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2년전에 딱 1년만 계획적으로 살아보기 라는 책을 읽고
따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길래 딱 1년을 그렇게 열심히 살았었다.
하지만 그때는 투자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냥 하라는대로 생각하지 않고 따라했던 것 같다.
그렇게 나는 종잣돈은 꽤 모았지만
그 돈으로 투자를 할 줄 몰라서 애써 모은 종잣돈을 날리기도 했고,
투자에 대한 두려움도 생겼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듣고 다시 한 번 투자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전에는 부자라는 막연한 목표가 있었다면,
이버네는 나의 ‘노후’를 준비하는 것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노후는 정말 몇년 후에 내게 닥칠 미래이기에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늙어서 위기가 올 것이라는 걸 나는 잘 알고 있다.
“진짜 위기란, 현재가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란 너바나님의 말이 내 가슴에 콕 박혔다.
이 위기를 알고도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겠다.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기존에 생각했던 것과 다른 것이 몇개 있었다.
첫번째, 분산투자에 대한 것이다.
국내 주식, 해외주식, 배당주, 달러, 금, 비트코인, 부동산 등등
세상에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여러개인데 내가 확실히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자신도 없었기에 이것저것 기웃거렸다.
그렇게 여러가지를 조금씩 시도해보면서 아는 척 할 수 있는 지식은 많아졌지만
내 통장은 텅장이 되어 다시 내게 돌아왔다.
사실 이런 여러 투자를 해 본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나에게 맞지 않은 투자를 알게 된 것이니까.
하지만 이제부터는 본질은 1개임을 잊지 말고, 잃지 않으면서 수익률 20%를 넘는 나만의 주특기를 이번엔 만들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두번째, 우리는 지금 자본주의가 아닌 근로주의에 살고 있다는 점이다.
월급으로 살아가다보니, 그리고 아직은 젊다보니 내 월급이 끊기는 것은 상상할 수 없었다.
말로는 은퇴를 빨리 할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 그걸 위한 준비는 철저하게 하지 않은셈이다.
근로주의에 살고 있는 내가 자본주의로 옮겨가야 함을 잊지말자.
내가 아닌 나의 돈이 일하게 만드는 시스템을 꼭 구축하자.
세번째는 오른 전세금을 이용하여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이다.
전세금이 올라서 그 오른 금액이 또 새로운 부동산의 투자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매년 1채씩 구매가 가능하나는 것이 너무 놀라웠다.
그리고 과연 내가 그렇게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다.
어떤 분의 칼럼에 1년에 1채씩을 늘리기 위해서는 “꾸준함”+”실력”이 필요하다는 글이 있었는데,
너바나님이 가르쳐준 것들을 열심히 하면 저 2개를 얻을 수 있겠구나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이 너바나님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과정을 배운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걸 배운 모두가 다 부자가 됐다면 우리나라는 부자 천지일텐데,
실제로 배운 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이를 습관으로 만들어서 꾸준히 하는 것이 그만큼 어려운 것 같다.
2021년, 나는 3년 전에 재테크를 시작했다.
3년 동안 기복이 있었고, 게으름도 피웠다.
하지만 앞으로 최소 3년은 포기하지 않고 정말 너바나님을 믿고,
그리고 나를 믿고 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볼 생각이다.
3년 후의 내가 과거 3년을 돌이켜봤을 때, 후회없이 잘 산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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