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0기 52조 나다온]

3주차 강의는 너바나님의 강의였습니다.

저는 열기반으로 월부를 시작했는데요.

열기를 처음 들었던 때 느꼈던 감동과 번쩍임, 그리고 냉혹한 현실 파악이 있었기에 너바나님의 강의를 매우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3주차 강의 역시 정말 많이 배우고 많이 생각하게 하는 강의였습니다.

기억에 남았던 첫 번째 “투자란 버티는 거다."였습니다.

아마 지금 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말이라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불확실성에 대한 의심, 어려움과 충돌, 흔들리는 마음들을 돌아보면서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묵묵히 버텨내는 것, 그냥 내가 해야할 일을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원씽(하나에 집중하라)이었습니다.

계속 하고는 있는데 모르는 것 같고 정신도 없고, 일상에서 해야 할 중요한 것들도 놓치다 보니

이거 아닌건가? 이렇게 하는 거 아닌건가? 라는 불안함과 나만 뒤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수강생분들의 질문과 너바나님의 답변을 들으며 정말 위로가 되었습니다.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 다 그렇구나. 능숙해져야 가능한 것이고 그 과정을 가고 있는 중에는 컴컴한 터널을 지나는 마음이구나라는 걸 느꼈습니다.

하나에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는 건 2주차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서도 제가 얻었던 값진 교훈이었습니다.

(원씽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은 인사이트를 나누어 주셨던 Mr포마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한 달에 목표한 한 개에 집중하고 그것을 달성하는 것을 원씽으로 해서 매일 조금씩 될때까지 그냥 하는 것이다. 해보는 것이다! 계속 마음속으로 되뇌어야겠습니다.

다 잘할 수 없다라는 것, 내가 얻는 것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받아들이는 자세 또한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은 진실의 순간입니다.

더할까? 말까? 의 진실의 순간이 온다는 것.. 

진실의 순간에 벽을 만나게 되고 잘 넘기더라도 과정 중에 계속 벽을 만난다는 것.

“성공할 때까지 버티면서 올라가야 해요.그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거예요.”

처음 회사생활을 시작하면서 힘들 때마다 3개월만 버텨봐야지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3개월만 버텨야지 하다보니 10년 이상 회사생활을 하게 되더라구요.  

열기를 처음 들었을 때에도 3개월만 버텨봐야지 그럼 계속 할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3개월이 지날 즈음 다시 3개월만 더 버틴다면 계속 할 수 있겠지라는 마음을 먹었고, 또 다시 3개월의 버팀이 시작되었습니다. 

진실의 순간들이 계속 찾아오겠지만..벽을 현명하게 넘어가면서 잘 버텨내야겠습니다.

[행복 10계명]

1. 노래듣기
2. 산책하기(걷기)
3. 가족과 나들이하기(여유있는 시간 보내기)
4. 아이 안아주기
5. 아이 등하교길 함께 하기(이야기하기)
6. 좋아하는 커피 마시기
7. 좋은 사람들과 담소(식사)
8. 누워서 책읽기
9. 운동
10. 한강이나 공원, 좋은 장소에서 야경보기(멍때리기)

행복 10계명을 작성하면서 내가 이런 것들에서 힘을 얻고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힘들 때 이런 것들을 하면서 이겨냈구나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6개월의 시간들은 돌아보니 조급했고, 욕심이 많았고, 돈이라는 수단을 목적으로 착각했던 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은 항상 급했고, 어떤 것에도 제대로 집중을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3개월은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목표를 뚜렷하게 해서 단단한 마음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열기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너바나님의 강의는 섬광처럼 번쩍하는 무엇이 있습니다.

수많은 경험들이 녹아있는 강의다 보니 그게 마음에 울림이 되어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BM] 행동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다. 행동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