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어렸을 때부터
경제관념을 익히기 위해선
신문기사를 꾸준히 읽어야한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살면서 단 한 번도 신문기사를
꾸준히 읽어봤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취업 준비하면서 면접 준비를 한다고
사회 이슈들을 스크랩해서 읽었던 기억은 난다.
너나위님 강의를 듣다가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신문기사를 꾸준히 읽어야하고
모르는 용어나 내용은
꼭 찾아서 익혀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월부 놀이터부터 조톡방까지
너무 감사하게 아침마다 신문기사를
공유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처음에는 열심히 읽으려고 했지만
모르는 용어나 내용이 나오면 일단 슥.. 패스
읽기는 읽고 있지만
아침 출근이 바쁘다보면 빼먹는 날이 생기고
시장흐름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웠다.
정확한 강의명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유진아빠님이
'개인의 생각이 맞는지 틀릴지 고민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나누려고 노력해봐라'
(벽을 깰 수 있게 용기 준 유진아빠님 감사합니다!)
그래서 처음 시작했던 게 조톡방에 기사 한개와
그 기사에 대한 나의 생각을 써서 공유하기 시작했고 ,
(처음 조톡방에 공유할 때 올릴까 말까
30분 이상 고민했던 거 같다...멍청해보일까봐...)
그 시작을 계기로
(주 5일제다. 주말은 쉰다^^)
https://weolbu.com/community/744709
(아침신문기사요약 링크)
누군가 지금 부동산 시장이
어떤거 같냐고 묻는다면
(진짜 지금 생각나는 걸 적어보겠다.)
서울 매매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그 안에서도 상위 급지는
가격 상승하는 곳도 발생하고 있지만
하위 급지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급지 별로 다른 움직임)
신생아 특례대출로 인한
9억원 이하 아파트에서
반전 흐름이 이어질 지는 지켜봐야 한다.
서울 전세가는
빌라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아파트 수요 증가,
아파트 하락세 지속으로 인한 전세 수요 증가 등으로
아파트 전세가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단, 강동구는 제외 (둔춘주공 공급 많다)
분양시장은
수도권 지방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공급절벽으로 인해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없다보니
입지 좋은 곳에 공급되는
단지들에 대한 수요가 있는 반면에
지방은 악성 미분양 등으로 많은 문제를 겪고 있다.
건설업계는
공사비 인상, 분양 실적 악화 ,
PF부실로 인한 자금 유통이
어려워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사업 진행에 리스크가 계속 커지고 있다보니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향후 주택공급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정부는
수도권지역 공급활성화를 위해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 대표되는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를 보이고 있고
재건축/ 재개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지만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한
조합원 분담금 증가,
완전하지 않은 규제 개선 등으로
재건축/재개발 진행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아파트 비교분석, 입지분석하는 것도 바쁘고 어려운데
굳이 신문기사를 읽어야하는지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나도 그랬고...)
큰 숲을 보지 않고 나무만 본다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생긴다고 본다.
예를 들면,
갑자기 왜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는지
(공급절벽, 전세수요증가)
갑자기 왜 9억 이하의 아파트들이 더 인기가 있는지
(신생아특례대출)
분명 서울 전세가는 오른다고 했는데 전세가 왜 주춤할까
(둔촌주공의 여파일까?)
초고층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는 왜 갑자기 철회하는지
(공사비 인상으로 인한 분담금 부담)
사실 직접 기사를 읽고 한 줄이라도
요약해보는 것이 좋지만
(가장 추천..직접 요약은 보는 것과 다르다)
아침 시간상 신문기사를 보기 어렵다면
평일 아침 9시 마다 올리는
내 신문기사 요약글 레버지리 해보시면 좋겠다.
꾸준함은 믿어봐도 된다.
7개월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은 루틴이다.
지금까지 월부를 하면서 만난
소중한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았다.
강의를 같이 수강할 때 만큼
연락을 자주하고 지내긴 어렵지만
매일 아침 기사를 공유하면서
꾸준하게 동료와의 관계를 유지해나가려고 한다.
동료들은
포기만 안하면 무조건 이기는 게임에서
내가 포기하고 싶을 때
나를 잡아줄 수 있는 안전장치니까...
(동료의 솔직한 생각이 궁금한 분야가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면 정성껏 찐리뷰해보겠다!!)
[긍정몬의 진화과정]
1. [긍정몬] 와이프의 월부를 반대했던 내가 실전반을 수강하기까지
https://cafe.naver.com/wecando7/10454258
2. [긍정몬] 월부챌 1위 비결과 이를 통해 얻은 것
https://weolbu.com/community/583914
3. [긍정몬] 24.03.08 쌍둥이 아빠가 됐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676802
[긍정몬 스킬]
1. [긍정몬] 기초반을 실전반처럼 수강하는 방법
https://weolbu.com/community/553688
2. [긍정몬] 초간단 트렐로앱 단지리스트 만들기
https://weolbu.com/community/611997
3.[긍정몬] 단임 시 트렐로앱 'N배' 잘 활용하는 법
https://weolbu.com/community/612707
[해본 것만 리뷰]
1. '칼럼 본깨적'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4742
2. '동료'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6792
3. '조장' 편
https://weolbu.com/community/647746
댓글 0
강정댁 : 꾸준함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주고 있는 긍정몬님 응원합니다! 기사요약 열씸히 BM하겠습니다~
서브젝 : 크... 긍정 조장님 멋지네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작업인데, 꾸준함이 대단하셔요!
김뿔테 : 긍정몬 조장님 매일아침 신문기사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9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함 너무 멋지십니다~~!!
BP조여사 : 우리긍정몬조장님! 매일매일 대단한 분이다 놀라버요👍🏻너무나도 많은정보 속 그냥 스쳐 지나기 쉬운 신문기사를 한줄 요약해주는 기버 우리조장님♥남을 위함이 나를 단단하게 하는 결과가 된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계시니 이보다 더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을까요? 조장님을 만나게되고 그런 루틴의 기운을 전달받으며 저 스스로도 발전을 하게 되는듯해요 로버트 기요사키책 "나는 그럴여유가 없다"는 말이 머리를 닫아버린다고 부자아빠가 하신얘기가 나오죠 -조장님을 보면 여유가 없을거같은데 틈틈히 루틴을 지켜나가고 있어요 징짜 찐하게 배웁니다 고마워요(댓글 이렇게 길어도되나요?🤣🤣-말많음 🙈😬)
알파걸25 : 주5일 기사 공유 응원합니다. 긍정몬님 꾸준함을 통해 성장하시는 모습 멋져요!!
경성마투 : 해본것만 추천하시는 조장님 멋지십니다 ㅎ 조장님 덕분에 저도 기사 잘 읽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ㅎ
김노래 : 크 멋진 몬조장님👍🏻👍🏻 덕분에 매일 아침 몬버리지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길복이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신문기사 공유정말찐이십니다. 많이 배웁니딘.
밤토링 : 긍정님 항상 꾸준히 올려주시는 모습 너무 멋지고 배울 게 많아요 진짜 내년엔 에이스반 갈듯? 아니 올해..?ㅋㅋ
샘물샘물샘물 : 진짜 멋있다 긍정몬님..! 이렇게 루틴을 지켜나가며 성장하시는 모습 정말 정말 리스펙트하고 닮고 싶습니다! 항상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