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역세권도 아닌데, 서울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

  • 24.03.12



30대가 아파트를 많이 사는 것이 통계로 잡혔습니다

30대는 지금 당장의 소득이 좋고,

앞으로도 유망한 연령층이죠


이 사람들을 그럼 어떤 아파트를 좋아할까요?

무조건 역세권일까요?


입지만큼 중요한

이 사람들의 지난 삶을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갱지지입니다 :)



실전반이 시작되었네요

그리고 요즘 서울에 대한 관심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서울은 장기 보유해야하는 자산일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많이 들어서 아실겁니다


하지만 이제는 땅만큼 중요한 것이

아파트 상품성입니다





서울의 공급


과거 서울의 공급을 한번 살펴볼게요



20년 전후로 서울에 공급이 많았습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 초반 준공된 아파트들은

이제 30년차 내외로 접어들게됩니다


제한된 용적률에 많은 세대수를 넣어야하니

대부분의 아파트들을 복도식으로 건축하게되었죠




그 이후 2000년대가 들어서면서

복도식은 더이상 짓지않게되면서

계단식 위주

그리고 플러스로 지하주차장의 연결

커뮤니티를 추가하면서


아파트의 고급화가 시작됩니다



📌 30세의 신혼부부 매수 사례



30세의 신혼부부는 이제

집을 매수하려고합니다


유년시절 10살 때, 살았던 곳은

2005년대 아파트로

계단식이며, 지하주차장도 연결이 됩니다


살아 생전에 복도식을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아파트의 상품성이 2000년대 이후로

비약적으로 향상되다보니


지금 구매력이 높은 2030세대들에게는

복도식은 낯선 상품이고

점점 편리한 아파트 상품성이 익숙해질 수 밖에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울투자에서도

땅만 보는 것이 아닌

아파트의 상품성도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복도식 VS 계단식


절대가가 높은 서울의 아파트의 경우

현실적으로 20평으로 접근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20평의 특징을 보자면

복도식, 계단식, 복합식

다양한 상품성이 존재합니다


복도식이더라도

역세권이면 좋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땅의 가치에 따라 다르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복도식이 계단식을 뛰어넘으려면


1) 2군의 성동구

금호두산(역세권 복도식)

금호래미안(비역세권 계단식)


3호선 역세권인 두산아파트와

비역세권인 금호래미안입니다



둘의 시세를 보면

금호 삼성 래미안이 오랜 시간

더 시세가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산은 3호선 초역세권인데

왜 더 안비싸지?

에 대한 답을 내려보자면


비역세권이지만


1. 주요 업무지구와의 물리적 거리가 가깝습니다


강남, 중구, 여의도까지

Door to Door로

크게 오래걸리지않습니다


2. 주변 교통이 대체역이 많습니다


3호선 금호역, 옥수역

5호선 신금호역, 행당역

선택의 폭이 다양합니다



서울 출퇴근에 지하철에 크게 구애받지않기때문에

살기 좋은 것을 사람들은 선택하게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출퇴근에 지하철 특정 노선, 특정 역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이라면

복도식이더라도 역세권이면

선택할 수 밖에 없지않을까요?


그걸 보완할만한

압도적인 교통

압도적인 학군

'무언가'가 있다는 점을

꼭 고민해보시길바라겠습니다


노후화 되는 서울!


입지를 포기하더라도

아파트 상품성을 선택하는 땅인지

같이 생각해보시며

서울 투자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변화의시간
24. 03. 12. 12:17

이번에 단지 임장을 하며 상품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저희에게 지금 딱 필요한 좋은칼럼 감사합니다 튜터님^^

코렛르미
24. 03. 12. 12:21

튜터님의 글을 통해서 단지대 단지에서 크게 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꺼야
24. 03. 12. 12:30

인사이트 공유 감사합니다 유념해서 단지를 바라보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