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106조 봄솔]

강의를 들으며 마음이 기쁘면서도 무거웠는데

나는 전에 4번의 실패를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해 난 돈은 아주 많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손해를 보고도 복기하지 않고 그 문제를 피하고

우리 부부는 이쪽이 아닌가봐 상실감에 묵혀두기에 바빴다.

소액으로 투자한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무모하고 무식하게 투자한 것이 강의를 들을수록 참

한심하기 그지 없었다. 책이라도 많이 읽던지 제대로 분석을 하던지 하물며 발이 부르트게 임장을 다니던지

그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로 선 무당이 사랍 잡는 격이였다.

그럼에도 인생 리셋시킨 지금이 투자 공부를 하며 실제로 씨앗을 심기 적격이란 판단도 했다.

집을 꽤 여러 채 사고 팔았지만 항상 살 때는 호탕하게 사고 팔 때는 전전긍긍했다.

저평가 아파트, 입지독점력, 직장, 수요와 공급 등... 당연히 알아야 할 것들을 알지 못한 채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과 마음을 투자했던가.

다시는 모든 것에서 손실이 나지 않은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기초부터 탄탄해야 한다는 걸 깨닫고 강의를 여러 번 듣고 체화시키려고 노력중이다.

너바나님이 선의를 가지고 행하는 것들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강의 끝무렵 추천 도서에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와 'The One Thing'이 영상에 떴는데

강의 듣는 노트북 앞에 딱 두 권이 놓여있어서 웃음이 났다.

The One Thing이라고 조 카톡 방에 매일 할 일을 적으라길래 궁금해서 검색하고 책을 빌려서 읽고 있었다.

The one thing의 의미를 좀 제대로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보자마자 몰입력이 상당한 책이어서 나 역시 부의 추월차선보다 접근하기 쉽고 크게 와 닿았다.

나는 크게 부자가 되고 싶은 적이 없어서 자꾸 부의 추월차선으로 올라가 행해야 한다는 게 크게 와 닿지 않았다.

1강에서 노후의 빈곤층에 대한 강의를 듣고 현타가 와서 마음가짐이 조금 달라지긴 했지만.ㅎㅎ

나 완전 노후 빈곤층 후보야!ㅠ

The One Thing. 사서 줄치면서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추천도서로 떠서 기뻤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책도 다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적극적 마인드, 밝게 웃고 낙천적인, 희망을 꿈꾸는 나 봄솔이 될 것을 다짐하며

2강 강의도 뇌에서 죄다 사라지기 전에 복습하며 깊이 새겨야겠다.

너바나님 진실되고 열정적인 강의 감사드립니다. 꼭 실천해서 목적을 이루겠습니다.

월부 스승님들 조장님과 조원분들. 언제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