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웃고
당신과 동료들
모두를 웃기고 싶은
투자자로로 입니다.
음..
오늘은 약간의 궁서체 로 작성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굉장히 대단한 분들을 직접 뵙고
엄청난 인사이트를 주입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자, 시작하겠습니다.
임보 코칭 신청 이유는?
저는 아직 월부의 병아리 출신입니다만,
월부 생활도 만 1년이 넘었고,
나름 꾸준히 만든 앞마당도 몇개씩 쌓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한 부분과
아직 실전반, 학교까지 가지 못했던 상황으로
지속 기초 강의만 수강하며 월부인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장보고서를 지속 작성하면서
내가 쓰고 있는 임보의 방향성이 맞는지?
누적되는 Data에 대한 정의와 해석은 올바른지?
내가 생각한 가설들이 맞는 것일까?
남들이 하는대로만 따라하면 되는 것일까?
결국 임보를 작성하고 투자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내가 놓치고 있는 키워드는 무엇일까?
누가 알려줄 순 없을까?
이렇게 의문이 반복되었고
저에게 뚜렷한 무언가가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나름, 임보 특강과 돈독모를 통해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일부를 해결할 수 있었지만
전체 틀을 봐주시고 피드백 해줄 수 있는 그것이 필요했습니다.
고민 끝에 부끄럽고, 완성도가 많이 부족한
저의 임장보고서를
다시금 꺼내어 하나씩 정리하고
내가 현실적으로 하고자 하는 목적에 가장 적합한
임보를 선택하여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아지트까지
임보코칭 신청 후 질문지를 작성하면서
수많은 고민을 쓰고 지우기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난 무엇을 원하는가?
내가 무엇을 물어보려 했었지?
질문이 이게 맞는건가?
머릿속은 빙빙빙
시간만 지나게 되었습니다.
지속 시간을 투입하고 고민하다 보니,
제가 궁극적으로 궁금했던 사실에 대한
키워드를 발견했고, 그 부분을 부각하여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코칭 당일 아지트로 향하는 길은
오늘따라 날씨가 더 좋았고,
반차 사용에 따라, 발걸음이 굉장히 가벼웠습니다.
(여보, 사실 나 오후 반차 썼어~~~~ 회사 인척)
아지트 도착 후 매니저님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고,
대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말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회의실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어라?
설마,
저분?...
뭐지..
.
.
.
.
.
덜컥, 문이 열립니다.
등장!
그 분은
헐, 형이 왜 거기서 나와요?!
갑자기 저의 가슴이 콩닥콩닥
얼굴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겠고,
아, 어쩌지 말걸고 싶은데,
그때, 너나위 멘토님이 반갑게 인사를 해주십니다
유튜브나 강의에서 들었던 목소리 100% 똑같습니다.
(에코 1도 없음)
하, 진심 연예인이에요!
바로 옆에 계셨던 여성분이 멘토님께 인사를 나누셨고
기념사진과 많은 대화를 나누십니다.
저도..
용기 내고 싶었습니다.
어라?
근데 또 그방에서 말입니다.
오, 지난달 돈독모에서 뵙고 인사드렸는데
진짜 일어나야겠다 싶었는데,
다시 회의실로 가셨습니다 ㅠㅠ
(너나위 멘토님은 아까 그분과 계속 대화중)
그런데, 그런거 있잖아요!
엄청나게 충격적인 장면을 보면
몸이 얼어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
사실, 저는요 완전 초 E 거든요...
쉽게 다가가고 당돌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바보 같은 저는 말도 못 붙이고
제대로 얼굴도 보지도 못한채
너나위 멘토님은 전화를 받으시면서
밖으로 나가십니다...
으헝... 안돼요 형님
저 정말 뵙고 싶었고, 꼭 악수 한번 해보고 싶었단 말이에요 ㅠ
음.. 죄송합니다
서두가 많이 길었습니다.
다시 메타인지하고, 임보코칭을 준비합니다.
(애써 괜찮은척하지만, 전 더이상 MBTI 잘 안믿겠습니다)
임보 코칭 및 느낀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분!
제가 아는 바다는 SES-바다뿐이었는데,
(아재같아서 지움)
월부 생활하면서 알게된
더 높고 위대하신 명품 강의에 소유자
이셨습니다!
정말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편안하게 코칭이 시작되었습니다.
잉?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저는 오늘 저의 뒤죽박죽 대환장 임장보고서로 인해
엄청나게 혼나고 자극받아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혀요!
반대로 칭찬만 해주시는 겁니다?
이것도 좋고 이 부분 괜찮은데요?
이정도면 잘하고 있는거예요!
하,, 멘토님 지금 전반전 시작인데요
후반전에는 얼마나 더 큰 반전의 시련이 있을까요?
라는 심정으로 멘토님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를
전두엽 깊숙한 곳으로 입력합니다.
제가 오늘 느꼈던 멘토님의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은 저의 임보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진단을 해주셨습니다.
장점이 되는 부분을 말씀해 주시고,
부족하거나 질문에 대한 의미가 비슷한 파트는
항목들은 연결 짓고, 하나씩 체크해 주셨습니다.
진단 부분에서 가장 감사했던 것은
저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주시고,
그 부분을 질문지로 제출했던 항목에
답이 될 수 있도록 집어주셨습니다.
(찐 감동)
저의 임보에 가장 큰 문제점!
그 문제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유와 사례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역을 어떻게 접근하고 분석 및 비교해야 하는지
결국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팩트들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임장보고서란
단순히 해당 지역을 이해하고
그 이해한 Data 들을 기록하곤 했지만
어떤 기준으로 "무엇"을 위해 작성하는지?
그 과정들은 존재했으나,
결론으로 가는 "핵심들"이 없었습니다.
하라는 대로만 실행은 했으나,
정작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작성했던 점?
ㅠㅠㅠㅠ 이래서 임코를 받나봅니다...
사실, 멘토님이 말씀하셨던 대화중에 답은 있었습니다.
우리의 목적은 "투자를 실행" 해야하니까요!
즉, 투자로 연결할 수 있는 보고서를 만들어야 하는 사실이었습니다.
(놀람!)
복기하면서 생각해보면 저에게 답안지를 알려주신 부분도 많았지만,
제주바다 멘토님은 저에게 숲을 보는 방향성과
수많은 나무들을 깊숙하게 비교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주셨습니다.
멘토님 진짜 다 알려주셨네요...
감사하옵니다!
수 많은 인사이트와 방법론들에 대해서 전달받았고,
그것을 위해 앞을 어떤 계획과
방향성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임장보고서들, Data, 경험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신규 임장지를 선택할 때에 대한
힌트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넓고, 제가 가야할 곳은
아직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으니까요...
그래도 또 감사했던건, 기존 계획들이 있었지만,
이 계획을 현실에 맞도록 수정하고
실행해야 하는 다짐을 할 수 있던 점입니다.
왜, 사전에 앞으로 6개월 계획에 대해서 물어보셨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늘은 복이 많은 날 같습니다.
너나위 멘토님도 실물로 뵙고,
권유디튜터님도 뵙고
매니저님 몰래 초콜릿 2개나 먹을 수 있었고
(사실 이건 서비수)
잔잔한 바다와 같지만,
그 속은 투명하고 깊은 뜻만 존재하는 바다,
제주바다 멘토님에게 정말 값진 인사이트를 받은 사실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제주바다 멘토님은 추가로 또 주셨습니다.
"로로님은 앞으로 ABC 하셨으면 좋겠어요~!"
ABC는 오늘 저에게 전달해주셨던 답을 뜻하는 키워드 였습니다.
멘토님,
진심으로 끝까지 모든걸 다 알려주시고
이해할 때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임보코칭을 신청하기 전에는
저의 임장보고서는 미완성이고,
부끄럽고, 자신감 없는 나의 어설픈 임보를
어찌 코칭 받을 수 있을까?
질문이라는 것도 무언가를 어느정도 이해해야만
물어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었고
정말 내가 궁금했던 내용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을까?
그 부분을 멘토님께서 다 헤아려주실 수 있으실까?
라는 의문이 많았지만,
왜 코칭을 받아야하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결국 코칭이란?
대 선배님들에 어깨 위에서 힘을 빌릴 수 있는 기회 아닙니까?
즉,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고
진단 및 답안지를 얻을 수 있으니까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현재 열반스쿨 기초반 재수강을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수업!)
실제로 너바나님을 뵙게되어 영광이었고,
문득 이번에 임보코칭 후기를 작성하면서
열반스쿨 강의중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셨던 부분이 생각났습니다.
우리의 꿈,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너바나님의 여러 경험들과 방법을 다 알려주겠다.
오늘 제주바다 멘토님은 저에게 "임장보고서" 라는 주제에 대해
멘토님의 경험을 토대로 투자로 연결할 수 있는
수 많은 방법들과 팁을 알려주셨던 것 같습니다.
대 선배님들의 마음은 다 똑같으신가봐요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크게 성장하고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다 알려주셨던 점!
저에게 오늘 하루는 굉장히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제주바다 멘토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추가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임보코칭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감히, 의견을 드리자면
1. 내 생각이 많이 담긴 임보를 가져갈 것
2. 그 생각, 가설들이 정답인지, 오답인지 확인해볼 것
3. 질문들에 대한 나의 여러 생각들 답하기
4. 대 선배님 생각과 내 생각 간극 줄이기
이정도가 있다면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칭 후
무조건 제주바다 멘토님의 인사이트를 복기할 것
BM
1. 신규 임장지 계획 다시할 것
2. 핵심은 그 지역의 "사람" 이다
3. 매물 임장 정리는 더 깊고 확실하게
4. 전반전에 힘주지 말고, 후반전에 더 쥐어짜라
5. 조급 & 위험한 투자를 피하되, 좀 더 느긋하게 기회를 볼 것
6. 선입견을 제거하고, 언덕을 사랑하라
7. 다양한 도전을 실행하라
/
감사합니다.
P.S - 너나위 멘토님,
또 기회가 된다면 그땐 꼭 자신있게 한번 안아달라고 고백하겠습니다!
아깐, 심장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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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앗 로로님의 소중한 임보코칭 후기글이 여기도!!! 로로님 생생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
와 로로님 정성스런 후기 잘 봤습니다. 바다멘토님 인사이트 정말 바다같이 깊고 넓지 않나여~진짜 너무 복받으셨네요. 저도 임보코칭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