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미래지향아빠의 자투리 시간 투자법 (새웅)] 수강후기

  • 24.03.16

실전준비반에서 첫 앞마당을 만들고 내용을 소화시킬 시간을 가질겸

두번째 앞마당을 자실로 수행했습니다.

실준반 동료 선배님들의 임장보고서를 커뮤니티 글을 보았고

월부커에서 동안구 임장보고서하신 선배님들의 보고서도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뭔가 시원하게 뻥 뚫리지 않는 느낌이 들어 특강을 신청했습니다.


처음엔 특강에서 기가막힌 임장보고서 한페이지 적힐 무언가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내가 생각했던 그런 특강이 아닌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강, 2강, 3강 듣다보니 답답하던 무언가가 내려 갔음을 느꼈습니다.

제가 답답했던 건 완벽한 임장보고서를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였습니다.

내가 하고있는 이 작업이 맞는 건가?에 대한 불안감이였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정보바다 월부카페, 월부커에 어디로 향해 헤엄쳐야할지 모른채

헤엄을 치고있었는데 특강을 듣고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특강BM을 정리하면서 저의 막혔던 부분이 어떻게 뚫렸는지 후기로 남겨보려합니다.


첫번째 BM. 완벽한 자료정리는 중요하지 않다.

: 첫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나 스스로와 처음으로 타협하는 모습이 나왔던 건 시세지도를 그리기였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갤탭으로 손으로 적으면서 보고서를 쓰고 있었는데 손으로 시세지도를 그리는건

도무지 강의 일정과 임장 스케쥴을 따라가기가 직장인으로써는 버겁다는 느낌을 받았고 '몽키', 엑셀 메크로 등등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음을 받아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미래아빠님께서 시세지도를 설명할때 특별한 방법없이

그저 아실 지도로 시세지도를 본인은 사용한다고했을때 충격을 받았던거 같습니다.


그때서야 임장보고서는 내가 보는 보고서지 회사 피티처럼 남들이 보았을 때 현혹될만한 보고서가 아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왜그렇게 퀄리티에 목숨을 걸었던 걸까요. 아마 대학생때부터 회사와서 발표를 하는 피피티를

만드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이것을 인지한 후로 오히려 다른 분들의 임장보고서를 볼때 보고서 양식

말고 내용이 조금 더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아 이분은 이런걸 보고서에 넣으셨구나 나도 넣어볼까?


확언

맹목적인 자료 분석과 내용채우기가 아니라 내가 충분히 이해하고 있고, 내가 이 생활권과 단지를 분석할 때 이부분이 정말 필요하겠다는 내용을 앞으로 선별해서 BM하고 임보에 녹여야겠다.



두번째 BM. 나만의 저평가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

: 첫번째 앞마당과 두번째 앞마당 임장보고서에는 저만의 저평가 프로세스가 녹아들어가있지 않습니다. 저평가 프로세스를 만들어야된다는 생각도 못했을 뿐더러 저평가는 단순히 전세가율가 단지별 가치 비교에서 그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강의를 듣고 사전임장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임장을 가지 않는 곳은 보고서를 쓰지 않는다. 라는 생각의 틀을 던지고 임장지를 가지 못하더라도 시간이 남는다면 해당지역의 개요를 분석하고, 저평가 물건을 먼저 뽑아보는 것도 중요하겠구나라는 걸 생각했습니다. 이후 그 해당지역을 임장하게 되면 그 지역에 대한 입지평가와 가치를 더욱 세밀하게 현장에서 분별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확언

사전임장도 중요하다. 따라서 앞으로 있을 지기, 서기를 가기전에 나만의 저평가 프로세스를 만들자.


임장보고서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손품 전문 특강임에도 불구하고

전 임장보고서의 가치에 대한 거품을 없애준 감사한 특강이였습니다.

물론 기존에 확인하지 못했던 알리알리 날씨정보, 네이버부동산 로얄동 찾기 등등

다양한 정보를 얻게되어 앞으로 임장보고서 퀄리티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김안녕
24. 03. 16. 20:41

새웅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 맹목적인 분석, 내용 채우기가 아닌 충분한 '이해'의 중요성! 저도 한번 더 새기고 가요.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