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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갑자기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주 2회 운동 or 유튜브 보기가 퇴근 후 일상의 전부였는데
강의도 들어야 하고 과제도 해야 하고 또 관련 유튜브 영상들도 찾아보고 이런 제 자신이 뿌듯하기도 하지만 아직 적응이 안되네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초등학교 시절부터 제 나쁜 습관인 벼락치기를 여태 하고 있습니다.
2강은 제발 미리 미리 듣고, 강의 내용 정리한 것도 한 번 쭉 읽고 후기를 작성했으면 합니다.
마감시간 40분을 앞두고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 제 자신이 아오...
사실 실망스럽지 않고 이런인생을 약 30년 살았기 때문에 역시 나자신! 하고 있습니다.
태도를 바꿔야겠습니다.
그래야 인생이 바뀔테니까요!
순자산에서 전세보증금과 대출을 빼야한다고 하셨는데
그럼 저는 재산이 없어요
빚쟁이인걸요? 나름 열심히 회사 다녔는데 마이너스 인생이라니 허무하네요
위기란? 지금 위기인 것을 모르는 것
진짜 위기란? 위기인 걸 알면서 아무 것도 안하는 것
이라면서요?
저는 진짜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는 중입니다.
행복한 자본주의 세상에서 근로주의에 살고 있는 카후 푸어족의 삶에서 벗어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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