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실전26기 개드 내리고 12와요, 꽃길로🌸 루카키쿠] 돈독모-사요마요 후기

  • 24.03.25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사요마요

저자 및 출판사 : 김현준

핵심 키워드 : #기업 분석  #과도한 분산 nono  #적정 가치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이 책은 주식을 하는 데 있어서 하는 여러 가지 실수에 대해 짚어주고 저자는 어떻게 투자하고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주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고나서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건 기업의 적정 가치를 분석하지 못하고, 단순히 현재 가격이 매수가보다 하락하거나 수익률만 보고 급급해서라는걸 알려준다.

 

2. 내용 및 생각 - 내 경험을 바탕으로 (유지할 좋은 습관)

기술 분석보다는 재무제표

가끔 유튜브 알고리즘에 뜨거나 친구들이 차트 흐름상 오를거다, 내릴거다 라고 말하는걸 들은 적이 있었다. 당시 내가 갖고 있던 주식은 재무제표상 꽤나 좋았고, 신기술 개발의 막바지 단계였다. 재무제표가 꽤 좋았고 이 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지 않았기에 저평가된거라고 믿었기에 차트가 어쨌든 무시하고 보유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좀 걸리긴했으나 올랐다. 사실 나는 단기 투자를 할 수 없는(빠른 대응이 불가하므로) 직장을 다니기에 장기 투자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더 확신이 생겼다.


"매우 저렴한 주식을 사서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수익률이 낮은 방식이다. 시간은 훌륭한 기업에는 친구지만 형편없는 기업에는 적이다. 훌륭한 기업에 오랜 기간 투자한다면 비록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훌륭한 결과를 가져다준다.

너무나도 공감되고 또 반성되는 말이였다. 동전주를 산 적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부담이 안되고 빠른 차익을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그러나 장기간을 봤을 때 동전주는 마치 테마주처럼 아무 이유없이 반짝 오르고 다시 훨씬 더 내려갔다. 실제로 1년을 봤을 때는 훌륭한 기업이 더 수익률도 높았고, 좋은 결과를 불러왔다.

사실 이 문구는 부동산에도 해당된다고 본다. 가치성장투자와 비슷한데 튜터님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것처럼 좋은 물건은 꼭 가장 쌌던 시기가 아니라 살짝 더 비쌌던 시기에 샀더라도 결국은 쌀 때 사든 비쌀 때 사든 투자금에 따른 수익률의 차이는 있겠지만 동일하게 높은 이익을 준다. 그런데 저가치 물건을 사면 당장은 잠깐 오를 수 있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오르는 데 한계가 있다.

그렇기에 모든 투자가 그렇듯이 무조건 싸게 사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좋은걸 싸게 사려고 해야한다.


뭐가 올랐대라는 말에 흔들리지 말고, 미래에 수익률만큼 이익을 늘릴 수 있는지 점검

이 또한 내가 잘 지키고 절대 흔들리지 않는 말이라 다행이다. 사실 나는 어떤 말이든 온전히 신뢰해서 듣는 편은 아닌데(나 스스로 맞다는 확신이 들어야 함) 가끔 누가 이 주식 엄청 올랐다더라라고 하면 아무생각 없이 아 그거 핫하던데 나도 살걸 그랬나? 나도 살까?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그 기업을 찾아본다(물론 당연히 이렇게 좋은 기업인데 왜 안샀지라는 후회는 한다^^ 우리 모두 할껄무새자나요?ㅋㅋㅋ). 가끔 못산거에 대한 후회가 들긴 하지만 여전히 가치 있고 좋은 기업은 많기에 앞으로도 내가 관심 있고 잘 알 수 있는 회사들의 이익 창출 여부를 잘 점검해서 매수해야겠다.


3. 내용 및 생각 - 반성 및 앞으로 적용할 것 (바꿀 습관)


원화가 저렴할 때, 달러 환율이 높을 때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투자해야 한다.

사실 환율은 경제 공부를 그래도 꽤 오래한 나에게 여전히 어려운 주제이다. 그래서 더더욱 거시 경제를 바탕으로 주식이나 부동산을 못하는 것도 있다. 여하튼 그래서 이 말이 온전하게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신문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외국인이 다 빠져나가서 주식 시장이 출렁거리더라도 내가 그 기업을 신뢰하고 좋다고 판단내렸으면 그나마 가장 매수하기 좋은 시기인 이 때 매수하려고 해야겠다.


지나친 분산 투자는 좋지 않다.

사실 알고는 있으나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다. 이건 오롯이 내가 특정 기업들을 김현준님처럼 완전 자세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아는 기업이 거의 없기에 관심을 가지기 위해 1주씩이라도 사놓아서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는데 앞으로는 산기분석을 좀 더 완벽하게 해서 '선택과 집중'을 더 잘해보도록 해야겠다.

사업을 할거면 자기가 일했던 분야, 즉 잘아는 분야에서 사업을 해야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다. 이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다만 내가 일하고 있는 직장의 주식들은 미래 가치가 한정적이기에 그래도 꽤나 관심 있었던 분야 2개의 기대되는 기업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고 깊게 조사해봐야겠다.


오늘 새로 투자한다고 할 때도 이 주식을 사겠는가? 만약 대답이 '아니요'라면 지금 갖고 있는 그 주식을 당장 모두 팔아버려라. -앵커링 효과에서 벗어나기

너무나도 와닿는 격언이다. 그리고 살짝 찔리기도 한다. 나름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여 매수했던 주식이 있었다. 그런데 그 주식이 하락했고 다시 재무제표 분석하고, 기업을 확인해보니 내 과거의 판단 미스라는걸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수익률이 아쉬워서(아무도 안보는데 수익률에 왜 집착하니ㅠ투자의 목적은 돈버는거라구..!!) 물타기를 했었다... 물론 그 기업이 나쁜 건 아니라 분명 지금보다는 오르겠지만 이 말을 보고 나니 물타기하면 안되겠다는걸 깨달았다. 그 기업보다 더 좋은 종목, 더 좋은 투자 대안을 발견한 경우, 저자의 말처럼 주가가 10분의 1토막이 났다 하더라도 눈 딱 감고 팔고,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가야겠다. 사실 최근에도 아 그 때 팔고 그냥 이후에 샀던 더 좋은 주식을 더 샀더라면 하고 후회했기에 앞으로는 좀 더 현명한 대처를 해야겠다.


주가가 내려가면 전자공시, 엑셀과 씨름하기!

시장 참여자들의 오해라고 판단되면 물타기,

내가 잘못 생각한거였다면 손실을 두려워말고 매도하기!!!



4.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

: p61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한 글이 나옵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에 더 가까운지 궁금해요^^



5.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워런 버핏의 투자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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