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누고 베풀면서 배우고싶은 나베배입니다.
지난 주 개인적인 일들로 몇 분이 참여를 못하셔서 괜히 마음이 허하고 ㅎㅎ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에도 바쁘셔서 다 모이기 힘드시겠다고 생각했는데 전원 참석을 해주셨어요!
9명이 화면에 꽉 찼을 때 그 기쁨이란~^^
너무너무 바쁘고 피곤한 조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10시에 시작하는 조모임이라 최대한 빨리 마쳐드리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는데 오늘도 11시 50분이 되어서야 끝이 났어요... 헝 ㅠ.ㅠ
중간에 눈이 감기는 동료분을 보니 진짜 마음 아프고 짠하고 그랬답니다.
특히나 저희 이번 서투기 11기 70조는 연령대가 비슷하고 상향평준화?가 된 터라 뭔가 파이팅!!!!외치는 모습과는 좀 다른 ㅎㅎ 편안~한 친정과도 같은 느낌입니다.
화려하거나 요란하지 않지만 참 편안하고 단단한 사람들이 모인 느낌.
몇 번 보지 않았는데 왜이리 짠하고 응원하고 싶고 좋죠? ...
멈추지 않는 기차처럼 열심히 달리다가 유리공이 흔들리는 시점에 잠시 한 발을 빼고 천천히 나아가고 계시는 우리 동료의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이 모습이야말로 우리들의 진짜 모습은 아닐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린부님 - 일요일만 임장이 가능하셔서 저하고는 직접 만나뵙지를 못해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아쉬워요.
저라면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일요일만 쉬는데 그 소중한 시간을 오롯이 임장에 쓸 수 있을까...
첫 분임때부터 밝고 추진력있는 모습으로 이끌어나가주시고, 심지어.... 아픈 고양이 임시보호 해주시는 따뜻한
우리 그린부님 모습 보면서 '사람 보는 내 눈이 틀리지 않았구나 ^^ ' 생각했습니다.
월부에서 잘 배우고 열심히 하셔서 잘 알고 계시지만 겸손하게, 조심스럽게 동료분 챙겨주시고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 이번에는 못만났지만 월부의 세계는 돌고 돌아 또 만나는거 아시쥬? 헤헤헤
우리 곧 만나서 함께 임장가요~ 저 많이 가르쳐주세요*^^*
♥미니드리밍님- 하루를 48시간으로 살고 계신 우리 밍님. 미모로 새벽독서에 운동에 워킹맘에 투자자...어휴~
진짜 말로 다 못해요.
저는 미루고만 있는 것들을 이렇게 척척 해내고 계신 밍님 보면서 4월부터 본격적으로 미모와 운동을 시작하려고 해요 (시작은 항상 1일로 잡는 거 국룰이쥬?ㅋㅋ)
배우신 거 아낌없이 조원분들께 다 알려주시고 말씀해주셔서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저 갬동갬동한 거 아시죠? 저 어떤 사람인 줄 알고 한번 봤는데 집에서 재워준다고 전화주셔서... 헝 ㅠ.ㅠ
그날 다이어리에 적었어요 찐감동. 진짜 당장 밍님 집에 가서 자고 싶었어요 ㅋㅋㅋ
언젠가 재워주세요 또 우리 함께 임장 떠나요
♥부이루다님 - 정말 멋진 분! 제가 우리 부이루다님 보면서 얼마나 많이 반성(좋은 의미입니다)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지 알고 계시려나요~~~ 아이가 어려서 힘드실텐데 그런 이유가 투자공부하는 데에 전혀 변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계시는 찐투자자. 조모임때 늘 피곤해보이셔서 마음이 쓰이지만 항상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오늘 처음 투자자의 모습과 함께 엄마로서의 힘든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는 건 다 똑같구나...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는 것이구나... 토닥토닥 참 잘해내고 계시다고,,, 안아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잘하고 계세요 ^^ 늘 응원하고 있을게요.
♥빅보쓰님 - 우리 보쓰님은 정말 저희조에서 소금과 같은 존재!!!
저의 웃음버튼이시잖아요^^ 처음엔 저희보다 쪼~~~끔 나이가 많으셔서 불편하시진 않으실까... 제가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저희 불편할까봐 오히려 더 재밌게 말씀 많이 해주시고 편안하게 다가와주신거 저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헤헤헤
찐경험으로 얻으신 지혜와 조언들 들려주셔서 매 조모임이 풍성하고 좋았어요. 조원분들이 말씀해주실 때 귀 기울여서 중요한 부분 필기하시는 거 저 다 알쥬~ (경청하는 정말 멋진 자세! 요건 제가 꼭 배워야 할 모습이에요)
멈추지 않고 나아가시겠다는 말씀! 저 늘 보쓰님 응원하고 있을게요 ^^
♥서태웅님 - 정말 스윗한 우리 태웅님! 늘 느끼지만 가족을 많이 사랑하고 생각하시는,,, 쏘 스윗~!
제가 참 짓궂게 태웅님 놀려도 좋은 얼굴로 허허허~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 처음 조모임때보다 많이 피곤해하시는 모습에 좀 마음이 아팠어요 ㅠ.ㅠ 지난주와 이번주 12시가 다 된 시간에 계속 커피를 드시면서 버티시고...
번아웃이 와서 잠시 쉬셨단 말씀에 역시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일하면서 가정 지키면서 투자공부하기란 참 많이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가족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태웅님께는 투자공부를 해야만 하는 원동력이 확실하시니 멈추지는 않으실 것 같아요. 지금처럼 환경안에 계시면서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너무 늦게까지 커피는 좀 참아봐요..ㅠ.ㅠ 건강이 가장 중요해요)
♥썸데이앤님 - 저의 은인인 우리 앤님!!! 저 앤님이랑 분임. 단임 안갔으면 서울역에서 미아될 뻘했잖아요~~
민폐쟁이처럼 지하철도 못타고~ 하하하
계속 따라만 다니고~ 저 챙겨주시느라 바쁘셨죠^^ 저 앤님 잃어버릴까봐 옆에 딱 붙어댕겨서 서울이라는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기분 좋게 임장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이해도 잘해주시고 착함이 아주 그냥 얼굴로 뚫고나오는 앤님^^ 같이 있으면 편하고 기분이 좋아요~ 엄마로 투자자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면서 찐공감대 형성하고 너무 좋았어요~ 남편분이 해외출장을 오래 다녀오실 터라 앤님이 힘드실텐데 무조건 건강이 우선이에요.
우리 성공해서 엄마한테 효도하기 잊지 않으셨쥬? 헤헤헤
♥치즈05님 - 우리 치즈맵!!!!!!! 치즈님 없는 단임 생각할 수 없죵
처음 만났는데 원래 알던 사이처럼 편안했던 우리 치즈님^^ 신혼이신데도 주말에 임장다니시고 대단하단 생각이 절로 났어요. 난 그때 뭐했었더라...? ^^: 치즈님은 주변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민망하지 않게 알고 계신 것을 잘 알려주시고 이끌어주셔서 많이 배웠어요. 똑순이!! 맞아요!! 치즈님 생각하면 똑순이가 떠올라요^^ 치즈님 옆에 쫄래쫄래 다니면서 단임할때 뭘 어떻게 보는건지도 잘 배웠지용~ 해오신 것 처럼 앞으로도 잘 하실거라 확신하지만!!! 무릎은 정말 중요하니 치즈님 임장다니실 때 잊지말고 무릎보호대하고 무릎 지켜요!! 헝 ㅠ.ㅠ 한번 다치고나면 계속 고생한단 말예요. 치즈님 무릎 소즁해...
♥퓨처 셀프님 - 조용하지만 강한 우리 퓨셀님!!!
첫 만남을 어묵을 먹으면서 시작하게 해주신 ㅎㅎㅎ 분임때도 결정적인 순간(엉터리 길로 갈 때) 나타나셔서 바로 잡아주시고 좋아하지도 않은 커피 2잔이나 마셔주신 고마운 퓨셀님.갑자기 바빠진 업무로 평일 야근과 주말 출근으로 단임을 함께 못가서 많이 많이 아쉬워요.오늘 들려주신 이야기를 들으면서,,,우리 모두가 겪게 될 일들을 먼저 겪으시고 흔들릴 때 독서로 많이 단단해졌음을 말씀해주실 때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나를 드러낸다는 건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 솔직한 모습으로 언제나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참 고마워요. 우리 모두 알고 있죠?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단 걸요~ 충분히 단단하신 퓨셀님의 앞날이 더더욱 기대됩니다 ^^
아직 우리에게 1번의 조모임이 더 남아있지만 (꼭 마지막처럼...ㅎㅎ) 오늘 조모임이 저에게는 뭔가 애틋하면서 감사한 마음이 커서 이 마음 그대로 조원분들께 작게나마 전달해드리고 싶었어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손 많이 가는 조장 이해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에요.
잠시 쉬더라도 멈추지 않으면 우리 또 만나잖아요? 헤헤헤
그땐 제가 더 성장해서 여러분께 기대는 동료가 아니라 함께 걸어가는 동료가 되어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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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셀프 : 와.. 우리 나베배 조장님 멋지다~ 이렇게 하나하나 챙겨주시다니요~ ㅎㅎ 감사합니다^^
빅보쓰 : 멋진 조장님… 나베배 조장님… 열정적인 조장님… 조원들을 잘 챙겨 주시는 조장님… 감사한 나베배 조장님…
부이루다 : 조장님 감사합니다~~ 마지막까지 으쌰으쌰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