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쀼세계 독서후기 #71] 사요 마요

  • 24.03.13



사요 마요 / 김현준


쀼세계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Prologue]

당신이 이 책을 집어 든 오늘이 진짜 투자 공부의 시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는 유튜브 바다에서 헤매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여정을 시작하길 바랍니다. 시작을 안 했으면 모를까 이제 와서 포기하기엔 몇 년간의 마음고생이 너무 아깝거든요. 경제와 주식시장은 반드시 순환합니다. 안 좋은 때가 있으면 좋은 날도 분명히 옵니다. 손 놓고 있다가 그때 다시 팔랑귀로 또 실패하면 부자로 가는 다리는 끊길 겁니다. 반대로 오늘부터 제대로 공부를 시작한다면 지금의 경험이 당신을 부자의 사다리로 이끌 겁니다.






[목차]

▶PART1. 돈을 벌어야 투자입니다

- 지금 삼성전자 사도 되나요?

- 언제 살지는 알겠는데 언제 팔지

- 종목은 몇 개가 적당할까요?

- 가장 중요한 투자 지표 딱 하나만 고른다면요?

- 1,000만 원이 있다면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꾸릴까요?

-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종목의 공통점이 있을까요?

- 지금 자산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요?

- 가치투자란 도대체 뭔가요?

- 주식으로 부자 된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려주세요


▶PART2. 코스피 3000에 들어와 강제로 장기투자하는 분, 주목하세요

- 주가가 하락할 때 멘탈을 부여잡기 힘들어요

- 물린 주식 물탈까요, 손절할까요?

- 차트는 아예 몰라도 되나요?

- 거시경제지표는 전혀 참고하지 않나요?

- 개별 주식을 살까요, 지수를 살까요?

- 주식에 투자할까요, 부동산에 투자할까요?

- 전문투자자도 손실을 보나요?

- 꼭 읽어야 하는 투자서 좀 알려주세요

- 금리 인상이 두려워요


▶PART3. 남들이 좋다고 해도 무작정 사지 마세요

- 남들이 좋다고 하면 그제야 사고 싶어져요

- 현금비율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 지금이라도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할까요?

-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중 어디에 투자할까요?

- 생활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 법이 있나요?

- 만약 주식투자를 하기가 겁난다면요?

- 일론 머스크가 좋아서 테슬라에 투자하고 싶어요

- Ai 테마에서 좋은 주식을 고르고 싶어요

- 개인은 기관을 이길 수 없지 않나요?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될 수 있을까요?


▶PART4.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 주식 공부를 하는 순서가 있나요?

- 재무제표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어요

- 꼭 지키는 투자 원칙이 있다면요?

- 올해 유망 섹터는 어디인가요?

- 서른 살로 돌아간다면 어떤 주식을 사겠어요?

- 레버리지 투자, 괜찮나요?

- 종목 선정 기준 알려주세요

- 적정 주가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 기업 관련 자료는 찾는 곳이 따로 있나요?

- 다음 메가트랜드는 뭔가요?

- 좋은 업종 중에서 1등을 고르는 방법이 있나요?






▶PART1. 돈을 벌어야 투자입니다

- 지금 삼성전자 사도 되나요? #가격 대비 이윤



"우리는 왜 주식을 살까요? 돈을 벌기 위해서 삽니다. 그래야만 하고요."



아무리 좋은 투자처라 해도 가격이 높으면 매력이 떨어집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내 대표 기업인지, 반도체 분야 세계 1등인지, 앞으로 그 산업이 유망한지는 상관없습니다. 내가 투자하는 가격 대비 이 기업이 내게 주는 이윤이 얼마나 되는지 비교해야 합니다.


투자 가격과 이윤, 이 중에서 가격은 당신이 이미 알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도 나오고 당신의 MTS에도 찍혀 있으니까요. 그럼 이윤만 알면 되겠네요. 삼성전자 주주인 당신은 삼성전자가 주는 이윤이 얼마인지 알고 있나요?


삼성전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주식인 건 사실입니다. 시가총액도 가장 크고요, 직원 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습니다. 제 생각에도 삼성전자가 망하면 우리나라 경제가 휘청거릴 것 같아요. 그런데 꼭 나도 같이 휘청거려야 할까요? 오히려 우리나라 경제가 휘청거릴 때 내 투자자산이 빛나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당신도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나면 꼭 삼성전자가 아니라 마치 파도를 타듯 여러 좋은 기업을 골라 탈 수 있는 '서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업을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바라보는 시각을 가격에 맞추자!!



- 가치투자란 도대체 뭔가요? #가치 대비 낮은 가격


"투자면 투자지 가치투자는 무슨 뜻인가?" "가치 없는 곳에 투자하는 바보 같은 사람도 있단 말인가?"


가치투자는 Value Investing에서 나온 말입니다. 컬럼비아대학교 고수이자 버핏의 스승으로 알려진 벤저민 그레이엄이 저서 <현명한 투자자>에서 주장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레이엄은 기업의 본질가치는 각기 다르고 그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하면 안전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자본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본질가치를 계산하려는 사람이 적었던 과거에는 이런 방법으로도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레이엄과 그의 제자들이 재무제표상 유동자산과 부채를 계산하고 있을 때 나머지 시장 참여자들은 루머나 차트만으로 거래한 거죠. 욕심과 공포에 휩싸인 투자자들이 기업 본질가치와 무관하게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하니 가치투자자들은 저평가된 가격에 매수해 고평가된 가격에 매도하길 반복하며 복리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시장은 항상 욕심과 공포에 의해 왜곡된다. 가치투자자라면 그 왜곡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왜곡을.. 왜곡이라고 볼 수 있는 실력을 쌓아야 한다!!



- 주식으로 부자 된 사람들의 공통점을 알려주세요 #나 자신을 알자


어떤 면에서는 특정 성향이나 성격을 지닌 사람이 더 쉽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 무작정 그걸 따라 하려고 하기보다 내게 맞는 투자가 뭔지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해보는 게 먼저일 것 같네요.



"자신만의 성공 공식을 찾아 반복적으로 수익을 내는 게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내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명확히 알고 있는 것이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필요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PART2. 코스피 3000에 들어와 강제로 장기투자하는 분, 주목하세요

- 주가가 하락할 때 멘탈을 부여잡기 힘들어요 #중요한건 꺾이지 않는 마음



"크게 벌어도 보고 크게 잃어도 보면서 온몸으로 느껴봐야 해요. 그래야 더 공부하게 됩니다.

벌었을 때는 나만의 성공 공식을 쓰게 될 테고 잃었을 때는 복기하면서 실력이 몇 배씩 좋아집니다."



기업가치와 미래 향방을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있다면, 몇 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자금으로 충분히 싸게 샀다면 감정에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나 몰라라 하는 건 투자자로서 최악의 선택입니다. 주가는 아무 이유 없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지금 주가가 싸다고 생각하고 사니 오르는 거고 반대로 누군가는 비싸다고 생각하고 파니 떨어지는 겁니다. 주식시장 앞에 겸손해서 손해 볼 일은 없습니다. 내가 좋게 생각해서 투자하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분명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리라 생각하더라도 나보다 더 똑똑하고 성실하며 그 기업을 더 오래 지켜본 투자자가 있으리라 가정해야 합니다. 주가가 내려간다면 더 말할 것도 없죠. 내 생각이 맞는지, 잘못 분석한 건 아닌지, 내가 모르는 정보가 있진 않은지 재점검해야 합니다.


💡미스터 마켓 앞에서는 그 누구도 겸손해야 한다... 내가 하나같이 손실을 봤을 때는 기고만장하게 시장을 예측했을 때였다...ㅠ

💡내가 모르는 걸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시장에 있어보니 절절히 느끼게 된다.

💡하지만 결국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면, 당장의 하락장에서 버틸 체력만 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좋은 날이 온다는 것도 알게 됐다.



- 전문투자자도 손실을 보나요? #복기의 중요성


제가 실패담을 이처럼 생생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그 횟수가 적어서가 아닙니다. 기억력이 좋아서는 더더욱 아니에요. 저는 투자하면서 같은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취미로 하는 활동이면 모를까 전문가라면 계속 이전보다 나아져야 하거든요. 그래서 실수나 실패를 할 때마다 철저하게 곱씹습니다. 분석을 시작한 때부터 주식을 모두 팔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왜 틀렸지?' '뭘 잘못했지?' '어떻게 개선해야 하지?'를 되짚어봅니다.


💡저자께서는 사지 않은 주식도, 실제 꽤 많은 수익을 준 주식도, 투자아이디어나 미래 전망이 빗나갔을 때도 모두 복기를 한다고 하신다. 이 부분을 읽고 나의 복기가 한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고 이를 보완하는 Action Plan이 필요함을 느꼈다.



▶PART3. 남들이 좋다고 해도 무작정 사지 마세요

- 남들이 좋다고 하면 그제야 사고 싶어져요 #역투자


제가 투자를 20년쯤 해보니 말이죠, 투자자로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만큼 나쁜 습관이 없더라고요. 어느 국면이든 오르는 자산은 꼭 있고 돈을 버는 사람도 항상 있기 마련이거든요. 그리고 우리 눈에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이들의 모습만 보이죠. 훌륭한 사람을 롤 모델로 삼는 게 나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열광하고 선망하는 눈빛으로 바라봤던 그들이 모두 같은 사람이던가요? 주식시장이 오를 때와 내릴 때, 암호화폐 시장이 뜨거울 때, 서울 아파트가 오를 때와 지방 아파트가 오를 때 돈을 벌었다던 이들은 모두 다른 사람이었을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실의에 빠져 매도할 때 매수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장밋빛 꿈을 꾸며 매수할 때 매도하는 것은

비할 바 없는 용기를 필요로 하지만, 대신 가장 높은 수익을 제공하기도 한다."



- 지금이라도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할까요? #투기와 투자의 차이


투기는 어떤 자산이든 다른 누군가가 더 비싼 값에 되사주길 기대하고 사는 행위를 뜻합니다. 한편 투자는 그 자산 가치가 증대되길 기대하고 사는 행위입니다. 투자자는 이미 그 자산 가치가 커졌기 때문에 당장 팔든 안 팔든 부의 크기가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투기를 한 사람은 가치가 변하지 않은 자산이 일시적으로 비싸질 때 팔아야 하므로 가격과 타이밍에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이런 행동을 '더 바보 게임' 이라고도 합니다.


'나는 이 자산가치를 모르고 투자하는 바보지만 나보다 멍청한 '더 바보'에게 비싸게 팔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는 걸 풍자한 말입니다. 그러나 폭탄은 언젠가 터집니다. 내가 맨 마지막이고 나보다 '더 바보'인 사람을 찾지 못하는 날엔 아무 가치도 없는 자산을 잔뜩 안고 있다가 거품이 꺼지듯 많은 돈을 잃고 말죠.


💡자산 가치의 증대를 노리는 것. 그것이 바로 투자다! 가격과 타이밍에 전전긍긍하는 것은 투기다!



- 생활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찾는 법이 있나요? #점점 넓히기


소비자의 관심과 지갑이 어디로 쏠리는지, 기업가나 부자의 돈이 어떤 재화로 교환되는지 지켜보세요. 저는 이걸 점점 넓히기라고 표현합니다.


어릴 때 방학 숙제로 실험 같은 걸 해봤나요? 큰 생수병 안에 자갈을 가득 채우려고 해도 들어가는 양은 한정적입니다. 그런데 자갈이 더는 들어가지 않는 병 안에 모래를 넣으면 얼마간은 또 들어가요. 모래 마저 들어가지 않을 때 다시 물을 넣으면 또 졸졸 들어갑니다. 자갈보다 모래가, 모래보다 물이 서로 닿는 표면적이 넓기 때문이에요. 투자도 같습니다. 돈을 벌 수 있는 눈을 기른 다음에는 접점을 넓혀야 해요. 특히 자신에게 없는 쪽을 의식적으로 넓혀야 해요.


💡투자자라면 본디 끊임없이 공부하고 지속적으로 넓혀가야만 하는 운명이다.



▶PART4.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 꼭 지키는 투자 원칙이 있다면요? #공짜 점심은 없다


네 번째 투자 철학은 좋은 기업인지, 저평가됐는지 스스로 판단한다는 겁니다. 버핏도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이 읽으라고 했습니다. 단, 의견이 아니라 사실을요. 실제 일어나는 일을 기반으로 투자 대상인 기업과 단둘만의 대화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깁니다. 투자에 실패하더라도 그 원인을 알고 복기하거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타인의 의견만 들어서는 절대 장기적이고 반복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없습니다. 투자의 궁극적인 목적이 높은 장기 수익률이고 이를 위해 50%를 갓 넘는 확률 게임을 반복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사실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공짜 점심은 없습니다.


투자자는 계속 발전해야 합니다. 버핏은 미스터 마켓은 조울증에 걸린 사람이지만 아이큐가 2만에 달할 정도로 똑똑하다고도 했습니다. (중략) 우리 투자자는 단순히 통장에 찍히는 0의 개수 때문이 아니라 숨겨진 좋은 기업을 찾을 때의 희열 때문에 투자를 하니 조기 은퇴란 사전에 없을 테고 그러니 더욱 정진해야 합니다.



"모든 주식이 고평가된 나라와 모든 주식이 저평가된 나라 중

한 나라만 골라서 투자해야 한다면 저는 단연코 저평가된 국가로 가겠습니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새롭게 알게 되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것, 이 책에서 동기부여 받은 것, 이 책에서 찾은 롤모델의 노하우, 가치관 배울 점 등)


이 책은 월급쟁이부자들 돈버는 독서모임에 선정된 책이기도 하고, 월부TV 채널에도 고정 출연하시는 김현준 대표님이 쓰신 책이라 출시일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만, 부동산 관련 서적이 아닌 주식에 관한 책이라서 어떻게 바라보면 좋을까에 대한 고민을 살짝 했지만 역시나... 투자의 본질은 항상 같다는 것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물론 이전에도 주식 투자 공부를 했었지만, 그 때 이 책을 먼저 읽고 주식 시장에 입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많이 남았고 지난 날의 내 자신의 행동이 참으로 아쉬웠다. 책을 읽는 내내 김현준 대표님께서 왜 월부TV 채널에 계속해서 나오시는지를 알 수 있을 정도로 내가 이곳 월급쟁이부자들에서 배우는 투자 철학과 너무나도 비슷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투자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격' 그 자체이다.


수많은 투자 서적을 읽었지만, 소름이 돋을정도로 똑같이 하는 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는 사실이다. 왜 내가 제대로된 투자공부를 하기 이전까지는 이 '가격'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던 걸까? 유튜브에 나오는 누군가의 기법과 종목 추천을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고 내가 공부한 것 마냥 주위에 떠들고 다녔다. 그런 나를 믿은 내 주위 사람들은 지금도 여전히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그런 경험을 한 이후로 그 누구에게도 투자를 권유하거나 얘기를 꺼내 않았던 것 같다. 그 뒤로 제대로 된 공부를 하면서 그 때의 내가 얼마나 무식하고 용감했는지를 알 수 있었고, 나를 믿어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투자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 번의 강한 충격으로 나의 투자관은 뿌리째 바뀌게 되었고 이제는 '사요 마요'에 쓰여있는 얘기가 이해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다.


우리 주변에는 좋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도 좋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좋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수익률은 처참하다. 좋은 기업과 좋은 투자가 왜 다른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던 것 같다. 단순히 좋은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모아간다는 개념으로 투자를 이해하고 있던 것 같다. 물론 좋은 기업을 보유하는 것이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이지만, 그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단계가 있다. 바로 그 좋은 기업의 현재 가격이 내재된 가치보다 저렴한 가격이냐에 대한 판단이다. 나는 이부분을 간과했다. 좋은 기업이 아닌 저평가 된 기업을 골랐어야 했고 그 저평가된 기업들 중에서 가장 좋은 기업을 샀어야만 했다.


큰 실패를 하지 않았고, 여전히 시장에 살아남아 있다. 지난날의 실수를 제대로 복기해 보고 다시는 이런 과정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스스로를 지독하게 발전시키겠다.


'공짜 점심은 없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그동안 복기를 너무 설렁설렁 했다. KPT 양식에 어떻게 잘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이번 달 중간점검부터 적용한다.


🔥나 자신을 가두지 말자. 나는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글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든 떨쳐내기 위해 이번 달 7개의 글을 쓴다.






4. 논의하고 싶은 점


발췌문(22쪽)

투자의 세계는 크게 실패한 자에게 재기할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성공 공식을 찾아 반복적으로 수익을 내는 게 부자가 되는 길입니다.


📝투자에서의 성공 공식을 찾으셨나요? 투자가 아니더라도 몇 번의 성공 경험을 통해 나만의 성공 공식을 찾았고, 그 공식을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 봤을 때도 여전히 성공을 경험한 사례가 있을까요? 있다면 당신의 성공 공식과 경험을 듣고 싶습니다 ^_^




댓글


부마니
24. 03. 13. 13:20

쀼계세님 사요마요 독서 후기 잘 봤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