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1강 수강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11기 105조 레인보우]

  • 24.03.14

서울 투자 기초반의 첫 강의을 들으면 내가 왜 월부에 와서 '무엇을 위해 투자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해 보라고 하셨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어릴 적 부유한 환경에서 부족함 모르며, 좋은 환경의 아이들과 유년 시절을 보낸 뒤 갑작 스런 사업 실패로 온탕과 냉탕을 오갔던 대학 시절을 겪었다. 너무나 비교되는 삶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아온 내가 바보 같아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도 어려웠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극복하고 또한 결혼에 까지 이르렀다. 능력 좋은 남편을 만나 편하게 살아오던 중 다시 한번의 사업 실패 두 번의 좌절을 겪고 너무 안락한 삶에 적응해 나가 던 중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이 온전히 내 삶으로 받아들여야 했던 지난날 이였다.

그래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커졌나 보다.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온전히 내 힘으로 무언가 안전한 자산을 마련하고 대비하고 싶었다. 그래서 월부에 들어와 나의 능력을 키워 내 스스로의 힘으로 나와 우리 가족의 노후를 지켜내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일하면서도 포기 할 수 없는 월부를 붙잡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23년 12월 월부에 들어와 정신없이 비전 보드를 작성하며 뭐가 뭔지도 모르는 정보의 홍수 속에 헤매다 실준, 열중 서투기 까지 4개월 차에 접어든다. 그냥 흐름대로 왔을 뿐이지만 그래도 어렴풋하게 그려지는 감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월부 환경에서 나름의 작은 습관들도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느낀다. 2번째 임장 보고서를 쓰면서 처음보단 수월해 짐을 느끼고, 독서 또한 열중을 통해 이어온 습관으로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다.


매 강의를 들으면 나에게 좋은 습관들과 투자 지식이 쌓여감을 믿고 월부 환경을 이용해서 좀 더 발전 하고 싶은 의지가 생겨났다. 서울 투자는 나와는 거리가 먼 투자라고 생각했지만 기회를 보면서 1억 정도의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단지를 계속 찾아보다 보면 지금 당장은 못하더라도 기회와 왔을 때 투자 할 수 있을 거란 확신으로 이번 서투기도 성실하게 공부해 내고자 한다.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며 1강에서 내가 왜 투자 공부를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고, 서울투자의 핵심인 가치성장 투자의 본질이 사람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를 장기보유하면서 초기엔 투자금은 많이 들지만 현재 가치가 충분히 싸다면 적극 매수해서 전세 상승분으로 매년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아파트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지 일수록 전세가가 매년 상승하며, 이 상승을 유념하고 전 저점과 저 고점의 시기와 폭을 잘 비교해서 좋아하는 단지를 잘 선별 하는 눈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서울에서 입지의 차이는 있으나 선호 단지는 입지만이 아닌 단지로서 비교해 더 가치 있는 단지를 찾아내도록 해야 함도 깨달았다.

이번 서투기 임장 보고서에선 이런 개념을 적용시켜 좀 더 선호하는 아파트 단지가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시간이 되도록 할 것이다.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갑진년의 진짜 시작인 3월을 초심을 되새기며 시작 전진 할 것이다! 이번 서투기도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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