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76조 루나]






"월급쟁이부자들, 부동산강의인줄 알았는데 자기개발 자기계발 강의였어요."






목표, 실적, 시간가계부 - 말하는 대로




월급쟁이부자들 강의를 들은 지 3주차. 마지막 한 번의 강의를 남겨둔 시점.


그래서 많이 배웠나요? 네.

월부에서 무얼 배웠나요? 자기개발이요.



저는 자기개발 책이나 동기부여 영상을 좋아하지 않아요. 오히려 싫어하는 쪽이었는데요. 월급쟁이부자들 강의를 듣고 지금은 매일 목표를 세우고, 어제의 실적을 정리하고, 시간가계부를 쓰면서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오늘의 할 일은 어느 정도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직접 쓰는 것과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 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JB대표님도 다이어리 쓰라고, 부자노트 꼭 쓰라고 항상 강조하신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신기하게 오늘의 목표를 쓰면 마법처럼 실행하게 됩니다. 썼으니 어떻게든 실행할 시간을 마련하게 되더라고요.




▶ Before

'블로그 1포 써야 할 것 같은데... 아~ 오늘 좀 바쁜데 내일 하지, 뭐.' (라고 생각하고 유튜브 숏츠 봤음.)


▶ After

'오늘 목표는 블로그 1포네? 아~ 오늘 좀 바쁜데... 그래도 목표로 썼으니 딱 두 줄만 써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쓰다 보니 1포 완료함.)




게다가 시간가계부를 같이 쓰니까 목표 수행할 때를 퍼즐 맞추듯 끼워 넣더라고요. '오늘 책 읽기 목표를 아직 못 했네? 언제 할 수 있으려나? 시간가계부를 보니 OO에 가야 하네? 전철로 이동할 때 봐야겠군.' 이렇게 말이죠.



세상에, 우리 금쪽이가 참 많이 변했습니다.😱 제가 매일 쓰는 건 거창한 목표가 아니에요. 3월 목표를 위해 해야 하는 소소한 것들(부동산강의 듣기, 월부 과제하기, 책 읽기) 그리고 챌린지 참여(블로그 주3회 포스팅, 가계부 작성) 정도거든요.



작은 목표라서 그런지 수월하게(?) 달성하고 있습니다. 3월 3주차 시간가계부 흔적을 보니 새삼 뿌듯하네요. 매일이 쌓여 1년 뒤, 5년 뒤에는 큰 목표도 달성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주식 매매

부동산 공부

그날의 목표

나를 위한 시간







부동산강의를 들으니 월급쟁이부자들에서 재테크 짝꿍을 만들어 줬어요. 첫 조모임에서 각자 3월 한 달 목표를 세웠는데요. 저는 열반스쿨 강의 완강, 월부 과제 완료, 고양이 입양보내기 3개를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자신 없었던 고양이 입양보내기를 가장 먼저 달성했네요. 최근 수유가 필요한 아기 고양이 두 마리를 얼결에 맡게 되어 밤낮으로 두세 시간마다 수유하고 있었습니다. 늘그막에 잠도 못 자고 새벽 수유라니! 내가 미촤~~~😭 (갑분 신세한탄ㅎㅎ)







저는 고양이 키워본 적도 없는데... 얘네 새로운 가족은 어찌 찾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요. 목표에 고양이 사진 찍기, 홍보하기 열심히 적고, 울면서 실행했더니 미션 완료가 되네요.



지난주 한 아이가 새 가족 품으로 떠났고, 오늘 남은 아이도 좋은 가족을 찾아 제 품을 떠났습니다. 가장 막막했던 목표를 완료하니 얼떨떨하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합니다. 다이나믹했던 3월이 이렇게 하나씩 정리가 되어가네요.







하냐 vs. 안 하냐의 차이



월부 3주차 강의에서 가장 와닿았던 내용인데요. 그냥 하면 된다는 말, 요즘 많이 공감하고 있던 차에 위로받은 영상이 있어서 가져왔어요.





하냐 안 하냐의 차이지

얼마나 열심히 하냐, 열심히 안 하냐 차이도 아닙니다.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돼요.


왜? 어차피 이 세상에 90%는 열심히 안 하거든요.


여러분이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이 다 경쟁자일 것 같죠? 사람들은 열심히 안 해요. 그래서 경쟁자가 없어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극소수고 열심히 하는 그들만의 잔치입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하는 사람이 올라갑니다.

정승제 수학 강사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 걸까? 열심히 살고 있는 걸까? 고민이 많아지는 40대거든요. 하지만 고민할 필요 없었어요.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되는 거였어요. 정말로, 그냥 하다 보니 소소한 목표일지라도 하루하루 완료할 수 있었고요.



우리는 하냐 vs. 안 하냐에서 "하냐"에 해당하는 사람들이니, 걱정하지 말아요. 혹시 저처럼 고민하는 이웃님들이 계신다면, 영상 보면서 같이 위로받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하고 있다, 고로 고민할 필요 없다. 그냥 하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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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user-level-chip
24. 03. 26. 23:28

루나님 후기장인 아니십니까?ㅋㅋㅋㅋ 그냥하자!! 우리 같이 그냥 해봅시다 될때까지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