데 넣었던 게 딱 붙어 버렸다.(그땐 청약 당첨되기만 하면 좋을 줄 알았다. 괜찮을까?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라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어차피 실거주 3년을 할 생각이니 그 이후에 팔면 되겠지? 생각했다).
분석해 보면 역과의 거리는 너무 멀고, 대단지도 아니며, 2층..(65세 이상이라 2층 당첨) 왜 계약한 거지.. 막막하다.
강의를 들으며 잘못된 투자구나... 느꼈다.(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도 있었다.) 또 1건은 너나위님 강의와 타 강의를 듣고 나름 책도 읽고(책을 좋아하지만 읽는 속도가 늦어 많이 읽지는 못한다.).
다른 지역도 투자해 보고 싶었지만 당시 돌도 안된 아이들 육아 중 이어서 동네 5개 정도의 아파트만 보고 그중에 제일 좋겠다 싶은 것을 투자했다. 강남과 가까워야 한다고 했지만 이 동네에서 강남 가기는 어디든 다 힘들다. 그중 그래도 가까운 곳을 선택했다. 너무 성급했고, 무모했다. 너바나님께서 내가 살고 싶은 아파트에 투자하라고 했는데 뜨끔했다.
복도식 아파트에 부모님 사시기 나쁘지 않은 지금 사는 곳에서 멀지 않은 그런 곳을 결정한 것 같다.
나이가 70이 넘으신 부모님... 노후 걱정 없게 내 집 마련해 드리고 싶었는데.. 이런 불효가 없다.
리스크 관리.. 내년 한 건은 입주, 한 건은 전세 만기가 온다. 둘 다 리스크 관리를 내가 해야 해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사실 힘들다. 첫째 유치원도 바꿔야 하고 아 몰라 안되면 집 팔지 했는데 계산해 보니 이사 갈 형편도 아니다.
너무 펑펑 쓰며 살았던 나를 반성한다. 과거의 행동이 지금의 결과라고 하는데..
일단 강의 완강을 목표로 열심히 듣고 다시 계획을 세워야겠다.
듣고 듣고 또 듣자! 나는 현명하게 잘 선택할 것이고, 잘 해결될 것이다!
댓글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두 영끌 매수 해서 잔금 치루기도 벅찬 상태예요 ㅠㅠ 우리 열심히 공부해서 3호기 4호기는 꼭 후회 없는 선택해요! 2주차까지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