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너츠입니다.
계절이 변하고, 날씨가 풀리면서
옷장 정리를 하였습니다.
옷가지를 정리하다보니
익숙한 옷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바로 군복이었습니다.
저는 과거 7년동안 군에 몸을 담았고
현재는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는데요.
옷 정리를 하면서 든 생각들을
글로 적어볼까 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14년전,
현역병으로 입대한 저는
누구나 그렇듯 전역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군인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그렇게 병 생활을 하던 후방에서
임관 후 전방으로 재배치를 받게 되었고,
병 생활과 전혀 다른 생활을 하게되면서
부침을 겪게 됩니다..
임관한지 얼마 되지 않아
3년이라는 긴 의무 복무기간이 남았었지만
전역을 마음먹게 되었고...
전역을 결심한 뒤로는
행동과 마인드가 꺾이기 시작합니다.
부여된 임무는 불공평 하다 생각하였으며,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불합리한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주어진 일들은 회피하기 일쑤였고,
계획보다는 즉흥적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바빴습니다.
군대에서 보내는 모든 시간들이
쓸모 없는 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역도 하고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서
우연히 월부도 알게되어
현재는 회사와 월부생활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독.강.임.투의
계속되는 과정 속에서
군대에서 보냈던 시간들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여러 요소가 있는데
생각나는 것만 나열하자면,
행군을 통해 오랫동안 임장할 수 있는
지구력이 생겼습니다.
군에서 했던 체력단련 덕분에
쉽게 지치지 않는 에너지가 생겼습니다.
자기 주장하나 제대로 못 펼칠 정도로 소심했던
쿠크다스멘탈에서 유리멘탈로 진화(..)하였습니다.
이렇듯 쓸모 없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시간들이 모여
결국 오늘의 '내가' 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다 문뜩
월부에서의 모든 시간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들은 강의,
오늘 쓴 임장보고서 한 장이
하루, 이틀, 한 달이 되어
과거의 경험이 현재의 저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 것처럼
투자자로서 미래의 저에게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순간들의 소중함을 알기에
항상 오늘을 즐기려고 합니다.
동료들이 저에게 묻습니다.
어떡하면 그렇게 즐겁게 할 수 있냐고.
저는 대답하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역시 ㅋㅋ 즐거움에는 끝이 없는 너츠님 ㅋㅋㅋㅋ 오늘도 너무 웃겨😆 그래서 과제는 다하셨죠?
역시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군요. 그 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저도 이번 서기만큼은 즐겁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이순간을즐겨라 인조이 유얼라이프!!! ㅋㅋㅋㅋ오늘도 즐겁게 읽다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