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찐주부입니다.
월부학교의 마지막 강의는
자음과모음 멘토님의
"Q&A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저의 질문이 뽑히진 않았지만
비슷한 질문들에 대한
멘토님의 답변을 들으면서
너무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월부학교 6강
한 구절 한 구절
"모든 순간이 완벽했다"
멘토님의 강의를 통해서
깨닫게 된 점을
스스로에게 정리해본다는 느낌으로
후기를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멘토님께서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수도권, 광역시, 중소도시별로
한번에 정리를 해주셨는데요.
그동안
이런게 아닐까? 라고 짐작했던 부분을
속시원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몰입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월부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서울의
앞마당을 만들면서
가격에 대한 감이 너무 없어서
참 많이 헤맸었는데요.
어떻게 서울의 가격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어떤 방법으로 지금 "싼가?"를
확인할 수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의 경우에도
2018년, 2020년, 2021년
각 시기별로 아실 그래프를
가로로 확인하면서
"싸다"라는 감을 잡을 수 있도록
알려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방을 볼까?
수도권을 볼까?
가 아니라,
지역을 임장하면서 알게되는
선호도(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곳)를
파악하고,
그 안에서 내 투자금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좋은 곳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과연,
내가 서울을 "충분히 싸다."라고
생각할만한
(특히, 선호도가 높은 곳)
실력이 있는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실력이 있고,
어떤 곳이 현재
얼마나 저평가 되어있다는 것을 안다면
어떤 "지역"이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곳에 투자할까?
라는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 질문에 대해
다들 한 번쯤은 생각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광역시에 거주하면서
실거주 마련을 한 상황인데요.
저 또한
광역시 실거주 vs 수도권 투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지역이냐
종잣돈이 얼마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단지"에 투자하느냐의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투자를 잘 하려면 지방도 서울도
모두 알아야 하고,
그 과정에서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지방임장을 하면서는 수도권에
더 좋은 곳이 있으면 어쩌지?
수도권을 임장하면서는
지방에 물건이 날아가면 어쩌지?
라는 이중적인 생각을 하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멘토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마음을 차분하게 갖고 집중하고
결정했으면 미련을 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투자는 매수, 보유, 매도, 재투자
모두 투자다.
매수에만 꽃히기 때문에
투자를 못하는 것이다."
광역시 vs 서울
그리고 채수를 늘리면서
다주택자가 되어 가는 것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요.
제가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었기 때문에
정말 와닿았던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는 기초강의에서
시스템투자=다주택투자
방식에 대해서 배워왔고,
"1년에 1채 투자"라는 프레임에
갇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망구 튜터님께서도
이런 내용과 관련하여
칼럼을 작성해주셨는데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0730973
[망구] '1년에 한 채 투자'의 진짜 의미를 이해하셔야 실수하지 않아요
자모멘토님의 강의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채수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저는 이번에 2호기 투자를 진행한 후,
너무 무거운 투자를 한 것이 아닌지
앞으로 투자를 계속해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소액으로 "덜" 좋은 단지라도
투자를 계속해 나가는 것이 좋을지
꾸준히 종잣돈을 모으고,
1호기에서 수익이 나올때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번 강의를 통해
"덜"좋은 곳을 사는게 아니라
"더" 좋은 곳을 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소액 투자가 가능하기 위해
여러 세팅방법을 고민해보되
단순히 채수만을 위해서
매수를 하는 것은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투자금 기준에
들어오는 단지중에서
어떤 곳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지에
기준을 둬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성장가치투자는 단순히 "싼"것을
사는게 아니라
선호도가 "좋은" 것을
사고 보유해 나가는 것이라는 것!
내가 산 물건이 언제 오를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매수" 뿐 아니라
"보유와 운영" 또한
중요한 투자의 한 부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투자는 사고 팔고의
반복이 아니라,
자산을 쌓는 겁니다."
월부에 와서
치열하게 투자공부를 하면서
과연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물론 저는 매번 치열했던 것만은 아니었던 건지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들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멘토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직장과 가족을
투자와 분리해서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하면서도
가족과 함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그 행복의 순간이
별개가 아닌
하나의 일상이고
나의 삶이라는 것을
받아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가족
특히,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원동력이 되어 주는
나의 아이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한꺼번에 밀려들었습니다.
기초강의
실전강의
월부학교
.
.
.
이것까지만 하면
아이와 더 시간을 보내야지가 아니라
매 순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은 시간이 아니어도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 스스로를 칭찬하고
고생했다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면서
내 마음을 챙기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래" 해야 하니까요.
1. 현재 시장상황에 대한 객관적 이해
- 싼 곳이 아니라
좋은 곳(선호도)이 우선순위
2. 매수-매도-보유
자산을 사는 것만이 아니라
보유하고 기다리는 것
또한 독립된 투자자란,
매수 뿐 아니라
보유와 매도의 과정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사람
3. 성장
투자의 과정을 즐기고
유리공을 지키면서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기
긴 시간 엄청난 인사이트를
모두 쏟아주신
자음과모음 멘토님
제가 멘토님의 강의의
깊이만큼 이해할 수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강의해주신 내용을
두 번 세 번 곱씹으면서
복기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월부학교 3개월의 과정에
마침표를
찍어주신
멘토님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찐주부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