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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강의를 듣고 가장 생각나는 강의는 인생을 바꾸는 방법 - 비전보드 리뷰였습니다.
1강 과제로 비전보드 만들기를 하면서 강의를 신청하기 전 작년에 기록해 놓은 제 인생 목표를 바탕으로 막연하게 작성하면서 이게 맞나?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우선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과제를 제출했습니다.
2강 첫 강의부터 제 마음을 딱! 아신 건지 모두 같은 마음인 건지 강의를 듣자마자 제 목표가 너무 막연하고 광범위해서 이루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차근히 생각해 보니 살고 싶은 집, 타고 싶은 차는 있었지만
그걸 이루기 위해 가는 방향성을 설정하지 않았구나! 하는 깨닫게 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12년을 일하면서 좋아해서 잘하는 일이 된 그 일이 보람 있었는데 막상 자본을 모으기엔 돈이 되는 일이 아니고 개인의 시간을 거의 용납하지 않는 일이다 보니 내 모든 시간을 바꿔서 받는 그 돈으로는 투자자로 살기 쉽지 않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저는 세세한 계획을 짜는 일에는 사실 소질이 없는 편입니다. 그렇지만 제게는 어마어마한 실행력이 있습니다.
갑자기 임대인이 집을 비워달라고 한 시점에 이 강의를 무작정 신청해서 업무시간도 랜덤인 상황에 듣게 된 것도 2강 비전보드 강의를 들으며 앞으로 직업을 바꾸겠다고 결심하고 질러버린 지금 이 순간도 후회는 없습니다.
앞으로 이 선택들을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이 강의를 느리지만 끝까지 들어내며 미래에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스스로 설정해 보는 시간으로 값지게 만들어보려 합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저희 조원들이 으쌰!으쌰! 해서 저를 살려주곤 합니다.
그 감사한 마음에 더더욱 열심히 살아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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