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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 사요마요
2. 저자 및 출판사 : 김현준, 위즈덤하우스
3. 읽은 날짜 : 2024.3.16.
4. 핵심 키워드 3가지 : #가치투자 #투자원칙 #종목선정
4. 도서를 읽고 내 점수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는 월부tv에서도 종종 출현하셨던 김현준 대표님이다. 누적수익률 963%에 달하는 실력을 갖춘 더퍼블릭자산운용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이사이다. 이 책은 주식에 대한 40가지 질문을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PART1. 돈을 벌어야 투자입니다.
- 투자에 대한 기본원칙을 설명하는 책의 중심이 되는 부분이다. 주식은 환금성이 좋은 탓에 너도나도 쉽게 매수한다. 하지만 매도 시점은 잘 모르는 것이 사실. 책에서는 적정가치를 계산하고 그에 도달하는 시점이 매도 시점이라고 설명한다.
- 그리고 PER라는 투자지표(주가/이익)의 개념을 통해 주가는 내가 사는 순간 정해지지만 이익은 계속 바뀌는 것으로 본질적인 수익력이 개선될 수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함을 설명한다.
- 또한 ‘가치투자’의 개념을 설명하여 “적당한 기업을 싼 가격에 사지 말고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살 것”을 주문한다. 저평가된 주식을 매수 후 충분히 소외된 후 상승하므로 기다리라는 것이다.
PART2. 코스피3000에 들어와 강제로 장기투자하는 분, 주목하세요
기업가치와 미래 향방을 대략적으로나마 알고 있다면, 몇 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자금으로 충분히 싸게 샀다면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감정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 ← 본질가치에 대한 믿음으로 버텨라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 본질가치를 알아내어 적정가격을 산정하는 것이 기본적 분석이다. 주식가격과 거래량을 바탕으로 그려진 그래프(차트)를 분석해 주식 가격을 정망하는 기술적 분석은 차후순위다.
PART3. 남들이 좋다고 해도 무작정 사지 마세요.
그레이엄의 투자를 ‘철저한 분석 아래 원금 안정성과 적절한 수익을 기대하는 행위’로 정의하였다. 적절한 수익이란 적정한 기간동안, 적정한 수익(연평균 4~22%)을 올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아니라면 자산가치 증가를 기대하는 투자가 아니다. 그것은 자산가치가 변치 않는 자산을 또다른 ‘더 바보’에게 비싸게 팔고자 하는 투기다. (비트코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이 바겐세일 중이라는 말과 같다. 모든 주식이 고평가된 나라와 모든 주식이 저평가된 나라 중 한 나라만 골라서 투자해야 한다면 단연코 저평가된 국가를 골라야 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중 거버넌스 문제와 정부 정책은 시간이 지나고 시장 참여자들이 성숙해질수록 개선될 문제이다. 북한과의 갈등이나 산업구조 역시 당장 해결될 것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PART4.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이렇게 해야 합니다.
주식 공부의 순서는 투자 아이디어를 숫자(전자공시, IR)로 바꾸고 투자할 기업의 본질가치를 재무제표와 가치평가를 통해 계산해내는 것이다. 그리고 본질가치보다 싼 가격에 주식을 매수한다.
꼭 지키는 투자원칙으로 가장 첫 번째는 시장 앞에서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좋은 기업을 사는 것, 세 번째로는 싸게 사는 것이다. 좋은 기업이란 좋은 비즈니스 모델과 훌륭한 기업 문화를 가진 기업을 의미한다. 네 번째 투자 철학은 좋은 기업인지, 저평가되었는지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다. 실제 일어나는 일을 기반으로 투자 대상인 기업과 단둘만의 대화를 하여야 한다.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다른 사람의 돈을 부러워하지 않으면 몇 년에 한번씩 오는 기회만 잘 잡아도 투자자로서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을 것
유니버스는 국면별로 나중을 위해 저장해두는 꾸러미 주식을 의미하며 우주라는 뜻의 유니버스로 부름
인간의 뇌는 이익을 얻었을 때 느끼는 기쁨보다 손실을 입었을 때 느끼는 슬픔을 2배 가량 크게 받아들인다. 주가를 확인해 얻을 건 없고 잃는 건 있으니 호가창을 자주 들여다보지 말라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2021년 상승장 주식과 비트코인에 들어가 상승장의 기쁨과 하락장의 고배를 모두 마셨던 나로서는 내가 했던 것이 투자가 아니라 투기였음을 깨닫게 되었다. 가치있는 주식을 사서 장기보유하라는 기본적인 원칙 없이 고점에 매수하고 저점에 매도하였던 나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부동산은 주식 대비 환금성이 낮아 열심히 공부를 하는데 반해 주식은 참 쉽게 생각했던 것도 같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10년의 법칙, 1만 시간의 법칙에 따라서 주식 역시도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느낀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이 책에서 얻은 것은 부동산과 주식의 투자원칙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을 느꼈다. 열반기초반에서 너바나 님의 부동산에 대한 다섯 가지 투자원칙을 배웠는데, 김현준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주식의 투자원칙도 크게 다르지 않는 범위였다. 그래서 월부TV에서 너나위 님과 같이 방송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알게 된 점 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가치투자의 개념의 변천 과정을 설명하는 파트였다. 기업 본질가치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작된 순유동자산법에서부터 무형적인 좋은 비즈니스 모델, 강력한 경제적 해자, 훌륭한 경영자까지 포함한 본질가치를 보는 법까지. “적당한 기업을 싼 가격에 사지 말고 훌륭한 기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라”는 말이 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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