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한 너와 나의 여정기 입니다.
교통
즉, 직장과의 접근성은
땅의 가치, 나아가 아파트의 가치를
올리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거주민들이 그곳에 살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교통이 될 수도 있는
지역들이 있는데요.
이는 수도권에만
국한된 말이 아닙니다.
지방이라고 하더라도
지역의 특징에 따라
교통이 중요한 지역이 분명 있습니다.
대중교통보다 자차로 이동이 편한
지방 도시들이 많기 때문에
지역을 대표하는 직장까지
자차를 통한 접근성도 확인해야 할
요소가 됩니다.
오늘은 CCTV를 통해
5분 만에 교통입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https://www.utic.go.kr/main/main.do
도시교통정보센터
도시교통정보센터
www.utic.go.kr
PC뿐 아니라 핸드폰으로도
이동 중 확인이 가능합니다 :)
출근시간인
오전 8시 기준으로 찾아본
지방도시의 교통량을 알아보았습니다.
먼저 알아볼 곳은
김해와 창원입니다.
김해는 53만 도시로
부산의 위성도시 역할도 함과 동시에
창원과도 연계된 도시입니다.
창원의 성산구에는 충남을 대표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라는
규모 큰 직장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제조업 기반)
누계 생산 10조에 달하며
11만 명의 종사자가 일하는
경남권 단연 1위 산업단지입니다.
과연 그 많은 인원은
어디에서 출퇴근할까요?
금관대로를 이용한다면
자차로 15~20분정도면
김해에서 창원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집 값도 창원 성산구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앞선 그림처럼
90년대 아파트가 많은 창원 성산구보다
2000~2010년대 아파트가 많은 김해에서
창원으로 출퇴근하려는 수요가 분명
존재할 것 같다고
결론지을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출퇴근하는 인원이 얼마나 많은지
확인해볼 수 있는 자료가 있을까요?
5분 만에 CCTV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위 그림은
앞서 설명드린
창원 ↔ 김해를 잇는
금관대로의 아침 8시 풍경입니다.
한 눈에도 김해에서 창원 성산구로
출근시간에 넘어오는 차량의 수가
확연히 많은 것이 확인됩니다.
반면에 김해 방면으로의 차량 통행은
상당히 한가해 보이네요.
이렇듯 손품으로 확인한 내용을
CCTV를 통해
눈품(?)으로 바로 검증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투자와 연결된
생각으로도 이어가볼 수 있었습니다.
"
부산의 위성도시인 김해이지만
창원과 인접한 장유 방면에서는
싼 집값과 신축 택지의 인프라를 누리며
창원 성산구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분명 있을 수 있겠다.
23년과 25년의 김해 공급이
적정수준보다 많으니
값 싼 최신축 아파트를 찾아
창원에서 김해로 넘어가는 수요가
있을 수 있겠다.
그렇다면 창원 투자에 있어
공급 리스크를 다시 살펴봐야겠다.
"
19년 공급이 많았던 김해,
당시의 창원 성산구의 관심단지의
매매/전세 가격을 확인해서
23년과 25년의 공급을
대략 가늠해볼 수도 있겠네요 :)
당진은 인구 16만의
충남에 위치한 소도시입니다.
소도시이긴 하지만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임과 동시에
현대제철이라는 대기업이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방임에도
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GRDP도 10년 동안 1.5배 증가한
무시 못할 저력의 도시입니다.
이런 눈부신 경제발전을 견인한건
바로 교통이라는 사실!
80년대까지만 해도 도시의 발전이
상당히 더뎠던 당진입니다.
이는 지리적인 특성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주변이 바다로 둘러쌓였기에
수도권으로 이동하려면
아산과 천안을 거쳐야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서해대교가 완공되며
수도권과의 교통이 크게 개선되었고,
이에 따라 싼 땅값과 바닷가 인접한
당진으로 현대제철과 같은
철강기업이 들어서며
대한민국 제 3의 철강도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도시의 개발이
2000년 대 이후 늦어졌으며
상대적으로 주변의 천안, 아산, 평택이라는
상위 입지의 대체 거주지가 있기에
도시의 발전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입니다.
그럼 실제로
당진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한번 확인해볼까요?
5분 만에 CCTV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당진의 성장을 견인한
서해대로의 아침 8시 풍경입니다.
CCTV로 확인해보니
엄청난 차량이동 차이가 보이시나요?
서평택 방향으로는
많은 차들의 이동이 없지만
반면에 당진 방면으로는
많은 승용차,
그리고 화물차의 이동이
한 눈에 확인됩니다.
이번에도 손품으로 확인한 내용을
CCTV를 통해
눈품(?)으로 바로 검증해봤습니다!
"
당진에 좋은 일자리가 있더라도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 않아
출퇴근은 자차로 많이 하는 것 같다.
도시 규모도 작은데
거주 만족도도 낮은 도시라면
1등 생활권의 신축 아파트가 아니라면
투자하기 위험하겠는데?
"
부산의 대표 일자리 중 하나인
센텀시티로 이동하는 차량이 더 많습니다 :)
농진청, 법원 등
다수의 국가기관이 위치한
전주의 혁신도시로 이동하는
출근 시간의 차량이
전주 원도심으로
이동하는 차량보다
확연하게 많습니다.
오늘은 CCTV를 통해
교통입지를 빠르게
그리고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드렸습니다.
손품을 통해 얻은 정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
아무래도 교통량을 확인하는 작업이기에
너무 짧은 시간의 영상을 보는 것은
반드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작은 표본에 기초한
결론을 내는 것은 위험하기에
2~3분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CCTV를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지도로 출퇴근도 이렇게 확인할 수 있군요! 꿀팁 감사해요♡
오 이런방법이 있군요!!!! 꿀팁 감사합니다~
지방에서 출퇴근길이 궁금해서 직접 가봐야하나 고민이었는데 CCTV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니!! 진짜 신세계네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