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 하셨다구요? 시간 마법사가 되는 법 [리윰]




안녕하세요.

스스로 판단하는 투자자로

성장중인 리윰입니다 😊



오늘 갑자기 일을 하다가!


지난 1월 실준반을 들을 당시

'리윰님은 시간마법사 같아요' 와 같은 말을

들은 것이 생각이 나서

관련해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튜터님 보고 계신가요..? 나눔글 미션..❤

덕분에 글쓰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근하랴

유리공지키랴

독강임투(x100000000) 무한반복하랴


바쁘디 바쁜 우리 월부인들은

할 일이 참 많죠!


시급한 일이 아닌

중요한 일부터 하라는데..!


나는 다 중요해보이는데..
시간이 없잖아!!!!!


라는 생각을 저도 참 많이 하곤 합니다.


가끔 꼬이는 날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대체로 촉박하지 않게

늘 할 일을 마무리하려고 노력하는

저의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당!






작년에 들은 열중반,

선배와의 독모 시간에

블럭식스라는 책을 추천받았고

책을 읽고 유레카! 를 외쳤습니다


블럭식스 + 시금부를 잘 섞어 쓰면

내 시간을 마음대로 통제해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블럭식스는 하루를 6개의 블럭으로 나누어서

각 블럭에 중요한 일을 하나씩 배치하는 개념인데요.


일주일 시작 전 (저는 일요일 밤)

다음 일주일, 즉 42블럭을 무엇으로 채워볼까

나름 치열하게 고민을 해봅니다.


저는 출퇴근시간이 정해진 직장인이니까

하루 3블럭X5일 = 15블럭은 회사로 채워지는

고정블럭이 됩니다.





그럼 저에게 남는 블럭은!!

27블럭이 되겠네요

이 안에 투자 + 가족 + 기타 등등을 넣어야 합니다.


아침 1블럭은 미모를 하시는 분에게 참 유용합니다.

저는 저때 투자(독서든 임보든..뭐라도 하겠다!!!)

를 넣어두었다가


매번 블럭옆에 반성코멘트만 다는 것을 깨닫고

모닝루틴 블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냥 자고 일어나서 쭉쭉이 스트레칭 하는 블럭이에요 ㅎㅎ






따라서 저의

아침 1블럭의 시간은 매우 짧습니다

1블럭이 10분이라면 2-4블럭은 2~3시간짜리에요.

(이런 유동성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새벽일찍 기상하시는 분은 아침 블럭 2개가 미모 블럭 (즉 투자 블럭)이

될 수 있겠죠!?








이제는 남은 블럭이

20블럭입니다!!! (어이쿠)



여기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저는 보통 유리공 시간을 먼저 배치합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을 투자시간으로 넣습니다.



제 블럭들은 아주아주 심플해요


📌 여기서 잠깐 1

쿠션칸은 무엇인가요 ? 평일에 이벤트가 발생하여

수행하지 못한 블럭의 일을 마저 처리하는 칸입니다 :)

저는 웬만해서는 남겨두는 편이에요.


📌 여기서 잠깐 2

유리공데이가 아예 없는 주는 비상아닌가요?

이건 가정의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저녁먹는 시간은 온전히 유리공에게 집중합니다.

(남편의 교대근무로 저녁시간이 안겹친다면

자기 전 30분은 무조건 유리공과의 대화 탐탐입니다❤)





제 블럭.. 참 별거 없죠ㅎ ㅎ


저는 유리공데이를 한 달 계획을 짤 때

미리 정해둡니다.

유리공 데이가 없는 주는 이렇게 아예 없습니다(ㅎㅎㅎ)

결혼 4년차 (준)신혼쀼입니다



유리공데이가 있는 주는 아래와 같이 블럭이 채워집니다.




자아- 그럼 큰그림은 다 그렸습니다!!!

이제 우리가 세워둔 한 달 계획표를 꺼낼 때입니다!!


사임제출, 최임제출, 과제마감일, 독서후기 제출일, 독서모임일,

줌모임시간 등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해야할 일들을 생각하며 투자칸에 알맞게 배치를 해줍니당!




예시로 지난 주 저의 일정을 가져와봤습니다 :)





아니이이!!

독서는 언제하고 - 운동은 언제하고 -

만약 조모임이 있다면!!!

임보 언제쓰란 말입니까아아아아!!!

싶으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ㅎㅎ

자 여기서 회사블럭 15칸의 위력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회사에서의 시간이 많~이 유동적인 편이라

회사시간을 꽤 이용하지만,

그게 불가능하신 분들도 가능한 시간대가 있습니다.



바로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

그리고 나를 위해 스트레칭해주거나 화장실을 가는 시간 등

짬시간입니다!




저는 대체로 이렇게 활용합니다 :)

회사에 투자공부하는 것을 알리고 싶지 않다-

하시는 분들은 독서를 하거나 잠을 보충해주면 좋습니다.

(잠을 보충한 날은 뒤에남은 저녁블럭 시간을 좀 더 길게 가져갑니다 ❤)


아니면 운동을 다녀오셔도 좋구요!!!



운동같은 경우

저도 고민인 부분인데

저의 챌린지 중 하나는 아침 스트레칭 블럭에 러닝 5분을 끼워넣는 것입니다 ㅎㅎ

이것은 도전해보겠습니다!!

지금은 자기 전 스쿼트20개로 연명하고 있습니다 호호..







쓸 임보분량도 많고

돌아야 할 단지도 많고

읽어야 할 책도 쌓여 있고

강의는 6시간 이네에에 ..?

유리공은 서운해하는 것 같고..

회사일은 또 어찌나 바쁜지..


등등

여러가지 고민들이 많으실 겁니다.





과연 이 블럭만으로

이것들을 다 통제하면서 해나갈 수 있을까?

의문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분명한 것은 저도

처음부터 다 되진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우당탕탕인 하루하루가 많습니다.




하지만 블럭을 정해두면

그 시간에는 메인블럭에 집중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그럼 제가 정해둔 블럭 외 다른 생각은

잠시 미뤄둘 수 있습니다.



만약 임보를 쓰고 있는데!

갑자기 아 !! 독서 좀 하고싶다!! 싶으시다면,

내일 아침 출근길에 회사블럭에 독서타임이 있었지!하고

넘기시면 됩니다.



일하고 있는데 오늘 쓸 임보가 걱정이 된다면

퇴근 후 임보블럭이 있었지!! 하고 마음을 다스리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하루하루를 쌓아가다 보니

이제는 조급함이 튀어나올 때

블럭을 들여다보면서 다스리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중요한 것은

계획없이 일주일을 시작하지 않는 것입니다.

크게라도 계획을 잡아두어야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 여기서 잠깐 3

시금부는 어떻게 활용하나요?

저의 하루는

큰 틀에서는 블럭에 의해 움직이지만

제가 블럭들을 잘 이행하고 있는지, 놓친 시간이 있다면

얼마나 언제 놓쳤는지 등을 시금부를 통해 확인합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한 것보다

투자시간이 오버되거나

뭔가를 이행하지 못한 날을 시금부를 통해 확인하니까

다음 블럭을 배치할 때 개선을 할 수 있더라구요!





쓰고보니 정말.. 별거 없지만!!

To do list만 적어놓은 계획표보다

시간에 메인 블럭을 배치한 계획표가

훨씬 더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바쁘게 회사일도, 가정도, 투자공부도

모두 해내고 계신 여러 동료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을 마치면서

블럭식스 책 추천하고 갑니당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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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벗user-level-chip
24. 03. 20. 12:45

블럭으로 시간 관리하는 방법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윰님~~~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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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user-level-chip
24. 03. 20. 13:01

와.. 시간마법사 리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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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연당user-level-chip
24. 03. 20. 13:08

와 넘 큰 도움되었습니다♡♡ 윰장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