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플프리]

드디어 3강을 들었다. 어렵다와 재밌다가 반복되는 시간이었다. 투자라는 것이 꽤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구나. 그저 단순히 소문만 듣고 사는 것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월부를 알기 전 나는 부동산이라는 것은 어느 지역에 어떤 호재가 있고, 어떤 아파트가 가격이 좋아질 것이라는 소문으로 구입하는 것인줄 알았다. 그래서 정보싸움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정보가 부족한 사람이라서 집을 사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3강까지 듣고나니 단순한 소문이 아닌 진짜 실정보를 비교분석하고 결정하는 가치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알면 알수록 자신의 부족함이 느껴진다는 말이 있듯이 강의를 들을 수록 내가 해야할 것이 많은 것 같다.

그것이 막막하면서도 그저 흘러가듯 꾸역꾸역 매일 출근하며 무기력하게 지내던 내게 힘내서 무언가에 몰입해보라는 기회로 느껴져 가슴이 두근거린다.

느리더라도 일단 해보기. 양파링님, 주우이님 두 분 다, 해보기! 마침표를 찍기! 라고 공통적으로 말씀해주신 것처럼 내가 할 수 있을까? 고민할 시간에 일단 시작을 해보아야겠다. 다르게 살면 달라진 내가 거울에 비치지 않을까.