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106조 봄솔]


일단 임.보 하면 월부에서는 당연히 '임장보고서'를 떠올리는데


저는 '임시보호'가 떠오릅니다. ㅎㅎ 아직 완전히 월부인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당연한거겠지요.


월부카페 보는 것도 아직 습관이 안 됐고 조 카톡 방을 보는 것도 때론 벅찰 때가 있어요.


바쁜 와중에 집안에 초상까지 나서 심신이 피곤하고 살짝 우울하기도 하지만 강의 후기는 바로 쓰기!



서울에서 30년 살았는데도 강남을 잘 모르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더라고요.


내가 서울에서 산다고 해도 강남에서 살 일은 없겠지...라는 생각이 뿌리 깊이 박혀 있나봐요.


지금도 내가 강남에 집을? 저 스스로를 좀 우습게 여기는 걸 보니... 아마도 서울에 사는 것보다


지방에서 자연냄새 맡으며 사는 게 더 좋아서일 수도 있지만 패자의 정신이 박혀 있어서 그런지도 모릅니다.


서울에서도 변두리에서 자란 저로서는 서초, 강남 같은 곳은 일하러만 다니는 곳 같았거든요.


그래서 결심하게 됩니다. 강남으로 꼭 임장 가야지. 내 두 눈으로 나도 갈 수 있는 곳임을 확인해야지.


그리고 살지는 않더라도 집 한 채는 꼭 그곳에 마련하자.



월부에 가입하고 제일 보기 싫었던 것이 '임보'였는데 설명을 들으니 임보가 어렵게 느껴지지 만은 않네요.


볼 줄도 모르는데 쓰라니 으악 했지만 흉내라도 내보려고 합니다.


앞마당이 아니면 반마당이라도 만들어서, 하여튼, 배운대로 하라는 대로 하나하나 하다 보면


양파링님과 주우이님처럼 저도 단단한 투자자가 될 수 있겠지요.^^


유튜브에서는 주우이님 목소리가 작게 느껴졌는데 강의하실 때는 크고 말씀이 빠른 편이어서 제 속도로 들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임장보고서 10개를 올해 목표로 세우고 정진해 보겠습니다. 하다보면 저도 뭔가 보이고 깨닫겠지요.


크게 와 닿았던 것들 중 '충분한 비교분석' '가치있는 것을 싸게 사기'를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아인슈타인


나.부.맞에서 보고 마음에 새겼는데 저도 종이로 인쇄해 눈앞에 붙여놔야어요.


이번주 강의도 감사드립니다. 두 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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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오스카user-level-chip
24. 03. 22. 22:46

봄솔님의 찐 후기 너무 좋아요 ♥ 하지만, 집안에 안좋은 일은 ㅠㅠ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ㅠㅠ 고생많으셨어요 ㅠ

오하루심user-level-chip
24. 03. 24. 21:19

한주 힘 든 일이 많으셨는데도 수고하셨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