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17조 경지아]

  • 24.03.19

2주차 강의는 너바나님께서 비전보드 리뷰를 시작으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기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3가지로 후기로 작성하려고 한다.

 

1.나의 페르소나를 정해라:

투자하는 직장인이 될 것인지, 직장인 투자자가 될 것인지를 결정해라!!

나와 남편은 연봉상승이 제한된 직업이기 때문에 무조건 직장인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전에는 직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했다면 이제는 어떤 보직이 투자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까? 위주로 생각하게 되었다.

2.투자자로서 1만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 사실 예전부터 주당 20시간을 말씀해주셨는데 왜 주당 20시간이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이 1만 시간의 법칙을 근거로 말씀해주셨구나를 알게되었다. 대신 주당 20시간은 주당 40시간을 보낸 사람들보다는 늦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10년동안 해야한다는 점을 인식시켜주셨다. 사실 육아하느냐고 투자 시간을 많이 확보하지 못해서 어떨 때는 뒤처지는 것 같아서 조급해지기도 했지만, 이 말씀을 듣고 나니 마음이 좀 편해졌다. 당연히 주당 40시간 보낸 사람보다는 늦는다. 다만 나는 꾸준히 오래 해야한다는 점을 잊지 말고 내 속도에 맞춰서 나아가면 된다!!

그리고 나의 목표에 걸맞는 행동을 해야 한다!! 목표는 휘황찬란한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인풋을 넣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다. 우리의 현실이 모여서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그러므로 오늘도 열심히 투자자로서 생활해야지!!

 

3.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라!!

-> 사실 이 말씀이 나에게 가장 큰 변화를 주었다. 작년에 둘째를 출산했고,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육아휴직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 시간은 모두 둘째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했다. 둘째가 몇 시에 일어나고, 몇 시에 잘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따라 투자 시간을 넣으니 매일 일정이 달라졌다. 언제는 잘 자줘서 투자 시간을 많이 확보할 때도 있고, 언제는 잠을 안자서 투자공부를 못할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안자는 아이에게 짜증이 났고, 이런 상황이 답답해서 낙담했던 적도 많았다. 더 이상 안 되겠다 싶어서 밤에 아이들을 재우고 난 후,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고, 새벽 4~5시에 자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다음날에 영향을 주고 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니 예민해지고..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너바나님께서 직장인이 유일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침 시간 뿐이다라는 말씀을 듣고, 나도 도전해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사실 이전에도 미라클모닝을 시도하려고 몇 번 노력했으나 침대에서 일어나는게 너무 힘들었고, 매번 실패했다. 그래서 나는 아침형인간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더는 끌려다니고 싶지 않았고, 시간의 주도권을 잡고 싶었다. 그렇게 도전하게 되었다.

아침 5시에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잡았지만, 사실 5시에 일어날 때도.. 6시에 일어날 때도.. 6시반에 일어날 때도 있었다. 그리고 신나게 공부하고 있는데 아이가 잠에서 깨서 나를 찾았고, 아이가 다시 잘 때까지 30분 동안 침대에 같이 누워있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아침 시간동안 내가 원씽으로 삼았던 것들을 하고 나니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었다. 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고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분 좋게 깨울 수 있었다. 하루의 시작이 너무 좋았다. 그러면서 아.. 이게 시간을 컨트롤하는 거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아침 투자공부시간이 소중해졌다. 그래서 이제는 적어도 23시 전에는 아이들과 자려고 노력하고 있다.



댓글


노을숲
24. 03. 20. 23:23

지아님~ 후기 너무 정성스럽게 잘쓰셨네요. 읽으면서 복습이 되는 것 같았어요. 지아님 언제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